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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경영권 승계,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롯데·현대중공업 긴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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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시장 역할 강화로 풀자
━ 정경유착 고리 확실히 끊자 ‘최순실 게이트’의 본류인 K스포츠·미르재단에는 700억원이 넘는 기업 자금이 들어갔다. 삼성 등 국내 53개 대기업이 규모에 비례해 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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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BU체제 힘싣는다…이원준, 이재혁 나란히 부회장 승진
롯데그룹이 계열사 자율 경영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계열사를 4개 부문으로 묶은 BU( Business Unit)장들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다. 롯데는 22일 유통 및 서비스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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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커 뉴스] 회계법인 두 곳서 비상장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 5조 평가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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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바람 타고 ‘행동주의 헤지펀드’ 각광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를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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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에 당한 아시아 기업 5배 늘었다”
한국 기업이 세계 행동주의 투자자(Activist Investor) 공격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행동주의 투자자의 아시아 기업 공격과 대응방안’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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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부닥친 이재용의 실리콘밸리식 혁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모녀,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200억원 이상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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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부닥친 이재용의 실리콘밸리식 혁신
삼성이 1938년 창립 이후 최대 시련을 맞고 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수뇌부의 리더십 공백 위기에 봉착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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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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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 질긴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면
김영욱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교육방송(EBS)의 ‘세상에서 나쁜 개는 없다’는 TV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강아지가 대소변을 가리도록 하려면 배변 패드에 간식거리를 둬야 한다고 가르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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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물산, 자원투자회사에서 의료 전문회사로 변신
세계적으로 11조 엔(약 112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일본 미쓰이(三井)물산이 의료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미쓰이물산은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까지 의료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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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홍라희 늘고 이재용 줄었다…삼성전자가 가른 삼성가 자산
이건희(삼성전자 회장), 홍라희(리움 관장),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중앙포토]지난해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극명하게 갈렸다. 1년간 43% 오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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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Q.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및 주주 환원정책과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엔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주목받을 것이라는데,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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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⑥] 대기업 총수 청문회의 세 갈래 후폭풍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12월 6일 대기업 총수 9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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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후 지주회사 체제로 가나
자사주 활용하면 오너가 지배력 강화 … 국정 마비, 국정조사 등으로 정공법 택할 수도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공식화했다. 11월 29일 이사회를 연 삼성전자는 몇몇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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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 이재용’의 승부수
삼성그룹에 ‘이재용 시대’가 열렸다. 이 부회장은 10월 27일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여 만에 오너 일가의 구성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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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막강 ‘전·차’ 뜬다, 진격의 지주사 테마주
“2017년 최고의 주식 테마는 지주회사다.”최근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국내 첫 출시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의 설명이다. 원 대표는 “애널리스트들이 지주회사 관련 보고서를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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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3)] 삼성 흔드는 엘리엇의 시도, 실현 가능성은
삼성을 고민에 빠뜨린 폴 싱어 엘리엇 회장.지난 9월 말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 강사로 초청된 이는 골드먼삭스 서울지점 정형진 대표였다. 삼성 사장들은 매주 한 차례 삼성전자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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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할 명분 준 엘리엇…주가 170만원 장중 최고
폴 싱어 엘리엇 회장“삼성전자에 명분을 주면서 자신들은 실속을 챙기겠다는 전략이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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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 분할 다시 수면 위로…삼성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타나
지난달 30일 삼성SDS가 “물류 사업 분할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이후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공시 전날 이 회사 주가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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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다중대표소송제 묘수일까 악수일까] ‘악용 여지 vs 주주권 강화’ 찬반의견 팽팽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여야 의원 122명은 7월 4일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중대표소송제의 도입’ 여부 등을 놓고 또 한번 찬반 논란이 뜨겁다.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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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사망설 유포 관련 수사 의뢰
삼성전자는 1일 이건희 회장 사망설 유포 사건을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다. 삼성그룹은 "내부 법률 검토작업을 거친 뒤 서울경찰청에 진정서 접수 형태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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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카드 팔고 생명·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
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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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김범석…새 '50대 부자' 7명 중 6명 자수성가형
자수성가형 부자가 늘고 있다’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발표한 2016년 ‘한국의 50대 부자(Korea’s 50 Richest People)’의 특징이다. 자수성가형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