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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부정한 이석기 … 여론은 “선거부정 희석 속셈”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설립한 선거홍보 대행업체 CN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다음 날인 15일 이 의원이 주먹을 쥔 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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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서 귀국하던 ‘조선 사회주의 삼총사’ 일제에 체포
모스크바 공산청년대학(국제레닌학교)에서 공부한 멤버들. 앞줄 왼쪽 둘째부터 김태연(김단야), 박헌영, 양명(제2차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이고 뒷줄 오른쪽 셋째가 박헌영의 첫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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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운형 64주기 추모식 열려
몽양 여운형(1885~1947·사진) 선생 64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서울 수유리 묘역에서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 주관으로 열렸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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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과서에 실린 근현대사 주요 인물 사진 … 누가 얼마나
대한민국 건국 전후 가장 중요한 인물은 누구일까. 올부터 고교 현장에서 사용될 ‘한국사’ 교과서에 실린 사진(캐리커처 포함)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단연 백범(白凡) 김구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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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에 사람 없는 평등의 공간 백정들 아픔까지 보듬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종로2가 YMCA 건물 방면에서 본 승동교회와 주변 모습. 붉은 벽돌로 지은 예배당이 인사동의 낡은 한옥들 가운데 우뚝 서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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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에 사람 없는 평등의 공간 백정들 아픔까지 보듬어
서울 종로2가 YMCA 건물 방면에서 본 승동교회와 주변 모습. 붉은 벽돌로 지은 예배당이 인사동의 낡은 한옥들 가운데 우뚝 서 있다. 인사동 네거리에서 종로2가 쪽으로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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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좌익의 정략에 이용된 희생양, 몽양 여운형
휘문고교에서 해방 제일성을 터트린 여운형(1886~1947). 한 신문기자는 그의 풍모를 이렇게 묘사했다. “연단에 올라선 여운형씨는 첫째 그 풍채가 온 청중의 신임을 모았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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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퀴 보노
1945년 11월 5일, 백범 김구는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임시정부 수뇌들과 함께 충칭(重慶)을 출발해 상하이(上海)에 기착한다. 13년 전 첫 임시정부가 수립된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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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입맛대로’ 친일 인명사전
‘시인 이한직(1921~76)의 부친은 일제 때 중추원참의·경북지사 등을 지낸 친일파였다. 1950년 이한직은 부산에서 당시 부통령이던 김성수의 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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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③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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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②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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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몽양 셋째 딸 여원구 북한 조국전선 의장 사망
몽양 여운형 선생의 딸인 여원구(81·사진)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의장이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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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
“축구협회장이란 게 어떤 자리입니까.” 대한축구협회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그는 한참 생각하더니 “사람들이 축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통하는 질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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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특별기획] “애꿎은 희생자 명예회복 필요”
14연대 소속 일병이었던 곽상국 목사左와 김천우 여수유족회 회장이 여순사건의 한 현장이었던 여수 중앙초등학교에서 만나 60년 전을 회고했다. [여수=배영대 기자] 여순사건 당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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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7월 18일자 4면, 21일자 3면 건국60주년 관련 연표에서
◇7월 18일자 4면, 21일자 3면 건국60주년 관련 연표에서 몽양 여운형 선생이 피살된 날은 1947년 7월 18일이 아니라 19일이 맞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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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여기 직접 보면 놀라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최장기 자원봉사자 김홍재옹이 28일 형무소 감방 앞에서 독립운동가들의 고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여기가 일명 ‘유관순굴’이라고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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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촉은 전희정, 김영남과도 면담할 듯
지난 4월 25일 열린 북한군 창건 75돌 열병식 주석단. 상단 김정일 국방위원장(가운데) 오른쪽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있다. 김 국방위원장 왼쪽으로 조명록(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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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선 구축 위해" … 남쪽 출신도 지도층에
북한 지도층 인사 중에는 남쪽 출신의 인물도 있다. 1994년 김일성 장의위원회 명단(39위)에 올랐던 유미영(여) 천도교 청우당 위원장은 86년 월북한 최덕신 전 외무장관(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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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선 구축 위해" … 남쪽 출신도 지도층에
북한 지도층 인사 중에는 남쪽 출신의 인물도 있다. 1994년 김일성 장의위원회 명단(39위)에 올랐던 유미영(여) 천도교 청우당 위원장은 86년 월북한 최덕신 전 외무장관(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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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대하소설로 재구성한 몽양 여운형
독립운동가.교육자.언론인.정치가.체육인…. 우리 근대사에서 몽양 여운형(1886~1947) 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민족의 앞날을 위해 좌충우돌하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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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 1945'와 공영방송의 책임
지구촌의 텔레비전 시대를 예고한 마셜 맥루한이 "미디어가 메시지다"고 말한 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은 이미 오래다. 더욱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TV의 위력은 인간 의식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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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암살범은 5명의 팀 … 보수우파 배후로 추정할 뿐
몽양 여운형(1886~1947.사진)은 12번의 피살 위협 끝에 1947년 7월 한지근이 쏜 총탄에 숨졌다. 당시 정치인에 대한 암살 시도가 그만큼 많았고, 중도파 몽양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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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북 대표단 국립묘지 참배] 북한의 국립묘지
북한 대표단이 참배 예정인 국립현충원에 해당하는 북한의 국립묘지는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이 꼽힌다. 혁명열사릉은 1975년 10월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산 주작봉 일대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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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통성 넓혀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서훈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47명에게 서훈이 추서됐다. 3월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몽양 여운형 선생 등 54명에 이어 두 번째다. 47명 중 대표적인 인사는 소설 '아리랑'의 실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