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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에 위안화 약세…달러당 7위안 '포치' 현실로
[그래픽=최종윤] 위안화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오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 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9225 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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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1210원 아래로…코스닥 600 붕괴, 코스피 2% 넘게 하락
5일 원화가치가 2년7개월만에 달러당 12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찍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된 모습. [뉴시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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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미국·중국·북한의 각자도생…동북아 안보 격랑
동북아 외교안보의 균형추가 근간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2일 일본의 화이트국가 배제 결정으로 한·일 간에 본격적인 경제 전쟁에 돌입한데다, 미국은 중거리 핵전력 폐기 협정(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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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치고받는데 방위비청구서만 들이민 美···혼돈의 동북아
격랑의 세계 휩쓰는 외교 난제, 그 중심엔 한국.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세계 외교 전선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한국은 2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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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 먹거리에 직격탄…재계, 일본산 대체 비상경영
━ [한·일 대충돌] 산업피해 얼마나 2일 일본의 화이트국가 배제와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으로 코스피가 0.95% 하락한 1998.13으로 마감해 200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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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때린 '화이트국 악재'···일본 닛케이가 더 흔들렸다
2일 일본 수출규제 확대와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으로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 [한국거래소]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 각종 악재에 코스피 2000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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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백색국가 배제로 159개 품목 영향…성장률 하향 계획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와 관련해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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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0억 달러 수출 힘들어…수출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한국의 수출이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경제 보복까지 겹치면서 당초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6000억 달러 달성은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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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3.7% 급락...7개월 연속 감소에 日 규제까지 ‘설상가상’
지난 6월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부두에 수출입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6월 수출액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폭도 커 41개월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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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키지 않더라도 아베 만나 대화로 풀어야”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가 주최한 2019 연례 학술회의가 '미-중 충돌과 한국의 선택'이란 주제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홍석현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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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만에 22억弗 무기수출 승인…미중 갈등 ‘안보’까지 확대?
M1A2 SEP 에이브럼스 전투 탱크가 목표물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에도 대만에 탱크와 미사일 등 22억 달러(약 2조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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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에 흔들리는 투심…전문가 "시장 반응 과도하다"
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2%) 오른 2,072.84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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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오사카 담판'···화웨이 숨통 틔워주고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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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외국계 기업, 중국만 가면 실패하는 이유
프랑스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Carrefour)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6월 23일(현지시간), "까르푸는 중국 법인의 지분 80%를 현지 유통업체 쑤닝(苏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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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사드 집착···2017년 '3불 합의' 불구 또 철회 요구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추가 배치가 임박한 가운데 5일 오전 기존에 사드 발사대 2기가 임시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에서 중장비가 동원돼 추가 배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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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격돌은 기회” 베트남·멕시코가 쾌재를 부르는 이유
베트남 남부의 경제 중심 도시 호치민에서 섬유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응우옌후푹 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격분했던 일이 생각났다. 취임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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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밖으로 증발한 1388조…경상수지 적자 다가서는 중국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하며 중국의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행수지 적자 폭 확대와 자본 유출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포토] ‘세계의 공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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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수퍼 외교위크’ 시진핑 방북으로 개막…트럼프 "시 주석과 G20에서 확대회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동북아의 ‘수퍼 외교 위크’가 20~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으로 시작된다. 시 주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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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中 정부, 미국 가는 관광객·유학생도 통제
지난해 중국 관광객 미국서 364억 달러 써… 미·중의 지리한 대치 이어질 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갈수록 험악하게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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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해리스, 정의용에 화웨이 압박 "정보공유 꺼릴 수밖에"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를 두고 한·미간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7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관련 논의를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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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경비대 남중국해 온다…미·중 충돌 화약고 등장
무역 갈등에서 시작한 미·중 충돌이 이젠 화약 냄새까지 나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USCG) 소속 함정들이 태평양 건너 남중국해까지 진출할 예정으로 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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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野, 경제 폭망 이야기하며 추경 안해주니 답답"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연합뉴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3일 "야당에서는 늘 경제 파탄이니 경제 폭망 이야기까지 하면서 정작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안 해 주니까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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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한국경제엔 오히려 이익"
미·중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경제학계에서 나왔다.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과 외환시장 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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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트럼프가 시진핑에게 패배한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보 없는 '패권 경쟁'을 놓고 맞붙었다. [AP] 세력이 기울던 기존 강대국이 부상하던 신흥 강대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