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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낙태 논란, 정부는 방관만 할 것인가
불법 낙태 시술을 한 산부인과 3곳이 검찰에 고발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불법 낙태를 고발한 주체는 법을 집행해야 할 정부 측이 아니라 주로 산부인과 의사들로 구성된 프로라이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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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태, 법과 현실의 괴리 계속 두고 볼 건가
산부인과 의사 모임인 ‘프로라이프’가 불법 낙태 시술을 해온 혐의로 병원 3곳을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낙태 근절 운동을 펼치는 이 단체는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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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근절? "단속보다 낙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꿔야"
여름휴가 시즌,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내면 훨씬 늘어난다는 낙태.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진오비)’는 더 이상 불법 낙태 수술이 만연한 세태를 관망하지 않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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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불법 낙태 처벌 앞서 미혼모 지원 인프라부터 갖춰라”
수면 아래 잠겨 있던 낙태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불법 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때마침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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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형법은 처벌 … 모자보건법선 예외 인정
우리나라에서 낙태는 불법이다. 형법(269조)은 낙태하는 여성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낙태시술을 하는 의사 등도 2년 이하의 징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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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낙태 단속, 성매매 금지법처럼 될라
루마니아에는 ‘월경(月經)경찰’이란 게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부터 통치했던 독재자 차우셰스쿠 시절에 있었던 경찰이다. 여성들이 일하는 직장을 찾아다니며 임신 여부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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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그늘’ 불법 낙태 단속한다
●미혼모, 기혼여성과 같은 출산 지원 ②자녀 가구, 3자녀 이상과 같은 혜택 인공임신중절(낙태)을 묵인해 온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무분별한 낙태를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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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시술 의사 처벌해 달라”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인공 임신중절(낙태)을 하는 의사들을 법대로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강도 높은 낙태 근절 운동에 나섰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 근절을 위한 자정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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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 이상 태아 성감별 허용
내년부터 임신한 지 일곱 달이 지난 태아의 성별을 부모가 알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정윤순 의료제도과장은 2일 “내년 1월 1일부터 28주가 넘은 태아의 성 감별과 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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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건법 개정안 논란…어떻게 바꿔야 하나
국내에는 연간 34만건의 낙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법연감에 따르면 낙태죄에 관련 재판은 2004년 2건, 2005년 2건, 2006년 7건. 국내엔 낙태를 금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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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이가 딸입니다” 알려줘도 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1일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은 헌법에 맞지 않는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태아 성(性)감별 금지 조항이 제정된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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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기자의‘경제로본세상’] 낙태 합법화의 딜레마
낙태를 두고 논란이 많다. 낙태 건수가 많아 낙태 공화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05년의 경우 국내 가임기(15~44세) 여성 1000명당 낙태 건수가 2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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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임신’막는 성교육이 없다
서울 동작구에서 산부인과를 개업 중인 김모(47) 원장은 15년간 낙태 수술을 했다. 산아 제한이 국가 정책이던 시절에는 임신중절(낙태) 수술도 피임법의 하나처럼 여겨졌다. 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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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태 후진국 오명 벗어나야
우리나라는 낙태 문제에 관한 한 후진국이다. 한 해 신생아 수의 78%에 이르는 태중 생명이 세상 빛도 보기 전에 목숨을 잃는다. 지구상에서 불법 낙태가 가장 성행하는 나라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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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치료만큼 쉬운 낙태
임신부를 가장한 본지 기자는 21일 서울 신촌의 L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병원 대기실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쌍의 남녀와 앳된 얼굴의 10대 소녀가 무덤덤하게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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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합작’ 사회도 병원도 모르는 척
전남 보성군 대원사 경내에 낙태아를 상징하는 동자상이 늘어서 있다. 대원사에서는 일 년에 두 번 낙태아의 영혼을 위로하는 백일기도가 열린다. 절 경내에는 낙태아를 상징하는 수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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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낙태 줄이기 다 함께 고민하자
2005년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낙태 추정 건수는 약 34만 건이라고 한다. 2004년 한 해 출생아 수가 47만 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 해 출생하는 신생아 수의 72%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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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쉬’하던 낙태논쟁 세상 밖으로
산부인과 의사 이모(40)씨는 가끔 임신중절(낙태) 수술을 한다. 주로 20~30대 여성이다. 태아가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씨는 배우자나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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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아는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다
보건복지부가 모자보건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현실을 반영치 못하는 낙태 관련 규정들을 바로잡아 불법 낙태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낙태 허용 기준에 경제문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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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낙태, 사회적 논의 필요하다
중·고등학생 딸이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낙태를 시켜야 할까? 아니면 아빠가 누구인지 알아낸 뒤 그 아이의 부모와 함께 상의를 해야 할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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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산모·아이 건강 위협지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집단 설사 사고를 비롯한 감염 및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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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주자들 2차 정책 토론회 전문
다음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복지 분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후보간 상호 토론 전문이다. ◇이명박 후보의 질문 이명박=우리 사회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금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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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배우 모아 마파도2 만들어"
한국 영화에 대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이 18일 구설에 올랐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 특강에 앞서 연 간담회에서 최근 개봉했던 영화 '마파도2'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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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낙태 발언' 논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낙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전 시장이 12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낙태를) 반대하지만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