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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공동추모 獨·이스라엘, 그 뒤엔 지도자 70년 사과와 보상
지난주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에서 1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 행사를 주한 이스라엘과 독일 대사관이 공동으로 연다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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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모스크바 국립동방박물관 外
◆모스크바 국립동방박물관 한국실이 21일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해 3년간 공사를 마치고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재개관한 것이다. 6세기 고구려 연화인동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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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끝)
이른 아침의 울란우데에 햇빛이 쏟아진다. 말쑥한 거스티니처(호텔) 거세르. 더블룸에 2천루블. 싸지 않다. 그러나 얼굴 윤곽이 부드러운 처녀들 엘레나.두에나.다리마가 카운터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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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청화백자구름학무늬접시
모스크바의 겨울 풍광은 희고 푸르렀다. 마치 조선시대 「청화백자(靑華白瓷)」처럼 말이다. 천하대지를 뒤덮은 하얀 설경은 어찌도 그리 백자의 순백(純白)을 빼어닮았는지…. 또 구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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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모스크바 「예술의집」곽계정씨|내달 1일부터 동양예술박물관 김창희씨|국내작가 소전시회 줄지어
한국작가들이 소련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연다. 최근 여류화가 곽계정씨(47)가 30일까지 모스크바「중앙예술가의 집」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는데 이어 조각가 김창희씨(53·서울시립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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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립박물관 한국미술품 다수 소장
모스크바국립동방미술박물관은 고려청자 이조백자를 비롯해 한국고대미술품을 상당수 소장하고있으며 이들 소강품들은 그규모나 가치에 있어 유럽의 어느박물관의 한국관계소장품보다 탁월하다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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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는「잔혹의 이념」인가…|KAL기 격추만행-소련에 묻는다
나는 최근에 귀국에서 발간한 한국에 관한 매우 놀랄만한 학술적 연구서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작년에 모스크바예술출판소에서 출판한 고대로부터 19세기말까지의「한국예술」에 관한 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