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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1) 유보금 몽상(夢想)]
새 정부 들어 사내유보금 논란 재심화... 선진국과 비교해도 대기업 현금 보유 많다고 볼 수 없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추경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이 투자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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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1) 유보금 몽상(夢想)] ‘유보’되지도 않고 ‘현금’도 아닌 사내유보금
새 정부 들어 사내유보금 논란 재심화... 선진국과 비교해도 대기업 현금 보유 많다고 볼 수 없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추경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이 투자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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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이 달라 신규 투자하고 임금 올려줘도 줄지 않아
━ 사내유보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충청남도 세종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분유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매출액의 0.5%인 61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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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연합군’ 옐로모바일, 부메랑 된 M&A
인수합병(M&A)을 많이 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면 회계장부의 ‘영업권’ 항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게 좋겠다. 자산이었던 영업권이 어느 순간 순손실로 돌변하면서 기업 재무구조에 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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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권이 뭐길래'…'벤처 연합' 옐로모바일, 회계상 손실만 630억
인수합병(M&A)을 많이 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면 회계장부의 ‘영업권’ 항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게 좋겠다. 자산이었던 영업권이 어느 순간 순손실로 돌변하면서 기업 재무구조에 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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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순간에 자산이 손실로 … ‘두 얼굴’의 제약사 연구개발비
자료: 한국거래소 # 제약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는 2015년 감사보고서가 발표된 지난해 3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5년의 당기순손실이 213억원으로 급증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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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울리는 들쭉날쭉 바이오 기업 주가…회계장부 속 연구개발비의 두얼굴
# 제약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는 2015년 감사보고서가 발표된 지난해 3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5년의 당기순손실이 213억원으로 급증한 게 치명타였다.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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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라던 4대강 개발비, 2015년에야 비용으로 처리
━ [이것이 실전회계다] 두 얼굴의 무형자산 기업의 회계 장부는 영업활동 결과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수치가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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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2008년 국정원, 2016년 안종범
MB 당선 직후 30대 그룹 대상 투자계획 조사 vs 비선 실세에 휘둘려 기업 대상 강제 모금 의혹 사진:중앙포토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이 되고 싶어했다. 200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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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경련 "국내 상장기업들 번 돈의 1.3배 투자에 썼다"
우리나라 상장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의 1.3배를 투자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00여 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연결재무제표 항목을 조사한 결과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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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1039가구에 난방비 지원 … 에너지 빈곤층도 훈훈한 겨울
한국석유공사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비 지원과 함께 연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 재원에는 직원들의 성금 52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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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때 인력을 세 부류로 나눠 ‘키퍼’는 꼭 붙잡아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맥킨지는 대기업 중역 사관학교로 불린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임원이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는 인재풀로 애용한다. 세계 최고 경영전략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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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때 인력을 세 부류로 나눠 ‘키퍼’는 꼭 붙잡아야”
최정동 기자 맥킨지는 대기업 중역 사관학교로 불린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임원이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는 인재풀로 애용한다. 세계 최고 경영전략컨설팅회사의 치열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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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유보율 높다고 투자 안 한 것 아니다
황인태중앙대 경영대학 교수 해마다 재무 보고서가 공시되고 나면 언론매체와 기관·정치권에서는 우리나라 기업, 특히 대기업의 유보율이 천문학적으로 높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 같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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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영 성패, CEO·직원·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달렸다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다. 최근에는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이 점차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무형자산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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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 보존’ 국제심포지엄
설화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외암마을은 17, 18세기 본격 형성됐다. [조영회 기자]아산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보존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선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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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큰 승부에서 이기려면
세상의 많은 것은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될 수 있다. 짧은 인생사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작은 승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긴 인생사에선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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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대한항공·제주마씸·무안양파 등 ‘국가명품’우뚝
브랜드란 단순한 상품의 이름표가 아니다. 일종의 ‘진화하는 생명체’ 같은 것이다. 잘 키우면 신용도가 높아져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이것이 다시 좋은제품으로 생산자에 피드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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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패스트 포럼] “인재 확보, 대기업과 상생 위한 지원대책 있어야”
이노패스트 포럼 창립행사가 26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열렸다. 행사에 초청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중앙일보와 딜로이트가 선정한 이노패스트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약 2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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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는 실패마저 자기 재산으로 만든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은 젊은 시절 정미소와 운수업으로 큰돈을 벌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땅을 사기 시작했고, 불과 2년 만에 대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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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의 프리미엄 경영] 과거보다 미래에 집중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을 결혼이라 치면 실사(due diligence)는 일종의 맞선과 다름없다. 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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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다 미래에 집중하라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을 결혼이라 치면 실사(due diligence)는 일종의 맞선과 다름없다.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만나 관찰하는 게 맞선이듯이 실사는 인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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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 : '서비스'와 '써비스'의 차이는? 답 : 전자는 돈이 들고 후자는 공짜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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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짧은 문답 속에 국내 서비스업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와 ‘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