-
대통령 무소속 출마가능
민정당은 20일 당헌특(위원장 김숙현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헌법개정요강안 심의자료를 마련, 이를 오는 15일 의원총회에 부쳐 토론을 벌인다음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마련된
-
민주화 여기서부터
『검사도 한편이다. 가해자는 풀어주고서 왜 피해자만 가두어 두느냐.』 지난 2월25일 서울고법104호 법정.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권모양(23)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당시 고
-
8·15전에 개헌안 처리-김총재|사면-복권·석방 선결을-김의장
야권의 시국대처방안에 대해 김영삼 민주당총재와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이 미묘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양자간의 의견조정이 주목되고 있다. 두김씨는 4일 상오 회동, 정국운영방안 및
-
광주사태치유책마련키로
정부와 민정당은 6·29 노태우대표위원의 선언과 이를 전폭 수용한 전두환대통령의 담화에 따라 국민대화합적차원에서 광주사태에 대한 새로운 수습방안을 마련키로했다. 노대표는 1일 당
-
정치일정
「노태우 선언」을 전폭 수용하는 전두환대통령의 특별담화가 발표됨으로써 개헌정국은 본격적으로 재가동되고 정치일정을 둘러싼 여야 대협상에 국민적 관심이 쓸리고 있다. 현 대통령 임기
-
"직선제 개헌" 엄청난 댓가 치렀다
대통령직선제를 받아 들이겠다는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의「폭탄선언」이 29일 있기 까지 여와 야는 물론이고 전국민이 벼랑 끝에선 극한적 불안감 속에 참으로 멀고 험한 길을 걸어와야 했
-
"대통령·노대표·두김씨 공동민주화 선언하자"|개헌안작성 특위구성... 위원임명
민주당은 30일 총 재단회의와 정무회의를 열고 당의 개헌안마련 등 6·29이후 정국대처방 안을 논의, 곧 김영삼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안에 당의
-
대통령선거법 협상이 난제|노대표 시국수습안 어떻게 실현될까
민정당의 6·29 특별선언은 지금껏 제기돼 온 소위 민주화의 모든 현안들이 망라돼있다. 가장 핵심문제였던 국민의 정부 선택권을 직선제로 제시했을 뿐아니라 난제중의 난제로 꼽혔던 김
-
"작은 것 얽매어 일 그르치지 말자"
▲고영복교수〓노대표의「6·29선언」은 민심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고 야당의 요구도 거의 수용한 용단입니다. 그동안 여·야의 극한대립속에서 정치를 비난해온 사람, 비난적 시각으로 대
-
새헌법으로 내년2윌 정부이양
민정당은 29일 대통령직선제를 받아들이고 김대중씨의사면·복권을건의키로 하는등 시국 수습을 위한 획기적인 8개항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2년간 끌어온 여야간의 극심한 정쟁과 시국혼란
-
여 정치회담서 일괄협상|야 임기내정헌 보장해야|「4·13철회」상반된 해석
여야는 6·24 청와대영수회담의 결과를 놓고 상반된 해석을 하면서 여권이 즉각적인 개헌논의 재개와 여야대화를 주장하는 반면 야권은 6·26평화대행진 강행등 양외투쟁계획을 추진하고
-
민정도 야당할 각오 하라했다" 전대통령|전대통령-김총재 대화록
◇전대통령=최근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국인데 김총재께서는 정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오셨기 때문에 고견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근 시위가 과격해지는데 대해 김총재께서자제를 요청해주
-
개헌논의 즉각 재개를|현안 다룰 4당대표 회담 열자
이만섭 국민당 총재는 13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여야간에 즉각 개헌논의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정당간의 중진들로 새로운 헌법개정기구를 구성하거나 또는
-
"민주화앞세운 사회혼란 단호대처"
임방현의원(민정)=금년말의 대통령선거인단 선거, 내년의 지방의회의원 선거등 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는 만큼 불법·타락방지등 선거풍토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자생적공산주의분자
-
전대통령 특별담화 요지 "축복속에 대임마치고 시민으로서 행복누리고 싶다"
본인은 오늘 국민여러분께서 그동안 큰 관심을 가져오신 개헌문제에 관해서 본인이 깊이 생각해온 바를 직접 말씀드리고 국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흔히 세월이 빠르다고
-
야서 내각제 응해도 개헌유보|두김씨 신당출현이 단안의 계기|야 강력도전땐 「비상조치」추측도
4·13 대통령 특별담화는 현행헌법에 의해 정부를 이양하고 이 시간 이후부터 적어도 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때까지는 개헌논의를 지양하자는 것으로 집약된다. 이로써 작년
-
민정, 국회헌특 중단키로
민정당은 13일 각 시·도별 의원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대통령특별담화내용을 전폭 지지,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민정당은 이에따라 국회개헌특위와 당헌특의 활동을 전면중단하고
-
호헌이 당론 아니다|민정 내각제 개헌 관철 재확인
민정당은 12일 상오 당직자·헌특간부 연석회의를 열어 최근 당내 일부에서 제기된 현행헌법 고수론이 당론이 아니며 의원내각제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거듭 확인했다. 노태우
-
「고문관련 국회」에 이견
여야는 20일 하오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관련한 국회대책을 논의한다. 민정당측이 사태의 진상 규명과 수습책을 세우기 위해 국회내무·법사위등 2개관련
-
아마추어 정치·프로 정치-서병욱
올해의 정치와 국회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답답한 마음뿐이다. 개헌저지와 관철로 맞붙었던 연초의 대치정국이 집권 측의 당론변경으로 풀렸던 것도 잠시, 금년 후반에 들어서서는 의원
-
민정, 개헌안 단독 발의 검토
민정당은 국회 개헌 특위가 신민당 측의 불참으로 끝내 정상화되지 못하고 헌특에서의 합의 개혁안 작성에 실패한다면 민정당 주도로 민정당의 의원내각제 개헌안을 발의 (재적 과반수) 하
-
노 총리 답변 싸고 정회 두 차례
총리답변의 일부내용이 문제돼 23일 저녁 두 차례 정회를 겪은 국회본회의는 24일 하오 노신영 국무총리가 문제부분에 대한 해명발언을 함으로써 다시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
유 의원사건·국민투표 공방|국회 대정부질문 재개
국회 본회의는 23일하오 노신영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출석한 가운데 유성환 의원 (신민) 발언파동으로 중단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 이날 질문에는 최재구(국민), 김
-
"난항 헌특 타개 위해 이 총재와 만날 용의"
【광주=안희창기자】민정당의 노태우대표의원은 6일 생중계여부로 공전상태에 빠진 국회 개헌특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민우신민당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노대표는 이날 광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