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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박정희시대’에 다시 서다
건국 60년의 책·담론·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박정희 19년’은 현대사 격변기… 사망한 유령 불러낸 ‘사회양극화’ ■ 진보학자 조희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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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2008 북한 「신년공동사설」 분석
*북한은 2007년 1월 1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는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 전환의 해로 빛 내이자》라는 제목의 《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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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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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여성해방 이후의 여성의 삶 왜 더 예속적이 된 줄 아십니까
여성은 해방되었는가? 1970년대부터 목소리를 높인 페미니스트들 덕분에 요즘 여성은 정말로 해방감을 만끽하며 사는가? 우리 사회를 대충 둘러보면 그렇게도 보이는 듯하다. 많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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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왕의 남자' 감독 이준익
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을 ‘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로 바꿨다.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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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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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시위대 40여 명 백악관 앞 행진
한국의 반(反)FTA 원정시위대 40여 명은 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백악관 주변에서 첫 시위를 하고 본격적인 FTA 반대활동에 나섰다. 전농.민주노총 등 한.미 FTA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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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신항 이름 막판 힘 겨루기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항의 명칭 결정이 임박하면서 부산과 경남도가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 '부산신항'을 고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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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고대·삼성 이미지 먹칠"-"학생정신 살아있어"
일부 고대생들의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저지사태와 관련, 대다수 네티즌들은 '일부 고대생들의 돌출행동이 삼성의 기업이미지는 물론,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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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나는 '창작의 자유' 편"
▶ 만화가 이현세씨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리적인 검열은 아니라지만 이 부분은 빼라, 넣어라 하는게 옛날에 만화 사전심의 받던 생각이 나네요. 부부라도 남녀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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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파병안 국회 처리 실시간 중계
중앙일보는 오늘 국회에서 예정된 이라크파병안과 한-칠레 FTA 표결처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처리과정을 실시간 중계합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사회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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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명칭 시각차
공무원 노조 관련 단체에 대한 '노조'명칭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 간의 시각차가 줄어들지 않아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인수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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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투쟁에 굴복한 교육부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의 근무시간 중 교내 노조활동을 허용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방침 변경이 교원노조측의 잇따른 물리적 행동에 따른 굴복이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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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내 몸속의 면역과 감염전쟁
미국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생물의 세계에서도 매일 전쟁이 벌어진다. 특히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와 감염성 바이러스의 관계는 인간들이 벌이는 전쟁판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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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내 몸속에서도 전쟁이…
미국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생물의 세계에서도 매일 전쟁이 벌어진다. 특히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와 감염성 바이러스의 관계는 인간들이 벌이는 전쟁판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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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국민·주택 합병계약은 무효"
금융산업노조는 13일 "청와대 보고용으로 전락한국민.주택은행 합병계약은 원천적으로 잘못됐다"면서 "무효임을 선언하고 이의 철회와 합병무산을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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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작가회의를 다녀와서]
베트남 곳곳에서 우리의 잃어버린 얼굴을 보았다.베트남의 작가들도 한국에 오면 아마 그런 얼굴을 발견할 것이다. 외세에 굽힘없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낸 이 얼굴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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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시민단체 "폐업 저지 운동"
시민.노동단체들이 어깨를 겯고 의료계의 전면 폐업.파업에 대응하고 나섰다. 25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의약분업 정착 시민운동본부' 는 11일 서울 YMCA회관에서 한국노총.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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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
“不信, 남성우월주의, 人權을 짓밟은 언론…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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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비교]진시황과 빌게이츠
21세기는 標準의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과 정보망으로 통합되면서 표준화 영역이 확장되고 표준의 위력이 막강해질 전망이다. 패권국 내지 강대국은 자국의 법제도를 다른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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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자치허용 발칸에 평화오나
'유럽의 화약고' 발칸에 다시 평화가 깃들일 것인가. 보스니아내전 (92~95년) 이후 최대의 위기지역이었던 코소보사태는 13일 신유고연방이 서방의 군사행동 위협에 굴복, 코소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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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
김지하씨의 시는 영매(靈媒)다.시와 삶과 사회가 그대로 얽혀들어 시대를 예감해내고 이끄는 힘이 있다.그런 김씨가 문민정부 들어'침묵'으로 일관해왔다.그러나 수상한 세월,더이상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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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중진 지낸 자민련 한영수 부총재
자민련 한영수(韓英洙)부총재는 김종필(金鍾泌)총재와 한배를 타고 있다.92년 대선때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가 이끌던통합민주당 중진으로 활동했던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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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해방군' 구성 폭력시위 주도-한총련 중간 수사 발표
경찰 수사결과 한총련은 김일성(金日成)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에 의해 지휘부가 장악됐으며 북한 사상 전파및 물리적 폭력등의 수단을 동원,사실상 이적.반체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