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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 사이 무수한 회색의 미학, 우리네 삶 같아
━ 흑백사진전 2제 세상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드는 신록의 계절 6월에 눈여겨볼 흑백사진전 2개가 22일 동시에 시작됐다. 7월 17일까지 서울 학고재에서 열리는 노순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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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점 다 살게요" 싹쓸이도…'아트부산' 완판 행렬, 760억 매출
아2022 트부산 전시장의 관람객들. [사진 아트부산] 아트부산 전시장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 [사진 아트부산] 760억원 매출, 10만 2000명 관람. 12일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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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붓질은 안된다...실험은 평생 하는 것" 이강소 화백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몽유'를 열고 있는 이강소 화백. [사진 갤러리현대] 이강소, 청명-17127, 2017, 캔버스에 아크릴, 116.7 x 91 cm.[사진 갤러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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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 첫날부터 줄섰다" 이건희 컬렉션 폭발적 반응
29일 개막한 대구미술관 '웰컴홈:향연'전을 찾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기증작을 포함해 총 40점을 전시하고 있는 대구미술관 '웰컴홈: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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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그림 22억원까지 치솟았다, 서울옥션 낙찰총액 243억
22일 22억원에 낙찰된 이우환의 ‘From Point( works)’(1975). 작가 최고가 작품이다. [사진 서울옥션] 김환기 30억5000만원, 쿠사마 야요이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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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365억원 규모 미술 경매, 희귀작까지 쏟아져 나왔다
마르크 샤갈, Le couple au-dessus de Paris, oil on canvas, 64.8x80.5cm(25), 1980년대.[사진 서울옥션] 올해 들어 국내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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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찾아낸 또다른 세상, 결이 다른 흑백사진
한국 대표 여성 사진가 이정진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 ‘심마니(SIMMANI)’ 연작. [사진 SPACE22] 같은 흑백 사진이어도 결이 다르다. 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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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시(詩)를 쓰는 두 작가, 이정진·민병헌의 이 전시
이정진. '심마니'. 1987년 울릉도에서 만난 심마니 노부부를 촬영했다. [스페이스22] 이정진 '심마니'. 이정진 작가가 26세에 울릉도에서 촬영했다. [사진 스페이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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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사진가 민병헌의 ‘새’ 시리즈. 깊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흑백 사진들은 모두 민 작가가 직접 프린트한 것이다.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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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민병헌 사진가의 '새' 시리즈.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여러 장의 흑백사진 속에서 ‘새’는 화면을 가득 채우며 창공을 날아올랐다가 때로는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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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함규진출판사 : 살림가격 : 1만5000원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반복되는 역사를 평행이론에 빗댔다. 왜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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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떡ㆍ오징어순대…투박한 감칠맛에 침이 꿀꺽
메밀전병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감자떡은 원래 구황(救荒)식품이었다. 산골의 길고 긴 겨울, 먹을 것이 떨어진 사람들은 곳간에 쟁여두였던 감자를 갈아 주물주물 떡을 빚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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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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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꽃…미술관에 들어온 봄, 만져보세요
다양한 색으로 변하며 눈을 희롱하는 ‘제임스 터렐 전시장’은 진실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들길 따라 봄꽃은 아니 피었는데 미술관 안에는 꽃이 흐드러졌다. 산 속 쌀쌀한 날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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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빚은 예술 세계로의 초대
옛 서울역사를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문화역서울284’는 다루기 쉽지 않은 공간이다. 층고가 높은 근대 석조건물이 뿜어내는 블랙홀 같은 아우라는 웬만한 작품의 에너지 정도는 속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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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국립무형유산원, 특별전 열어 外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전주시 서학로 유산원 에서 ‘술, 이야기를 빚다’를 열고 있다. 전통술과 관련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이다. 8월 30일까지. 06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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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격에 그림을 사는 방법
[헤렌] 그림 쇼핑은 더 이상 ‘비싼’ 습관이 아니다. 저렴한 에디션 작품부터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심리적 격차를 줄임으로써손쉽게 예술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곳의 갤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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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손은 육체의 거점(據點)…손은 얼굴보다 정직하다"
손은 육체의 거점(據點)이다. 손은 얼굴보다 정직하다. 손은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본능적으로 잡는 경우가 많다. 어느 시인은 “손이 했던 모든 것을 추억한다”라고 했다. 손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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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트라우마로 읽는 21세기 한국영화 外
문학·예술 ● 트라우마로 읽는 21세기 한국영화(서정남 지음, 한울아카데미, 576쪽, 4만3500원)=‘박하사탕’ ‘실미도’ ‘올드보이’ ‘마더’ 등 한국영화 22편을 트라우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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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찍은 사진 보면 왜 절로 흐뭇해지는 걸까
저자: 신수진 출판사: 중앙북스 가격: 1만8000원 고백하건대 현대 미술만큼이나 봐도 봐도 잘 모르겠는 것 중 하나가 사진이다. 섬세하게 잘 찍은 풍경 사진에 감탄하다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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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배병우·구본창 … 사진작가 34명의 위안
마음으로 사진 읽기 신수진 지음, 중앙북스 352쪽, 1만8000원 사진과 마음. 별 상관이 없어 보이는 두 단어가 만나 한 권의 책이 됐다. 저자 신수진(45·연세대 인지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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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언제까지 베낄건가 … 작가여, 앞선 감각을 보여달라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1914~15년)2005년부터 한국 미술계에는 흥미로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영향력 있는 세계 미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상당히 잦아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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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작가 발굴, 그후 10년,이화익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전
김덕용의 지음1109(2011), mi xed media on wood,71.5*75㎝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작가들입니다. 무명이나 다름없던 이들이 어느새 월드 스타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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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김창겸·이이남·정연두 등 22인 작품 … 온라인 미술관 만들어 해외에 소개키로
“K팝에 이어 K아티스트다. 나무가 잘 크기 위한 토양 마련을 위해 적극적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김종근 공동감독)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18일 ‘K아티스트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