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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불효자식 아닌 ‘똑똑한 절세’ 유료 전용
■ 패밀리오피스 M 「 전통적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는 초고액 자산가 혹은 기업 오너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운용사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을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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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슬픔을 더 슬픔답게 하는 장르"...어머니 상실 담은 시집 낸 김혜순
김혜순 시인의 열 네번째 시집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는 어머니의 병간호, 사망, 애도를 담은 시를 엮었다. 그런데 책 맨 앞머리 '시인의 말'은 '엄마, 이 시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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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매화 향기 물씬…고양이도 꽃놀이 하네요
매화나무 가지에 올라 꽃을 음미는 고양이. 섬진강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사람의 가슴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이원규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이원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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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진수씨 外
▶신진수씨(전 국회의원) 별세, 엄선진씨 남편상, 신광원(보트인터네셔널 대표)·명원(IMS테크 대표)·혜진씨(음악 치료사) 부친상, 석승식씨(젬스메디칼 상무) 장인상, 유현정(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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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두 점 접어주고 한 집 패배, 명인에겐 극도의 자부심
제4세(世) 혼인보(本因坊) 도사쿠의 고향인 일본 혼슈(本州) 시마네(島根)현에 보관돼 있는 도사쿠의 바둑판과 돌. [사진 일본기원] 바둑 역사상 최고의 기사는 누구일까. 도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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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점 바둑에 한 집을 지다… 전고(典故)의 이해
바둑 역사상 최고의 기사는 누구일까. 도사쿠(道策ㆍ1645~1702)와 우칭위안(吳淸源ㆍ1914~2014)이다. 두 기사 모두 패러다임 혁명을 한 번 이뤄 반상의 지평을 크게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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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①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시인과 황순원(1915~2000)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미당·황순원 문학상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후보작을 지상 중계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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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승 미당 앞에 술 한 잔 못 올린 사연
이문구의 문인기행 이문구 지음, 에르디아 328쪽, 1만3000원 이 사람의 자기 소개를 들어보자. “여느 때는 통 구변(口辯)이 없어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이면서 느닷없이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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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망명한 이건승·홍승헌, 독립운동 씨앗 뿌리다
이건창 생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있다. 이건창과 생시에 교유했던 양명학자들은 황현처럼 자결하거나 정원하·홍승헌·이건승처럼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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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수상 두 시인 나란히 시집 출간 ‘최첨단’과 ‘변방’ 두 목소리 …
미당문학상 수상 시인의 신작 시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2006년 수상자 김혜순(53) 시인의 9번째 시집 『당신의 첫』(문학과지성사)과 2007년 수상자 문인수(63) 시인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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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펜 쥘 힘만 있어도 행복한 삶”
황명걸 시인(73·사진)은 은발만 아니라면 젊은 청년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청바지와 점퍼 차림에 야구 모자까지 눌러쓰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황명걸 시화집, 그림과 함께 다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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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 흔들리는 안동의 가을
1. .해마다 11월이면 금빛 가을색의 절정을 이루는 늦가을 국화밭. 안동 봉정사 자락의 국화밭은 풍경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도 물론이거니와 나라 안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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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낭만적 사랑과 사회' 外
결혼에 대한 능청스러운 입담 ◇낭만적 사랑과 사회(정이현 지음, 문학과지성사, 8천원)='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는 구절로 시작하는 표제작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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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7)
나는 이제야 내가 생각하던 영원의 먼 끝을 만지게 되었다 -김현승 시는 또 하나의 기도다. 종교적 절대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국에게, 대자연에게, 나에게. 시는 끝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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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堂, 생전에 素月 후손 도와
소월 3남 정호씨 밝혀 김소월의 후손이 남한에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계간 『시로 여는 세상』가을호는 미당 서정주 시인이 1960년대 호구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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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반민족 행위자' 708명 공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소속 여야 의원 13명이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선정한 7백8명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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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당 문학상] 본심 10편 어떻게 심사했나
미당문학상은 시집 한 권 이상을 펴낸 시인이 지난 1년간 새로 발표한 시 중 최고의 시 한편에 주어진다. 심사대상으로 오른 시인 1천5백명의 시 6천5백62편 중 중견 시인.문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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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당 문학상] 본심 10편 어떻게 심사했나
미당문학상은 시집 한 권 이상을 펴낸 시인이 지난 1년간 새로 발표한 시 중 최고의 시 한편에 주어진다. 심사대상으로 오른 시인 1천5백명의 시 6천5백62편 중 중견 시인.문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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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미당비판에 대한 이근배씨 반론]
시인 고은씨가 지난해 말 타계한 미당 서정주의 시와 삶에 대해 "역사의식없이 권력에 안주했다" 며 정면으로 공박하는 평론을 내놓았다(본지 5월 17일자 17면). 고씨의 이러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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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은, 스승 미당 강력 비판
시인 고은씨가 지난해 말 타계한 미당 서정주 시인의 삶과 시를 정면으로 공박하고 나섰다. 고씨는 미당의 추천으로 1958년 문단에 나온 이후 미당을 '시의 정부(政府) ' 라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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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은, 스승 미당 강력 비판
시인 고은씨가 지난해 말 타계한 미당 서정주 시인의 삶과 시를 정면으로 공박하고 나섰다. 고씨는 미당의 추천으로 1958년 문단에 나온 이후 미당을 '시의 정부(政府)' 라고 치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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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병석 인터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저기저기 저 하늘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계절이 눈부시게 푸르고 텅 빈 가을이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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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雩南 李承晩傳"45년만에 다시펴낸 徐廷柱시인
『해방후 다소의 실정(失政)이 있었다고 하지만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치다시피한 그분에 대한 재평가는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바로 우리민족혼을 재평가하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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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명품의 진가」영원히 전한다-회화 복원가 최명윤씨
손상된 그림을 되살리는 직업을 갖고 있는 최명윤씨(46·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 그는 우리 나라 10명 안팎의 회화복원가중 가장 주목받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예술은 길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