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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만난 소프라노 황수미 “가곡은 나만의 색으로 도화지 채우는 작업”
4일 내한공연한 소프라노 황수미.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4일 저녁 통영국제음악당. 레몬같이 톡 터지는 고음이 짜릿했다. 샹젤리제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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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구한 ‘묘약’은 세계 겨눈 신약
오노약품공업은 지난해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본 중견 제약사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31조 원에 달한다. 일본 제약사 가운데 두 번째다. 규모에 비해 주가가 높은 이유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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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년의무고용할당제, 묘약인가 독인가
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올 들어 청년실업률이 12%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이다. 체감 실업률은 이미 20%를 넘어섰다. 사상 최악이다. 정치권과 정부가 이 문제의 해법을 두고 힘겨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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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나로 한국 무대 데뷔, 소원 풀었죠”
우승은 언감생심, 목 상태도 안 좋았죠. 교수님은 이번엔 포기하자 하셨어요. 제 이름이 불리고 무대로 나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1년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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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문화 가이드
[책] 보석 천 개의 유혹 저자: 에이자 레이든역자: 이가영출판사: 다른가격: 2만원모든 인간사는 욕망으로 귀결된다. 이를테면 1625년 미국 원주민들은 60길더(약 24달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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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나를 찾는 열쇠
유리 테이블 위에 놓인 금색의 장식품들은 뻬르푸뭄의 장은영 대표가 직접 고른 것들이다. 서울 도산공원 앞에 묘한 공간이 들어섰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묵직한 빨강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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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고맙다 ‘갱년기 묘약’ … 울그락불그락·두근두근 증상 사라졌죠
체중을 관리하면서 칼슘·비타민D·피크노제놀 등 영양성분을 섭취하면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된다.요즘 거리에서 부채질하는 중년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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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솔라의 ‘투란도트’ 임세경의 ‘가면무도회’가 온다
움츠렸던 오페라계가 4월 만개하고 있다. 8일과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솔오페라단이 올리는 푸치니 ‘투란도트’가 시작이다. 같은 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국립오페라단의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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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알짜정보] 프랑스 해안 소나무서 찾은 ‘갱년기 묘약’ 피크노퀸
갱년기 증상은 중년 여성을 힘들게 한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손발이 차거나 수면장애·우울증, 몸살증세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여성호르몬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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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불면증 묘약이라는 ASMR 영상, 효과 있을까
by 풍덕지부각종 생각, 걱정거리 때문에 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한국인이 약 15~20%나 된다. [사진=중앙포토]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금씩 갉아먹는 질환, 불면증에 대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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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문화 가이드
[책] 힐링 클래식 저자: 김강하출판사: 민음사가격: 1만8000원 KBS라디오 음악방송 ‘힐링 클래식’을 진행하는 칼럼니스트 김강하의 책이다. 한 곡의 음악을 설명하면서 작곡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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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세아그룹 ‘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이운형문화재단은 오는1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을 연다. 음악회는 다년간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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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꾸며 도전하는 열정의 화신
마리아 칼라스 이후 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45)만큼 주목받았던 소프라노가 있었을까. 노래와 연기, 외모까지 모두 다 가졌고 타고난 끼와 재능에 재치와 순발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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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신경치료 시대 연 세계적 ‘파이어니어’
김영수 원장이 디스크 환자의 C-arm 영상을 보면서 환부를 체크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 최초의 척추전문 신경외과 전문의로 약 3만례의 척추환자 임상례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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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개선' 피스타치오, 발렌타인 선물로 떠올라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남성의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심장의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면서 미국피스타치오협회가 11일 국내 연인들을 위해 피스타치오를 발렌타인 데이의 '러브넛(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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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랑의 묘약
이건용작곡가·서울시오페라단 단장따분한 시골 마을, 아디나는 여기서 제일 잘사는 예쁜 처녀다. 영리하고 책도 열심히 읽는다. 같은 마을의 네모리노 총각, 잘생기지도 않았고 부자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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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올해 처음 '시즌제' 도입…"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것"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올해 처음 '시즌제'를 도입한다.시즌제란 예술단체가 일정 기간의 공연 일정을 미리 구성하고, 이를 관객과 공유하는 제도다. 국내 국공립공연장 중에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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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늘어나는 ‘청소년 탈모’, 내 머리숱은 안전할까?
아침에 바쁘게 일어나 머리를 감는데, 이런! 샤워기 아래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떨어져 있다. 벌써 몇 주째다. 거울을 보니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머리숱이 부쩍 줄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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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2월 2일 오후 2시·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유일하게 피아노 부분만 열리는 쇼팽 콩쿠르. 지난해 10월 2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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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6년 주목해야 할 5명의 골퍼
전인지(22)2015년은 전인지에게 최고의 해였다. 국내 무대에서 5승을 했고 각종 타이틀 5관왕이 됐다. US 여자오픈을 포함, 미국과 일본의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올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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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3)
광해군이 어린 영창대군에게는 신경 쓰고 장성한 능양군(인조)을 주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능양군의 부친이 정원군(定遠君)이기 때문일 것이다. 광해군의 모친 공빈(恭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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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시시각각] 소비 회복은 착시다
정경민경제부장오랜만에 도는 온기다. 연말연시를 앞둔 백화점엔 활기가 넘친다. 살림이 쪼들릴 때 제일 먼저 줄이는 건 새 옷 장만이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옷이 팔리기 시작했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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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단돈 500원, 마음을 치료하는 묘약 받아가세요
by 김선아·이정민 몸이 다치거나 질병이 생기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쉽게 치료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내면의 상처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여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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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어렵지 않아요 B급 코미디 보듯 즐기세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오페라를 보는 사람과 보지 않는 사람이다. 오페라 감상이 취미라고 하면 곧 고상한 품격을 가진 사람으로 통하고, 어쩌다 공짜표가 생겨 보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