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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들의 다양성이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하게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월가에서 시작됐다. 지나치게 주주 가치를 신봉하고 경제를 금융화(financialization)한 미국식 자본주의는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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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위축 속 고개 든 아시아 모델 … 우월론 아직 일러
중국 상하이(上海)의 루자쭈이(陸家嘴) 금융가 마천루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중국은 세계 제조업 생산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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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연구] 정·관·재계의 ‘신주류’ 서울대 82학번 大해부
[월간중앙]베이비부머의 마지막 세대로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의사결정권 행사… 역대 학번 중에서 서울대 82학번만큼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 전례 없어 서울대 82학번으로 정치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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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화기애애"…"북핵문제, 한반도 문제 심도 있게 논의"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MOU 서명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화기애애한 분위기속 회담시간 40분 넘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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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 매각, 자사주 매입 … 자기 색깔 드러낸 이재용
이재용(47·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기 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 한 한두 차례의 연설이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을 정도로 좀처럼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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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헬조선’ 외는 젊은이여,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어령(82)을 말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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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창의적인 정상회담을 향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한·중·일 정상회의가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리게 돼 다행이다. 이번 회의는 3국 정상이 동북아의 미래에 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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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금융 강의, 텃밭 활동가 … 체력·능력 갖춘 ‘50+’ 모십니다
은행지점장으로 명 퇴 한 노영옥씨(왼쪽)가 지난 22일 서울 상현중학교 축제에서 학생에게 세계 화폐 그림을 보여주며 경제금융 퀴즈를 내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인생이모작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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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 복합문화몰
두손건설은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문화의료시설 부지에 문화복합시설인 지젤M청라(조감도) 상가를 분양한다. 대지면적 109만9560㎡, 건축면적 6384㎡, 연면적 6만41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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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승자의 저주에 빠진 조선산업
이덕훈수출입은행장세계 1위로 한국 경제·산업의 자랑거리였던 조선업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중소·중견 조선사가 구조조정의 위기에 처해 있고, 세계 조선업 선두권 대기업도 줄줄이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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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근혜 ‘행복교육’이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양영유논설위원교육이 갑갑하다. 아이들은 원하지도 않는데 어른들 멋대로 입시와 교과서를 바꿔 놓는다. 문뜩 “교육이란 양동이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학생들 마음속에 불을 지피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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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금융, 로봇+SW…창조경제 이끌 '융합의 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이 올해 들어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대신 중국 화웨이가 점유율을 확대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중국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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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창희씨 外
▶김창희씨 별세, 이동관씨(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장인상=2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발인미사 30일 오전 7시, 3010-2000▶이금순씨 별세, 나영철씨(사업)·영석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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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리포트] 컬럼비아대, 뉴욕 전체가 우리 캠퍼스
유엔본부서 외교를, 월스트리트서 경제를 배우는 대학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연재합니다. 대원외고·경기외고·청심국제고·한영외고·외대부고·민사고 등 국제반을 운영하는 6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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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순익, 전년보다 11% 성장…리스크 관리 빛나
신한금융그룹 한동우(오른쪽) 회장이 19일 열린 ‘신한 퓨쳐스랩 데모데이’에서 참여 기업의 사업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지주]'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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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케팅 활발, 15만 명이 '좋아요'
한화생명은 대전한밭야구장 명명권을 획득,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탄생시켰다.한화생명한화생명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5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생명보험 부문 1위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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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회동은 원초적 불평등 … 대통령과 합의 도출 어려워
지난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8분간의 여야 지도부 5자회동 후 청와대는 “국정화 부문에선 의견을 달리했다”고 밝힌 반면 문 대표는 “절벽을 마주한 것 같은 암담함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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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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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검은 대륙의 황금 황제 만사 무사, 그보다 부자는 없었다
1324년. 이슬람의 성지 메카로 향하는 수많은 행렬 중 단연 눈에 띄는 한 무리가 있었다. 말리제국의 왕인 만사 무사(1280~1337)의 순례단이다. 페르시아 비단과 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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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청소년·실버·환경·글로벌…4색 공헌, 신입사원 연수 때부터 나눔 정신 배양
KB국민카드는 4대 테마를 정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사진은 진도·신안지역 초등학생 서울 문화 체험 행사 장면. [사진 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2011년부터 해마다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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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3회 풀영상] 송영동 “北 사이버 공격 매일 100만 건…대응인력 北의 3분의1도 안 돼"
“북한에서 하루에 100만 건 정도 매일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22일 오후 2시에 방송된 중앙일보 '직격인터뷰' 22회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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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 부자는 말리 제국의 만사 무사
1324년. 이슬람의 성지 메카로 향하는 수많은 행렬 중 단연 눈에 띄는 한 무리가 있었다. 말리 제국의 왕인 만사 무사(1280~1337)의 순례단이다. 페르시아 비단과 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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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열풍과 막걸리 반짝 인기 … 차이는 국가 매력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 도쿄 메이지신궁에 전시된 대형 사케통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케 세계화에 나선 일본 정부는 라벨을 스캔하면 성분과 제조방식, 양조장의 역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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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경제부총리 이런 분 안 됩니다
이정재논설위원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곧 당으로 돌아가긴 갈 모양이다. 슬금슬금 후임 하마평이 나온다. 누군가 흘린 듯 거론되는 인물도 비슷하다. 현재 청와대에서 일하고 계신 분,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