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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보고들은 열정의 무대
서유럽의 음악전통으로부터 약간 비껴 서있으면서도 역시 서양 음악 세계 속에 속해 있다는 것이 소련 음악이 가진 가능성이며 한계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금년에 들어와서 동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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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진수를 보여준다
「고전」과 「현대」의 전혀 상극된 2개의 음악마스터코스 워크숍이 독일문화원 주최로 잇달아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예고에서 바로크앙상블「무지카안티크바」초청,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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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생활로 왕성한 연주
「피아노의 황제」라고도 불리는 칠레출신의 노장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아라우」옹(84)이 처음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21일(하오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KBS교향악단(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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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화음 함께하고 싶어요 | 듀오연주회 갖는 이종숙-악센펠트씨
『아름다운 화음으로 듣는이와 평온한 행복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5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피아노와 바이얼린의 유려한 앙상블을 이뤄낼 「악센펠트」씨(72)와 이종숙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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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숙-악센펠트 듀오 연주회
중앙일보는 하반기 첫 기획 공연으로 오는 9월5일(금·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교수며 1급 여류 피아니스트인 「에디트·피히트-아센펠트」씨와 바이얼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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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과 천재성 관련없다
천재 음악가나 문학인들을 흔히 괴롭혀왔던 정신착란증 등의 신경질환증세는 그들의 예술창조재능과 과연 함수관계가 있는 것일까? 근착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이 관계를 심층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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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차 피아노독주회 13일 세종문화회관서
세계정상급 피아니스트「알리치아·데·라로차」(63)의 피아노 독주회가 13일 하오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호로비츠」「미켈란제리」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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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의 음악계 세계 명연주가들 공연 러시
5월말로 잡혀진 세계적인 명연주가들의 연이은 내한공연이 전례없이 활발한 5월 음악계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이들 명연주가들은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데즈랑키」, 미국의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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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석엔 음악성 따라야죠"
『작곡자의 뜻을 최대한 살리되 해것자의 정신도 살아움직이는 연주가 되어야겠지요.』 5월들어 연이은 독주회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는 신예피아니스트 김승희씨(30). 지난 20일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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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사로잡은 “영혼의 울림”
호암아트홀이 개관1주년기념으로 마련한 세기적인 성악가 「테레사 베르간자」의 공연은 인간의 목소리가 표현할 수 있는 완전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이로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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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사로잡는 목소리…성악계의 여왕 메조소프라노『테레사·베르간자』
열정적이고 고혹적인 목소리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열광시킨 메조 소프라노「테레사·베르간자」가 한국에 온다 (호암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공연·5월6일 하오 7시30분). 「스페인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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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베르간자」한국공연
중앙일보사는 호암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세계 정상의 메조 소프라노「테레사·베르간자」를 초청, 오는 5월6일 호암아트홀에서 한국 최초의 독창회를 갖습니다. 마드리드음악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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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베르간자」한국공연
중앙일보사는 호암아트홀 개관 l주년 기념으로 세계 정상의 메조 소프라노「테레사·베르간자」를 초청, 오는 5월6일 호암아트홀에서 한국 최초의 독창회를 갖습니다. 마드리드음악원 졸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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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치는 올해의 문화잔치
중앙일보사는 호암아트홀과 호암 갤러리에서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격조 높은 공연예술과 전시예술을 추구하면서 86년 한해 다음과 같이 주요문화사업을 펼칩니다.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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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실내악단」연주회
음악의 본고장 잘츠부르크의 저명 솔리스트 D명으로 구성된 잘츠부르크 실내악단이 중앙일보사 초경으로 으는·12월18일 하오7시호암아트홑에서 연주회를 갖습니다. 고악기를 사용, 「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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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바이얼린 주자 「아이작·스턴」 내한|25일 호암아트홀서 공연···완벽한 기교·음악해석 자랑
○…완벽한기교와 음악해석으로 금세기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로 손꼽히는 「아이작·스턴」 (65·사진)이 세번째로 내한,오는25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연주곡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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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는 「미완성 교향곡」을 들어라."
자기내면과의 감정교류를 가능케 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악요법은 사용자의 교육정도, 자랄때의 음악적 환경을 고려해 이용돼야 한다. 신상철박사(서울 복음병원원장)는 지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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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후오·쫑」초청 서울시향 피아노 협주회
서울시향의「후오·쫑」초청 피아노협주회가 5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정재동지휘로 열린다. 「쇼팽」해석에 상당한 대가로 그 권위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후오·쫑」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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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국서 연수마치고 귀국, 오페라 연출가 문호근씨
『특별히 독일에서 배운것이라면 오페라 연출가는 각 작품을 연출할 때 확고한 자신의 해석을 갖고 그것에 끈질기게 매달려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관습이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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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실내오키스트러 내한공연|10월9일 세종회관대강당
중앙일보사는 창간 18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1백년 전통에 빛나는 세계 최고 명성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머니의 기라성같은 1급 주자중에서도 파트별 수석들로 이루어진 베를린 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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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실내오키스트러 내한공연|10월9일 세종회관대강당
중앙일보사는 창간 18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1백년 전통에 빛나는 세계 최고 명성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머니의 기라성같은 1급 주자중에서도 파트별 수석들로 이루어진 베를린 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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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 지닌 음악가 대거초청|9월 14일~25일「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
한국출신의 재독 작곡가 윤이상씨(64)의 작품만을 이틀 간에 걸쳐 연주하는 등 비교적 알찬 내용들로 짜여진 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가 9월14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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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을 몰랐던 완전주의자|타계한 세계적 지휘자「카를·뵘」
14일, 잘츠부르크 자택에서 86세를 일기로 별세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뵘」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늘 성실한 자세로 지휘활동을 해 온 음악가였다. 「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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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출신 명 지휘자 카를·뵘 별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14일 UPI=연합】「오스트리아」출신의 세계적인 명 지휘자「카를·뵘」이 수개월간의 와병 끝에 14일 잘츠부르크의 자택에서 뇌일혈로 별세했다. 86세. 「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