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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새 문화 명소'탄생
들뜨기 쉬운 5월에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17일과 21일에 각각 문을 여는 서울 시립미술관(중구 서소문동)과 서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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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컴퓨터로 미술품 창작
북한 인민군창작사는 최근 컴퓨터를 이용,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를 찬양하는 미술품을 창작했다고 평양방송이 15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군 창작사가 지난해의「백두산 해돋이」에 이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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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재일동포 김용두씨 문화재 기증
"일본까지 건너온 문화재를 보면서 내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일본에서 수집해온 1백79점의 우리 문화재를 최근 국립 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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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렘브란트작 3점 58년만에 귀향
'독일 브레멘 박물관 → 카른초브 성(城) →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국립미술관 → 아제르바이잔.일본 레슬러 → 미국 세관 → 런던 소더비 경매소 전시' . 이 복잡하기 그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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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포르노 미술 한계는 어디인가
지난 2일 막을 내린 최경태씨의 '여고생 포르노' 전을 계기로 포르노 미술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우선 작가 최씨의 사법처리 문제. 최씨는 지난 5일 종로경찰서에 불려가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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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예술의 표현자유 한계는 어디인가
지난 2일 막을 내린 최경태씨의 '여고생 포르노' 전(4일자 6면)을 계기로 포르노 미술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우선 작가 최씨의 사법처리 문제. 최씨는 지난 5일 종로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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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재래시장의 어제와 오늘]
"길가의 가게와 집은 서로 붙어있다시피 한 단층집들이다. 가게는 좁아서 주인들도 그 속에 들어가 앉을 수 없었다. 주인들은 밖에 놓은 작은 마루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손님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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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호암미술관 내년 4월까지 휴관 外
*** 호암미술관 내년 4월까지 휴관 호암미술관(용인)이 시설 개보수 공사로 오는 13일~2001년 4월 30일 전면 휴관한다. 031-320~1801. *** 복합미술센터 영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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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 큰 상품] 선일금고의 특수 금고
선일금고는 올 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했다가 미주 지역의 자사 딜러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들은 선일이 만든 금고의 성능과 품질이 알려질수록 선일의 판매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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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 큰 상품] 선일금고의 특수 금고
선일금고는 올 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했다가 미주 지역의 자사 딜러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이들은 선일이 만든 금고의 성능과 품질이 알려질수록 선일의 판매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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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공개된 기만의 역사 '일제의 전쟁미술'
일본의 미술품 수집가 사사키 시게오(笹木繁男·68) 는 일본이 언제부터 과거를 망각하기 시작했는지 기억한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裕仁) 일왕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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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전쟁미술 전시회' 열려
지난달 중순 일본 도쿄(東京) 가와후네(川船)화랑. 중국 땅에서 고함치며 고지를 향해 돌진하는 일본 보병들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침투해 들어가는 일본 낙하산 부대 병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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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남측 방문단 평양 나들이 나서
○…북한을 방문 중인 남측 방문단은 16일 오후 3시 유람선에 탑승, 1시간40분 동안 평양을 동서로 가르며 서해로 흘러드는 대동강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옛 이야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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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번째 편지 〈비치 파라솔 체어〉
나는 아무것도 갖지 않겠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갖을수록 그만큼 그것에 구속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긴 해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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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일본대사관 고서 도난
[도쿄〓오영환 특파원] 주영국 일본 대사관에 보관돼 있던 외국인의 일본 연구 고서와 미술품이 지난 3년동안 내부 관계자에 의해 대량으로 도난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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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관리소홀로 '병든' 미술품들
"육안으로 식별하긴 힘들지만 전문적으로 조사해보면 '병든' 미술품이 많습니다. 그나마 한국은행 소장품은 다른 공공기관의 것보다 상태가 양호합니다.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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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물 일반에 공개
지나치게 외설적이어서 2백여년 동안 어둠 속에 묻혀있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전시실 '시크릿 캐비닛' 이 이번주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달 29일 사전공개된 이 전시실에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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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물 일반에 공개
지나치게 외설적이어서 2백여년 동안 어둠 속에 묻혀있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전시실 '시크릿 캐비닛' 이 이번주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달 29일 사전공개된 이 전시실에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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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적 폼페이유물 일반에 공개
지나치게 외설적이어서 2백여년 동안 어둠 속에 묻혀있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전시실 '시크릿 캐비닛' 이 이번주 일반에 공개된다. 지난달 29일 사전공개된 이 전시실에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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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의 우리들'-호암미술관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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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전의 우리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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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술ㆍ영화ㆍ놀이 '만남의 장 열려'
내달말 올림픽공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영화, 놀이를 망라한 "북한 문화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평화ㆍ통일운동단체인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주관으로 내달 23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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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9. 간송과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관장 전영우) 은 일제 시대 사재를 털어 문화재의 해외반출을 막았던 선각자 간송 (澗松) 전형필 (全鎣弼.1906~62) 의 뜻을 기리는 곳이다. 38년 간송이 수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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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7) 인사동. 황학동 거리
인사동.황학동에 있는 고문서.골동품.중고품 등은 어떻게 가격이 결정되고 유통되나. 낯선 사람이 찾아와 귀한 물건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이곳 상인들에게는 가장 귀찮은 일이라고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