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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용 권력이 된 시민단체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위안부 운동가 윤미향’은 대단한 권력이었던 모양이다. 기부금을 개인 통장으로 모금해도, 취업과 일감 몰아주기로 아버지와 남편을 걷어 먹여도, ‘안성 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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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친일 프레임' 소크라테스 죽게 한 궤변론과 같아
━ [윤석만의 인간혁명]진실의 죽음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목적을 위해 진실과 기억을 조작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명백한 사실로써 중대한 잘못이 드러나더라도 사과는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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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소크라테스를 죽게 한 ‘프레임’…거짓도 사실로 둔갑
━ 진실의 죽음 1787년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소크라테스의 죽음’ . 육체보다 정신을 강조했던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침대에 등 돌리고 고개숙여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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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우다” 천하 평정한 마오쩌둥의 언어 마술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신중국 70주년·마오쩌둥 혁명 유적지의 말과 글 ① 징강산 박물관의 마오쩌둥 시(서강월)와 산 주변의 기념 조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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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내려가 큰 공부 하거라” … ‘자녀 유학형 탈북’ 시대
엄마가 그랬대요. ‘남한에 가서 큰 공부 하거라, 가라.’혈혈단신 탈북한 이 청년은 지금 서울의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망명한 태영호 공사도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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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내려가 큰 공부 하거라” … ‘자녀 유학형 탈북’ 시대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 북한 체제의 이미지 홍보 업무를 주로 맡아온 태 공사가 2014년 한 모임에서 강연하고 있다. 북한은 20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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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장성택 보도 전문
12일 북한 특별군사재판부가 장성택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모습. [사진 노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여 반당반혁명 종파분자들에게 혁명의 준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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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장성택 처형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특별군사재판 후 즉각 사형에 처했다고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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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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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검 중수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후폭풍이 거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지난달 23일)한 데 이어 천신일 세중나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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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다. 5일 임채진 검찰총장(사진 가운데)이 자신의 퇴임식 행사장에 검찰 수뇌부와 앉아 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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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V사극 보자 하니 … 어, 요즘 얘기네
▶ 신돈 역의 손창민. TV사극이 달라졌다. 궁중 여인네들의 암투와 시기 모략, 혹은 정권을 찬탈하기 위한 음모와 배반이 판을 치던 과거의 사극이 아니다. 이미 ‘다모’‘해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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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세론' 굳혀가다 문턱서 또 낙마
1997년 대통령선거에서 39만5백표 차로 석패했던 이회창. 2002년 그에게 다시 똑같은 악몽(惡夢)이 재현됐다. 역대 선거의 어느 당선자보다 많은 1천1백40여만표를 받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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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00)
100. 무서운 방장스님 성철 스님이 해인총림의 방장이 될 당시 세수(世壽.세속의 나이)는 57세. 괄괄할 성정에 총림을 한국불교의 기본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까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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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의 핵심은 '미국의 야심'에 있다
당대 최고 비판적 지식인으로 불리는 노암 촘스키가 중동 문제, 특히 일간지 국제면을 수시로 채우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문제에 대해 예의 그 날카로운 시각을 들이댄 책이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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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숙명의 트라이앵글'
당대 최고 비판적 지식인으로 불리는 노암 촘스키가 중동 문제, 특히 일간지 국제면을 수시로 채우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문제에 대해 예의 그 날카로운 시각을 들이댄 책이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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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근지사 집서 12만불 털어'… 30대 절도범 주장
전문 절도범이 농림부장관.전북도지사.안양경찰서장의 집에 침입, 거액의 금품을 훔쳤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중 도지사와 경찰서장은 피해 사실을 부분적으로 시인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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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공방 가열]
선거판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급기야는 대통령의 비자금까지 거론되는 등 금권.불법 선거시비가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한동 (李漢東) 총재권한대행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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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대의원에 바란다
마침내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결정되는 날이 왔다. 그토록 시끄럽고 잡음많던 경선과정이 모두 끝나고 이제 1만2천여 대의원들의 마지막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한국당 대의원들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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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재총장 조치 않을땐 場外집회-强攻으로 치닫는 국민회의
국민회의가 「강삼재(姜三載)죽이기」에 나섰다.신한국당 姜총장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김대중 죽이기」에 앞장선데 대한 보복이다. 국민회의가 2일 간부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은 매우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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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페미니즘 해부"
현재 미국 각 대학의 여성운동을 보면 종교의식이나 공동체사회와 비슷한 점이 많이 발견된다. 종교집단들처럼 페미니즘 프로그램도 일체성과 복종을 강요하는 나머지 지나치게 독단적으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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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한표로 선거혁명 이루자(사설)
결단의 시간이 다가왔다. 정당과 후보자들이 펼친 요란한 득표전은 끝나고 이제 유권자의 결단만 남았다. 14대총선이 또 한번의 타락과 후회만을 남길 것인지,아니면 새로운 선거문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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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첫단추 잘 끼워야/전육(중앙칼럼)
여야 정당의 14대총선 공천작업이 임박했다. 현행 제도가 바람직하느냐 않느냐를 떠나 공천은 정당이 정치판을 짜는 첫 단추고 출마자에겐 당선의 지름길이라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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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2/“우리전략 새나갔다” 도청주장(표밭에서)
◎심야 전화걸어 한표 호소/수원/“빨갱이 아들” 흑색선전도/양주/노총위원장 강원 광산촌 지원/유권자 돈요구에 노래로 위기모면/도봉2 ○몇가지 정황증거 제시 ○…서울 중2선거구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