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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명심보감] 적정 인원 철저히 지키고 등반 중 헬맷 벗는 건 금물
등산학교에 입학하는 게 가장 빠르다. 서울에만 10개가 넘는 전문 등산학교가 있으며, 봄·가을 정규반을 운영한다. 지역에서는 대한산악연맹 16개 시·도지부에서 등산학교를 연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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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명심보감] 단풍철이 카약 제철, 명소는 홍천강·섬진강·충주호 …
가을 단풍이 들 때가 카약 투어를 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수면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차를 타고 달릴 때와 사뭇 다르다. 강원도 홍천강·소양호, 충북 대청호·충주호, 전라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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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히든 싱어 히든 마더
주철환JTBC 대PD “그 프로 재밌던데요.” 직원들에게 이런 인사를 받으면 금세 화색이 돈다. “녹화할 때 방청할 수 없나요.” 이런 요구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철야의 기억도 무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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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명심보감] 간식·음료·옷·공구 … 등에 착 붙는 배낭에 넣으세요
가을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 선선한 가을바람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우선 배낭을 준비하자. 자전거를 탈 때는 몸을 구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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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우리, 추락을 파종하는 걸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여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이석기와 그의 부류들이 행한 짓거리에 혀를 차다가 불쾌해하다가 이제 그만 저 국가적 소동에 넌더리가 났을 즈음 가을은 성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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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잘 보내려면 욕심 버리고 절교해도 험담은 하지 말아야”
성백효 1945년 충남 예산의 한학자 집안에서 출생. 전북 익산 서당에서 공부한 뒤 77년 민족문화추진회(지금 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에 입사해 동양고전 보급에 매진해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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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잘 보내려면 욕심 버리고 절교해도 험담은 하지 말아야”
성백효 1945년 충남 예산의 한학자 집안에서 출생. 전북 익산 서당에서 공부한 뒤 77년 민족문화추진회(지금 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에 입사해 동양고전 보급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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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성능 국산·수입산 비슷 … 릴은 5만~10만원 선 무난
미국에서 시작된 루어낚시는 용어가 복잡하다. 일단 루어낚시 책을 구입해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게 순서다. 진정한 루어낚시꾼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본기가 많다. 이정구 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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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 '괴물'에 선전포고하다
이하경논설실장 “인간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삶에 대한 자기성찰이 깔려 있지 않으면 어떤 발명도, 제도도 괴물이 된다.” 종교 지도자나 철학자가 한 말이 아니다.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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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썰전(舌戰) ⑦ 누아르 드라마 '무정도시'
‘무정도시’에서 경찰이지만 언더커버로 범죄조직에 잠입한 박사아들 정경호(왼쪽)와 그를 쫓는 형사 이재윤. 둘은 팽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사진 JTBC] 페이스북 ‘드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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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파 공동기획] week& 아웃도어 스쿨 ① 스쿠버 다이빙
강릉 사천항 바다 속으로 들어간 스쿠버 다이빙 참자가들. 박재석(가운데) 강사와 함께 한 이들에겐 생애 최초의 수중 세계 탐험이다. 한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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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박 대통령, 휴가 땐 소설 읽어라
벌써 한여름 날씨다.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던 필자는 매년 이맘때면 미국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대통령이 여름 휴가에 들고 갈 책’ 목록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조지 W 부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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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책 읽는 모임서 벗어나 독서교육 재능기부로 보람 느끼죠"
2일 하늘꿈학교 독서 모임 회원들이 천안 신방도서관 북까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책부터 찾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지난주에는 총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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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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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40년째 한학 가르쳐 “공교육에 꼭 필요한 학문이죠”
아산 배방에서 서당을 운영하는 동시에 한학을 연구하는 임용순 선생이 자신의 서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기기가 판치는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상투를 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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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윤종신도…현직 판검사 1위 학교는
대원외고 입학식이 열린 지난 4일 문귀호 총동문회 사무국장(2기)이 모교를 찾았다. 그는 “1기 졸업생이 40대 중반이다 보니 이제 조금씩 동문회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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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풍부한 감성 겸비한 스마트형 인재 육성하겠다”
아산교육을 이끌어 갈 이선영 신임 아산 교육장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조영회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제29대 교육장으로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국장을 역임한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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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야 ~ 불이 춤춘다
충남 논산, 2013. 2. 셔터스피드 1초, ISO 800, 조리개 6.3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범골 양지서당에서 명심보감·사자소학 등을 익히고 있는 유생들이 정월대보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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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 아산 교육장 신년 인터뷰
지난해 아산교육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서 관내 초·중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충남과학전람회에서는 우수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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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계룡산 유생들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생들이 8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룡산 자락 인근 양지서당에서 훈장으로부터 붓글씨를 쓰며 한문을 배우고 있다. 초·중생 50여 명은 한 달 동안 이 서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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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의 비전 ③ 『한국 한문기초학사』 낸 심경호 교수
30년 넘게 한쪽 눈으로만 책을 보면서도 방대한 저술활동을 해온 심경호 고려대 교수. 그는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 보자는 생각으로 산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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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낭독극 ‘다시(多時)’ 27일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열림 外
◆시·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한데 모인 낭독극 ‘다시(多時)’가 27일 서울 복합문화공간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열린다. 기혁·방수진·이태윤 시인 등이 ‘젊은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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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言堂
“말은 입에 반쯤만 내놓고 반 마디 정도는 남겨 두어라. 이치는 열 가지 모두 내 의견이 옳다 해도 하나쯤은 남에게 양보하라(話到口邊留半句, 理有十分讓一著).”예부터 전해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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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고전 읽는 아이가 희망이다
정진홍논설위원 # 아이들 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저녁식사 자리에서 ‘소학’ ‘소학’ 하길래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가만 들어보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