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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 왜 후진성 못면하나
북의 78년 최은희·신상옥부부의 납치극은 끝내 「미완의 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북한은 왜 이 영화인 부부를 납치한 후 단순한 정치선전극 뿐만 아니라 많은 금액을 투자해 빈에 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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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로키」의 죽음과 한국
잘 가꾼 콧수염과 이야기할 때면 늘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가죽으로 싼 파이프. 이두가지가 故「자블로키」미하원 외교위원장의 외견상의 특징이었다. 그런 모습은 워싱턴을 찾는 한국 정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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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미묘한 반소 운동
【방콕=이창기 특파원】하마터면 태국과 「라오스」를 전쟁으로까지 몰고 갈 뻔했던 「메콩」 전운은 한편으로 태국 내에 대소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지금까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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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긴급조치선포의 배경
포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동란은 1953년 휴전만 성립시켰을 뿐 전쟁은 종결되지 앉은 채 20여년이 흘렀다. 우리는 지금 전쟁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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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범과 뺑소니 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죄를 지은 인간에 대한 관용과 구원을 의미한다. 사회기구가 복잡해질수록 범죄의 종류가 늘어나고 또 그 수법이 잔인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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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남과 북의 형세(4)
④ 북괴가 남침을 위해 군사력의 증강을 서두르는 한편 어떻게 민중을 조직 동원 선동했는가도 기록에 남길만 하다. 다음 증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괴는 이미 남침 전에 직장 훈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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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의 신체의 자유
20일 신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의 「데모」를 취재하던 본보 김수정기자에 대한 경관의 폭행사건은 더이상 좌시만은 할수없는관의 고의적인 취재방해요, 신체의 자유의 위해라고 하지 않을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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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긴급총회와 중동문제
지난 6월 17일 중동문제와 연관해서 소련의 요청으로 개막된 「유엔」 긴급 특별총회는 4일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3개 결의안을 모조리 부결함으로써 원점으로 되돌아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