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배우려 연습공 30만 개… 불같은 뚝심의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경제계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임성기(76) 한미약품 회장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
-
해외 진출, 덩치 불리기 2012년에야 시동
시장 규모는 세계 1위지만 세계 1위 기업은 없다. 면세점 시장 규모에서 한국은 2012년 영국과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2013년 기준 한국의 면세점 시장 규모는
-
[쑥쑥 크는 로봇 시장] 글로벌 로봇 시장 2020년 70조원
최근 한국의 ‘휴보’가 글로벌 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로봇산업에 한 가닥 희망을 안겼다. 한국은 로봇산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의 ‘밥’이었던 포유류, 야간 모드 개발해 살 길 찾다
지구 최초의 공룡 코엘로피시스.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2m 정도였다. 1989년 미국 서부 뉴멕시코의 2억2000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층에서 누구의 것인지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했던 포유류, 야간 활동으로 살아남아
1989년 미국 서부 뉴멕시코의 2억2000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층에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분석(糞石, 똥 화석)이 발굴되었다. 여기서 아주 작은 뼈 하나
-
IoT 반도체 장악하라 … 인텔·삼성 몸집 불리기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반격이 시작됐다. 턱밑까지 쫓아오는 삼성을 따돌리고,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했다. PC·모바일 시대를 이을 ‘
-
[복거일의 보수이야기] 다시 봄은 오고 삶은 이어진다
복거일소설가 해는 짧고 날씨가 매서워서 산책 길이 한적하다. 그래도 동지가 다가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따스해진다. 삶의 근원인 햇볕이 되살아나는 날이니, 동지보다 더 반가운 날이
-
CEO는 뒷돈, 실적은 부진, 공사장선 사고 … ‘3재 롯데’
“‘거화취실(去華就實)’이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 롯데쇼핑 신헌 전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지난 14일, 롯데 한 관계자는 그룹의 위기를 이렇게
-
CEO는 뒷돈, 실적은 부진, 공사장선 사고 … ‘3재 롯데’
롯데의 여러 사업체와 브랜드가 몰려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의 전경. [중앙포토] 관련기사 근소한 지분 차이, 언제든 역전 가능 … 경영권 분쟁 여지 “‘거화취실(去華就實)’이
-
글로벌 제약업계 대형 인수합병 열풍
올해 제약업계 대규모 인수·합병(M&A)가 잇따르고 있다. 비핵심 사업부문을 팔아치운 후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투자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
-
형님 제친 아우 … 몸집 커진 체크카드
체크카드 발급 장수가 신용카드를 추월했다. 1999년 체크카드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 24일 한국은행 ‘2013년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에서 발급된 체크카드는
-
[중앙시평] 새해 아침 안녕들 하십니까?
오세정기초과학연구원장서울대 물리학 교수 2014년 청마(靑馬)의 해가 시작되었지만 거리는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는커녕 차분하기만 하다. 아마도 사상 최장기 철도파업, 1년 이상 끌
-
[제15회 중앙글로벌포럼] 토론 주요 내용
마틴 패클러(왼쪽 둘째) 뉴욕타임스 도쿄지사장이 중앙글로벌포럼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자 윤영관 서울대 교수, 마틴 패클러, 판젠창 중국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배
-
싱 총리 “느리지만 움직이면 멈추지 않는 코끼리, 그게 인도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본사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싱 총리는 “한국의 더 많은 기업이 들어와 인도의 거대한 시장과 젊고 유능한 노
-
"결혼 과장 달고, 외박은 해도…" 직장女, 결국 책에 꽂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6월 국내에 번역 출간된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는 7개월 만에 8만 부 넘게 팔렸다. 이 책은 의류브랜드 유
-
결혼은 과장 달고 임신은 승진 두 달 뒤...실전 문제 해답 찾기
관련기사 “짝퉁 사면 없어보인다는 충고 누가 해주겠어요” 2006년 펴낸『여성의 품격』300만 부 돌풍 20, 30대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상한가다. 지난해만 봐도 여성 자기
-
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
조지 소로스, 비크람 판디트, 개리 콘(왼쪽부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자숙하던 금융권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
-
싱가포르·호주 증시 통합 합의 … 홍콩 바짝 추격
아시아 금융허브를 놓고 홍콩·뭄바이(인도)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가 호주 증시를 흡수해 몸집을 불린다. 홍콩 신보(信報)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가 호주증권거래소(AS
-
‘골키퍼와 1대1’ 두 차례 결정적 찬스만 살렸어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미 지난 일인데 ‘만일’이라는 가정을 붙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러나 너무도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골키퍼와 1:1로 맞선 두차례
-
‘골키퍼와 1대1’ 두 차례 결정적 찬스만 살렸어도…
한국의 이청용(왼쪽)이 후반 23분 우루과이 수비수 루가노(왼쪽에서 둘째)를 제치고 헤딩슛,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청용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이었다. [
-
[선임기자의 현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께
축하드립니다. 결과를 속단하기 힘든 팽팽한 경주였습니다. 끝까지 경합했던 이철휘 캠코 사장이 깨끗이 승복했습니다. 감격이 남다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MB 정부 출범 이후 요직 기용
-
공공기관, 오랜만에 허리띠 조였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민간 기업 종사자들의 부러움을 샀던 공공기관이 간만에 기름기를 좀 뺐다. 지난해 임직원 수와 연봉이 줄었고,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복리후생도 일정 수준
-
엘피다, 어느 틈에 ‘반도체 코리아’ 턱밑 추격
일본의 D램 반도체 업체 ‘엘피다(Elpida) 메모리’가 삼성전자 추격에 의욕을 보일 정도로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유일한 D램 반도체 회사인 엘피다는 오랜 기간
-
[한자로 보는 세상] 好漢
‘헌헌(軒軒) 대장부(大丈夫)’. 집채(軒)처럼 크고 묵중한 행동거지, 큰 마음을 지닌 남자를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그런 사내들에게는 호한(好漢)이라는 말도 붙는다. 좋은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