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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컷] ‘고질라 -1.0’의 불편한 소거법
나원정 문화부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배경의 ‘고질라’ 영화가 미국을 흔들었다.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고질라 -1.0(마이너스 원)’(사진)이다. 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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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계에 똥폭탄 투척"…미야자키 하야오도 꺾은 이 영화
영화 '오키쿠와 세계'(21일 개봉)는 19세기 에도 시대 인구가 밀집한 도시 공동주택가에서 사람의 똥을 사다가 농촌 거름으로 내다파는 두 청년과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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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열풍 보고 알았다, 극장과 OTT 만나자 생긴 일 유료 전용
요즘 극장가에는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4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이다. 추억의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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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어 선생님', 선플운동에 신간에 ‘인터넷 평화상’까지 바쁘다 바빠
'국민 영어 선생님' 민병철 교수. [본인 제공] 영어 공부 좀 해봤다면 이 이름을 분명 들어봤을 터다. 민병철. ‘국민 영어 선생님’으로 불릴 정도로 그는 영어 관련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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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꼽은 ‘올해 세계서 가볼만한 52곳’…한국이 빠진 이유 [뉴스원샷]
여행, 언제쯤 다시 떠날 수 있을까요. 사진은 이탈리아의 끼오지아. [끼오지아 관광청] 이코노미석 기내식, 다시 먹는 날이 오긴 올까요. 여행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한국이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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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 풀 3D CG에 첫 도전
지브리 신작 ‘아야와 마녀’에서 주인공인 말괄량이 아야(가운데)는 어른들의 마음을 영리하게 사로잡는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대원미디어] “아마 이 영화가 완성될 때까진 3D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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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짊어진 日젊은세대, 어른 조종해서라도 원하는 것 얻는 힘 갖길"
지브리 최초 풀 3D 컴퓨터그래픽(CG)에 도전한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 [사진 리틀빅픽처스] “아마 이 영화가 완성될 때까진 3D CG(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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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찾아나선 강아지, 가족 찾아나선 네 살 꼬마
━ 한·일 애니 대표감독들의 신작 ‘언더독’은 떠돌이 개 뭉치(맨 오른쪽)와 친구들의 로드무비. [사진 NEW]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이름난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신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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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치프’는 어릴 적 우리집 개 이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4년 만의 신작 ‘개들의 섬’ 출연진과 함께한 웨스 앤더슨 감독. 캐릭터마다 정교한 모형(퍼펫)을 만들어 촬영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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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우리집 개 이름 '치프', 떠돌이 개에 붙여준 이유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 출연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웨스 앤더슨 감독.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에 나오는 개 이름 '치프'는 제가 어렸을 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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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라드립니다] '재꽃' 박석영 감독이 꼽은 소녀들의 성장영화 8
[매거진M] ‘들꽃’(2015)‘스틸 플라워’(2016)‘재꽃’(7월 6일 개봉)에서 갈 곳 없는 소녀를 찬찬히 바라보듯 담아낸 박석영(44) 감독. 그의 마음을 훔친 영화 속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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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기타노 다케시 … 이들이 또 찾는 그녀
강민하 번역가는 “영화 한 편을 번역할 때 적어도 20번 이상은 돌려 본다”며 “번역 역시 엄연한 창작물이기에 유행어나 원작에 없는 말을 넣으라는 영화사의 요구는 절대 받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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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씹어서 만든 술? '여고생 입 술'로 바꿨어요. '너의 이름은.'은 창작에 가까운 작업이었죠"
1990년대 말 일본영화 국내개봉의 물꼬를 튼 '러브레터'부터 최근 흥행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까지. 번역가 강민하(41)씨는 지금까지 200여편의 일본영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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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산업도시가 아니다?
울산 대왕암 해돋이. 거대한 암봉 위로 해가 떠오른다. 울산에 내려간 2월 22일엔 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 내린 울산은 조용했습니다. 평일인 데다 비까지 와서 여행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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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게임 같은 영화? 비주류에게 응원을!
인터넷 게임 속에선 고수지만, 현실에선 평범한 백수인 20대 청춘 권유(지창욱). ‘조작된 도시’(2월 9일 개봉)는 누군가의 조작 때문에 희대의 흉악범으로 몰린 권유가 인터넷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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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새누리당 이름 또 바뀌나
2월 8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2012년 2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명이 새겨진 현판을 벽에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늘 당명 개정안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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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Bar)람이 분다…가볍게 즐기는 한 잔술의 매력
| 맥캘란·글렌리벳·발베니전국에 100여 곳, 청담동이 핫 플레이스싱글몰트위스키 등 20종 이상 다양한 술 갖춰항구·증기기관 시대 이야기가 있는 바도 늘어 술을 취하려고 마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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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통했다, 마법 같은 역주행
[기획] 10년 만에 통했다, 마법 같은 역주행흥행 실패로 수입사를 문 닫게 할 뻔한 영화가 10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2005년 개봉 이후 10년 만에 재개봉해 뒤늦게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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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세 수입 26억원 소설가 한한 … 카레이서·영화감독까지 ‘팔방미인’
한국 아이돌 그룹 엑소(EXO)만큼 인기 있는 10대 남성 그룹, 별명이 ‘국민 남편’인 재벌 2세, 스타 영어 강사에서 스마트폰 기업가로 거듭난 40대 조선족 창업가. 이들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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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영화 연출 김한 민 감독
이순신 장군의 초월적 생사관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싸움이 명량해전…통합과 화 합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이순신의 모습 보고싶어 영화 이 개봉 12일 만에 1천만 관객 흥행을 돌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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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일본 왕따'가 능사인가
남정호중앙SUNDAY 국제선임기자 올여름 한국 문화계에는 일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선두엔 2명의 무라카미가 우뚝 서 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와 팝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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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어른이 된 나와 마주하다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등을 휩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년작)의 레이아웃 중 하나.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내면에서 바라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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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암탉의 힘
일본의 데즈카 오사무 감독이 TV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을 선보인 것이 1963년 1월. 한국의 신동헌 감독이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극장에 내건 것이 196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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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액션·애니 … 차례상만큼 넉넉한 10가지 맛 영화
3D와 4D로 개봉하는 깜찍한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직장상사 눈치 안 보고 과감하게 휴가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는 올 추석 연휴. 관객 600만 명을 육박하는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