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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LA로 부른 이건희 회장의 특명 "쇼핑하고 오라"
━ [삼성 신경영 30년, 혁신의 길을 묻다] ① 너 자신을 알라 현명관 당시 회장 비서실장 증언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거론되는 사람이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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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삼성 종착지, IBM에 있다…7년 전 내비친 ‘이재용 본심’ 유료 전용
2016년 1월 한 지상파 방송사는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들에게 추천 도서를 의뢰했다. 총수들은 흔쾌히 저마다 추천 도서를 꺼냈다. 정몽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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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오면 500만원 쏜다” 요즘 걸그룹 팬, 그들은 누구 유료 전용
팬은 K팝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다. 열정적으로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앞장서 소비하고 널리 홍보한다. 팬의 수는 곧 K팝의 권력이다. 이들을 잡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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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먹 총소리나"…'범죄도시2' 기생충 앞지른 흥행비결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3년 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 이후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해 25일 만이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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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 걷지못하는 관절장애까지…여섯 여성 치유한 행동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새 디지털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10월에도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을 모십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인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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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고 살았는데 공로상 같아 좋다”
지난 6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임권택 감독과 아내 채령 여사. [뉴스1] “영화가 좋아서 그거 쫓아서 살았어요.” 내년 데뷔 60주년을 맞는 임권택(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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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임권택 "60년…영화 쫓아 살았죠"
부산국제영화제가 이튿날을 맞은 7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임권택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감담회에 참석했다. 아내 채령 여사가 객석에서 함께했다. [사진 부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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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꾐에 빠진 산초 판사, 고생길 버틴 건 포도주의 힘
━ 와글와글 작가는 동상으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작품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이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의 세르반테스 석상을 보며 꼬집은 말이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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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 후 몸 긁적긁적, 욕설 내뱉고···망가진 배종옥 10년 소원 풀었다
배우 배종옥은 공연 의상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했다. "공연 때보다는 덜 '이상하게' 해야하지 않겠냐"는 분장 담당의 말에 "하던대로 하자"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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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반납할까,연장할까…그것이 문제로다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32) [일러스트 강인춘] - 75세 고령 운전 차량 돌진, 통도사 인파 덮쳐! - 고령 운전자 부주의 사고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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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땐 아주 친한 척 …아내의 즉석 연기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4) [일러스트 강인춘] 씻지도 않은 꾀죄죄한 얼굴. 그리고 온종일 집구석에서 이리저리 뒹굴며 마누라 치맛자락만 붙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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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이 남긴 추억, 그 어떤 명예·재산보다 소중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5) 인생이란 장거리 마라톤 경주란 말이 생각난다. 숨이 턱에 차도록 열심히 달렸어도 늘 어정쩡하던 인생살이…. 고갯길 비탈길 넘나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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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베트남 한국영화 리메이크 열풍
한국영화 '써니'를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고고 시스터즈'. [사진 CJ E&M] 베트남에 한국영화 리메이크 바람이 분다. 현재 극장가에 상영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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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1987년 장발과 막걸리와 최루탄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⑬ 오민석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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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나의 인생학교, 울고 웃고 놀며 마셨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배우 이호재의 분장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분장실.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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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연하와 결혼' 유퉁, 악플에 병원行…"12일 째 잠 못 들어"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배우 유퉁(60·본명 유순)이 악플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 23일 한 매체는 유퉁이 어지럼증을 느껴 지인들의 도움으로 대구로 이송돼 병원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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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 33세 연하 몽골 여성과 ‘8번째 결혼’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퉁(60·본명 유순)이 다음달 12일 몽골 여성 모이(27)씨와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더 펙트가 보도했다.14일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은 부산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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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날 위해 만든 곡, 국민 위로하게 될 줄이야…새해도 희망 노래 계속”
아무래도 근심이 많은 한 해였나 보다. 연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수록곡으로 시작해 연말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걱정말아요 그대’를 달고 살았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진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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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만할래” 놀보 자진 하야, 시국 깨알 풍자의 정점을 찍다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원전에 없는 ‘비 든 실세’ 마당쇠(이광복)가 극을 진행한다 흥보 유태평양과 흥보 마누라 서정금 다시 마당놀이의 계절이다. 1981년 ‘허생전’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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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응답하라’ 열풍, 한국 오는 반항적인 ‘츤데레’
소리없이 강한 영화들이 있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도 그 중 하나다. 하루 1만, 2만, 3만 명으로 1일 최다 관객을 갱신하더니 2일까지 누적관객 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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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를 수 없는 이름
100번 부르다 1992년이었을 겁니다. 제가 독일 오던 해였으니까요. 육근병씨라고 한국 예술인이 카셀의 ‘도큐멘타’라는 전시회 개막전에서 행위예술을 하는 겁니다. 도큐멘타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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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부부 행복은 연봉 1억 이상의 가치
서명수 객원기자 오늘은 부부의 날. 평소 잊고 지내는 부부의 연이란 무엇인지 이 날만큼은 새롭게 되새겨보자는 취지이지 싶다. 사실 부부는 나이를 먹을 수록 서로 무덤덤해 지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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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와 선악, 생사의 장벽 넘는 자유정신의 화신
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의 한 장면. 조르바 역을 맡은 안소니 퀸(왼쪽)과 화자 버질 역할을 맡은 앨런 베이츠가 크레타의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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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집 마당서 떡메 치고, 팽이 만들고, 버나 놀이하고
연중 으뜸 명절 중 하나인 추석(秋夕)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만월을 맞는 달의 명절이자 봄에서 여름까지 가꾼 곡식과 과일을 거두는 수확의 계절이다. 풍성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