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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해도 부도는 지켜야죠"-대구향교 명륜교육원장 허봉출 여사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사조가 달라져도 결코 잃어선 안될 한국고유의 여성상과 부도는 지켜야한다며 여성후진양성에 몸바쳐온지 60평생. 손자손녀들의 재롱을 받으며 안방마님 아닌 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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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스
○…북한이 최근 개성에 설립한 고려박물관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졌다. 북한은 지난 9월 5일 개성의 성균관일대 2만평방m의 부지 위에 6백 점의 유물을 모아 고려 박물관을 세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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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전통예법 익힌다
『전에는 손님이 오시면 꾸벅 절하고 제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런 행동은 잘못인 것 같아요. 나이 드신 어른이 찾아오시면 방안에서 인사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드리는 것이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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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교화의 전당…유림회관 4월 건립
유교의 부흥을 위한 현대화작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유도회는 최근 총32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는 최신의 유림회관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각종 경전의 「현대적 해석」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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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사진 문병호기자)|광주 김씨
광주 김씨의 시조 김녹광은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다섯째 아들 김석의 7세손으로 전한다. 고려중엽 몽고의 침입 때 상장군으로 몽고군을 쳐부순 공으로 광주군에 봉해져 광주를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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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께…』 출판기념회
◇이재서 성균관 관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윤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발간한 국민윤리교육총서 제1집 『어버이께 효도』를 간행, 출판기념회를 오는 29일 하오 6시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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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거목」유교에 새싹이 튼다
유교중흥을 위한 갖가지 새로운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한국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은 최근 전국 향교에「일요학교」를 상설, 청소년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구식 혼례등의 전통 생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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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현대화 바람 이는 유교
성균관 여성유림회-. 유교의 「현대화 바람」을 단적으로 느끼게 하는 독특한 모임이다. 75년5월 유교계의 혁신적인 조처로 탄생된 이 모임은 현재 서울만도 6백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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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도청」규탄 5일째
미국 정보기관의 청와대 도청사건을 규탄하는 시위와 궐기대회가 연 5일째 계속되고 있다. 13일에도 경우회·한국부인회·성균관 유도회·홍익대 등 사회단체와 각급 학교에서 잇따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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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전공…"일본이 영향받은 퇴계·율곡 알고 싶다"
지난달 28일 서울대 초청으로 내한한 미국 「콜럼비아」대 부총장 「윌리엄·T·드·바리」 교수는 『한국 철학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에서 꼭 한국을 찾아오고 싶었다』고 말한다. 송·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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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기관의 요람 영주 소수서원의 보수
우리 나라에서 사설 교육기관으로 맨 먼저 창건된 영주 군 순흥 소재 소수서원(사적 5호)이 오는 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소수서원 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안광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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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회 주최 효 사상 심포지엄·
지난번 아버지와 같이 동사한 정재수군 사건과 최근 중공의 공자비판 등으로 효의 윤리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높아지고 있다. 효도회는 지난 22일 효 사상「심포지엄」을 서울 YMCA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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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의 현실화
성균관은 29일 공자탄강 2524년 추기석존을 맞아 『유도의 현실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한국 유림은 해방 이후 근 30년간의 침묵을 깨뜨리고 『윤리선언』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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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한국유학의 총 본산 성균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최고 교육기관이었으며 종교 문화기관이었던「성균관」이 오늘처럼 퇴락한 것은 한국유학의 쇠퇴를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성균관은 삼국이래 유교정신에 따라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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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요람…향교
한국에는 고유한 전통적 교육기관 내지 문화기관으로 향교가 있다. 그 규모나 기능에 있어서 향교가 한국민족문화에 끼친 공헌은 컸다. 근래 한국의 전통을 발굴하고 정리해야한다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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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8)|충주 교현국민학교
열혈청년 조한설은 충주의 명륜당에 (현교현동180)10여 학도를 모아서당을 열었다. 조한설은 고종황제가 이미지난해(1894) 서정혁신을 단항, 예조를 폐하고 학무아문을 발하여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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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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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율곡제 개막|거룩한 구국의 정신 천추에 남아 빛나네
【강릉】「율곡」 이이 선생은 동방의 거유-. 제5회 율곡제가 20일 상오 10시 선생이 탄생한 강릉 오죽헌에서 엄수되었다. 김동근 제전위원장 (도 교육감)을 비롯, 선생의 1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