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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의료 영토' K-메디 패키지 전략으로 시장 선점
‘의료 영토’에는 국경이 없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고, 우수한 의료자원은 해외로 진출한다. 세계 보건의료산업시장은 8000조원 규모.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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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한.중.일 갈등관리와 상생협력
얼마 전에 한 지방도시에서 갈등관리와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서는 지방도시 간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한번 표출되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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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피트니스 센터
1990년대 초에 무석(無錫)이라는 도시에서 아침에 잠이 깨어 숙소의 창문을 열어보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도로를 가득이 매우고 있던 자전거들이 신호등이 바뀌자 한꺼번에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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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주도 무역체제 활용해 동북아 브뤼셀 돼야”
2012년 9월 18일 만주사변 발발 81주년을 맞아 중국 시위대가 일장기를 불태우고 있다. 이런 민족주의의 분출을 정부가 국내 통합을 위해 이용할 수 있지만 통제할 수 없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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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북한 국제 무기거래로 재정충당"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기 거래를 통해 재정수입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11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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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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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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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중천인데 시계는 새벽 … 인도 동부 "표준시 쪼개자"
한여름 오전 4시30분, 인도 뭄바이가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북동쪽으로 수천㎞ 떨어진 아삼 지방은 해가 중천이다. 그런데도 시간은 오전 4시30분이다. 동서 너비가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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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북아 평화와 안정 시급하다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려면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문제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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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아세안 … '세계의 공장' 임무교대
재봉틀은 쉼 없이 돌아갔다. 근로자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90㎞ 정도 떨어진 흥옌성. 의류 임가공 업체 푸훙엔 종업원이 300여 명 근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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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가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프랜차이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프랜차이즈(franchise)가 무엇인가요. 국회는 왜 법 개정에 나섰나요? A 틴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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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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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한국행 '라오스 루트' 봉쇄 위기
탈북 청소년 9명이 28일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이 이슈화됨에 따라 동남아 탈북 통로의 한 축이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라오스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탈북자들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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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행정학(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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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조용철 기자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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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방중 때 시진핑과 北 개방의 길 논의해야”
조용철 기자 황병태(78·사진) 전 주중대사는 외교가에서 ‘르네상스맨’(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하고, 경제학(서울대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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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사회운동가 … 67세 나이가 무색한 프랑스 대중문화 아이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버킨 백’은 매우 비싼 가방이지만, 우리 나이로 예순일곱인 이 가수 겸 배우, 또는 영화 감독이자 사회 운동가의 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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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세션]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사회-신정승 전 주중대사: 한중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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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치 + 시장경제 + 실용외교 = 시진핑
“정치적으로는 독실한 사회주의자, 경제는 시장지향적 개혁자, 외교는 실용적 민족주의자.” 중국 정치를 연구해 온 조영남(47·사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바라본 시진핑(習近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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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회의 땅’ 미얀마에 거는 기대
정병철전국경제인연합회상근부회장 최근 세계 각국은 천연자원의 보고이며 중국·인도 등과 접한 지리적 이점에 우수한 노동력을 갖춘 미얀마에 앞다투어 진출을 꾀하고 있다. 미얀마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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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한보다 종북 세력이 더 큰 문제”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8일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늘 그래왔던 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從北)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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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얀마에서 공존의 지혜를 배운다
채인택논설위원 지난 1일 열렸던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당선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민주화가 시작됐다는 뜻과 함께 50년간 유지됐던 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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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치 여사가 불러올 미얀마의 봄
1일 치러진 미얀마 보궐선거는 이 나라가 민주화와 개방, 그리고 경제발전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출마해 이변이 없는 한 첫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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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의 경고 … 정치개혁 없으면 문혁 온다
14일 중국 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 [베이징 신화=연합뉴스]““중국의 개혁·개방을 위해 마지막 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분투하겠다.” 원자바오(溫家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