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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짠돌이' 된 中 청년…올해는 고향 안가고 야근 자처, 왜
7일 베이징 자오퉁 대학 학생들이 춘절을 축하하는 기념물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올해 중국 대도시 젊은이 사이에 미니멀 설쇠기가 인기를 끌면서 고향으로 내려가는 젊은이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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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손님 스트레스? 우선 근처 맛집부터 찾아보자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75) 네가 온다고 하면 허둥대. 왜 안 오지? 왜 안 오는 거지? 문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왔다가 몇 번을 그렇게 해. 네가 와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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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첫해, 모진 풍파와 시련에 맞서다
[농촌진흥청기자]지난 2009년 12월 경북 봉화군 명호면 풍호리에서 귀농을 시작한 서장희씨는 2010년 2월 배우자인 조연숙씨와 슬하 4남매 현진, 예진, 유진, 성진과 함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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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워킹대디의 명절치레
이경희 키즈팀장우리 회사엔 워킹대디가 있다. 매일 집에서 직장으로 출근하고, 직장에서 집으로 다시 출근하는 여느 워킹맘 못잖게 빡빡한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아내는 주말 근무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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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조우한 조선한복과 현대한복
1 프랑스 파리의 국립장식미술관에서 내년 1월 3일까지 열리는 ‘지금, 한국!’ 패션 전에 나온 백색 겹침 한복. 명절에도 한복 입는 이들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돌잔치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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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설, 서러운 설
일러스트=강일구 대개 며느리들이 해오던 명절 준비도 이젠 시어머니 몫으로 옮겨간 듯하다. 나이 많은 시어머니가 음식준비를 다 해놓고 나면 며느리는 전날 저녁 늦게, 때로는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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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이젠 환경도 생각하는 명절을
유영숙환경부 장관 가족과 친지 간에 서로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과 음식을 나누는 설이다. 그러나 명절치레로 넘기기엔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와 승용차의 행렬은 우리 환경과 지구가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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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가 회고한 고 박경리 선생의 추억
선생님 정녕 가셨습니까. 선생님이 하루를 못 넘길 정도로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을 때, 비록 의식은 없으셨지만 손은 말랑하고 부드럽고 따뜻했습니다. 평소 유난히 손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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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추석 다이어트 7종세트' 인기폭발
"한가위 스트레스, 요가로 확 날려 버리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석. 하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명절 스트레스'의 악몽이 먼저 떠오른다. 짜증나는 귀경길 교통체증에 음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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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아파트를 한옥처럼
틀에 넣고 찍어낸 듯한 천편일률의 아파트. 그러나 내 아파트만큼은 다르게 하고 살 수 없을까? 전통주거문화를 연구하는 한옥문화원은 이런 고민을 한옥의 멋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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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들의 남모르는 추석 무섬증
"어린 손자녀석도 올텐데 이불에서 늙은이 냄새 난다고 싫어할까봐 걱정이네요." 이불 빨래뿐이 아니다. 냉장고 청소도 명절 전에 으레 하는 일이다. 평소에 쓰지 않던 예쁜 접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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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나도 달을 보면 겁나
'8월이 조금 더 길었으면…'. 김신애(65·여·경남 진해)씨는 이번 달 달력을 넘기기가 싫다.9월의 달력에는 추석 명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명절이 오면 이땅의 며느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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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배달담당 김영근씨|"연말연시 대목 실용성있는 선물 많이 찾아요"
『점차 비싼 선물보다는 중저가의 실용적인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는것 같아요. 하지만 형식치레로 선물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연말연시를 맞아 현대백화점 통합구매실의 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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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서로 나누고 돌보던 옛 정신 이어져야|땀의 결실 거두는 축제의 날
한가위 보름달이 휘영청 떴다. 그의 빛은 온 누리의 어둠을 씻어주기라도 할 듯이 유난히 밝고 깨끗하다. 그의 자태는 이 세상의 모든 갈등과 부조화를 어루만지듯이 한점 티도 없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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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간소한 추석차림|비쌀 때 새옷해 입는 건 낭비
오곡을 거두어 쌓아 놓고 달을 즐기던 추석명절이 상품권이 오락가락 하는 허식의 경쟁으로 변하지 이미 오래다. 도시의 일부층에서 벌이는 이런 폐습은 연례적으로 물가고를 부채질하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