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 CLINT EASTWOOD, 당신에게 노벨평화필름상을
세상은 젊음을 찬미하고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처럼만 될 수 있다면 나이듦은 더 이상 저항의 대상이 아니리라. 나이 든 현자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
[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철의 삼각지
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395
-
[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풍세면 삼태리 천안 전씨家
충남문화재자료 297호인 천안 풍세면 삼태리의 천안 전씨 시조 단소(壇所). 백제 건국 시조 온조를 도운 전섭의 단 앞에서 천안 전씨 문효공파종회 간부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
-
Special Knowledge 모자의 나라, 조선
조선은 ‘모자의 나라’로 불렸다. 계절·신분·성별 등에 따라 온갖 꼴의 모자를 갖춘 조선 특유의 ‘쓰개 문화’ 덕분이다. 100여 년 전 조선을 방문했던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
-
[사회 프런트] 멸종 위기 독수리, 안전지대도 사라질 위기
월동 중인 독수리들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논에 무리 지어 앉아 있다. [조용철 기자] 23일 오전 11시40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의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
[그때 오늘] ‘서로 닮아서 싫어했던’ 2차대전의 영웅 패튼과 몽고메리
그들답지 않게 마주 보며 활짝 웃고 있는 패튼(왼쪽)과 몽고메리.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항상 긴장이 흘렀다. 패튼의 진주 손잡이 콜트 권총과 몽고메리 특유의 전차병 베레모가 보
-
원하는 언어로 읽고 보고 듣고 … 반가워라, 다국어 전자책
다국어 전자책 『숯장수와 소금장수』의 영어판 첫 페이지. 한국어·일본어판(오른쪽 작은 사진)으로도 바로 전환할 수 있다. [스포크시스템즈 제공] “옛날 옛날 금강산에 아주 큰 호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조선 혁명가들
▲1926년 가을 난창(南昌)에서 한국인 혁명가들이 북벌 도중 전사한 김준섭(金俊燮)이라는 전우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김명호 제공 중국 역사에는 총 30차례의 북벌(北伐)이 등
-
조선 혁명가들, 중국 북벌에서 독립을 꿈꾸다
1926년 가을 난창(南昌)에서 한국인 혁명가들이 북벌 도중 전사한 김준섭(金俊燮)이라는 전우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김명호 제공 중국 역사에는 총 30차례의 북벌(北伐)이 등장
-
[기업 인사이드] 파나소닉코리아 내구성 강한 노트북 출시 외
◇파나소닉코리아는 내구성을 강화한 노트북 ‘터프북 CF-30’과 ‘CF-19’의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
-
[이훈범의 시시각각] 몽골제국식 갈등 치유법
몽골 제국의 수도 카라코룸은 유라시아 각지에서 사절단과 선교사, 상인들이 모여드는 국제 외교·무역의 중심지였다. 몽골의 지배력 덕분이기도 했지만 나와 생각이 다른 이교도나 이국문화
-
[e칼럼]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다-하
스페인 독감은 언제든지 돌아 올 수 있다. 토벤버거 박사는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해서 알래스카 얼음 속에 묻힌 인디언으로부터 독감 바이러스를 부활시켰다.스페인 독감 바
-
[한국속의 중국인④] “음악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음악 선율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가 되고 싶다.” 중국의 전통 음악을 한국에 전하는 한 중국 젊은이가 있다. 그녀는 중국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고, 중국인들의 깊은 문화
-
양같은 중국인 ? “늑대가 돼야죠”
중국 소설 『늑대토템』(장룽 지음, 송하진 옮김, 김영사)은 2004년 출간된 이후 세계 26개 국에서 번역된 ‘화제의 책’ 이다. 아니, 단순한 화제를 넘어 뜨거운 논쟁을 일으
-
'낀세대·쉰세대' 탈북 1.5세대의 정체성 리포트
그렇지 않아도 청소년은 자기 영혼이 터질 것 같고 상처투성이라고 여긴다. 그러니 탈북 청소년의 내면은 어떻겠는가. 그들 내부는 참담하다. 소박한 꿈은, 남한 또래들이 겪는 현실보다
-
단상의 외교사절 보면 커가는 한국 보인다
1948년 7월 24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서울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 보슬비가 내렸다. 한복을 입은 이승만 대통령은 오른 손을 들고 국민에게 드리는
-
놀자꾸나 즐거운 인생
파주 헤이리 음악감상실 ‘카메라타’에서 송년 모임을 즐기고 있는 윤광준·황인용·김갑수씨(왼쪽부터). 한쪽 벽면을 채운 거대한 스피커가 시야를 압도한다. 1930년대 미국 웨스턴
-
"노 정권은 정치적 어린애 … 국민은 어른을 택했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제1투표소인 단국대부고 체육관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들은 투표하는 데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했
-
NYT 선정 '2008년 꼭 가봐야 할 53곳'
수도 비엔티안에서 이색적인 1500년대 문화 유적을 구경하다 메콩 강 위를 미끄러져 가는 티크목 크루즈를 탄다. 우아한 리조트 레시던스 포바오의 수영장에서 열대의 바람을 즐긴다.
-
"아름다움은 홀로 존재 못 해 세상의 더럽고 악한 것 그 속에서 함께 하는 것"
'칼의 노래''남한산성' 등 문제작을 쏟아내며 한국 문단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59)씨가 중앙일보.중앙방송.미주문협.미주시인협회 초청으로 12일 로스앤
-
김훈 LA문학강연회 지상중계 '약육강식은 나의 다음 주제'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 문제작을 쏟아내며 한국 문단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59)씨가 중앙일보·중앙방송·미주문협·미주시인협회 초청으로 12일 문학
-
"한반도 그랜드 게임 … 평화 없는 평화조약 안 돼"
북한 핵을 둘러싼 동북아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이런 상황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9~10일 열린 제10회 중앙(J)
-
[INTERVIEW] 세계를 누비는 ‘환경 소년’ 조너선 리
불과 두 달여 만에 존 케리 전 민주당 대선후보 등 미국 상·하원 의원 34명을 만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앞에서 북한의 환경을 돕기 위한 방안을 당
-
[INTERVIEW] 세계를 누비는 ‘환경 소년’ 조너선 리
신인섭 기자 “초록 마을을 52피트(약 16m) 높이의 먼지 토네이도가 덮쳐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우리에겐 고그린맨(GoGreenMan)이 있잖아요.” 자신이 생각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