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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찬 주꾸미, 살 찬 대게 … 입 안에도 봄이 가득 차네
봄에는 꽃만 흐드러지게 피는 것이 아니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산과 들·바다에서 온갖 싱싱한 것이 올라온다. 봄 바다에서 잡아 올린 주꾸미·도다리·대게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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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전한 식탁] 육질이 좋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장멸치?젓갈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가는 ‘기장멸치젓갈명품화사업단’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대의 수산무역박람회인 “201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개최되었다. 전 세계의 수산업계 흐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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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이 선별한 명품 해장국
다양한 해장문화를 보고 있노라면 애주가의 실험정신에 감탄하게 된다. 전국 각양각색의 해장국에는 속 풀이를 바랐던 이들이 체험으로 터득한 지혜가 누적돼 있다. 오늘도 같은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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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없이도 혀에 착착 감긴다 … 몸통엔 '하얀 찹쌀밥' 가득
금방 잡혀 올라온 주꾸미들이 온 힘을 다해 버르적거리고 있다. 둥근 몸통의 표면의 오돌도돌한 돌기까지 선명할 정도로 싱싱한 놈들이다. 아무리 활어 주꾸미라 할지라도 유통기간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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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와 여린 쑥 멸치 우린 ‘멸간장’ 향긋 담백한 궁합
1 도다리 쑥국. 봄철의 또 다른 별미 멸치 회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봄이 온 천지에 내려앉았다. 영랑의 시 구절 ‘새악시 볼에 떠 오는 부끄럼’처럼 수줍게. 바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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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전한식탁] 통통 튀는 생생 멸치,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담은 '기장멸치젓갈'
멸치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부산시 기장군은 부산의 어느 곳보다 절경이 많은 곳이다. 기장 하면 멸치를 떠올리게 되는데 해마다 4월이면 '기장멸치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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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 잡은 멸치 말리기
13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서 어민들이 갓 잡아 온 멸치를 말리고 있다. 태안 멸치는 태안 앞바다의 수온과 염분이 멸치 산란에 적당하고 동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해 생육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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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서 찾았다, 봄철 맛집 열두 곳
해마다 춘궁기를 겪던 시절 봄나물은 그나마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고마운 먹거리였다. 봄 바다가 키워낸 갯것은 한 해를 시작할 자양분이었다. 이제 보릿고개는 옛말이 됐지만 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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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미, 주꾸미, 꽃게, 도다리 … 입안에 활짝 핀 봄
나른한 봄. 자칫하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봄에는 입맛을 돋워주는 제철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이른 3월부터 5월,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봄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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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양미리…칼슘·단백질·오메가-3 가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동해의 진객(珍客) 양미리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 이름부터 유별나서 꼭 시골 동네 명칭 같다. ‘양’과 ‘미리’의 합성어로 양(洋)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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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양미리...칼슘·단백질·오메가-3 가득
동해의 진객(珍客) 양미리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 이름부터 유별나서 꼭 시골 동네 명칭 같다. ‘양’과 ‘미리’의 합성어로 양(洋)은 바다, 미리는 용처럼 생긴 미꾸라지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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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갯내 사람내 어울린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중개인과 상인으로 북적댄다. 상대적으로 일반 손님이 많지 않아 횟감 사기에 되레 좋은 때다. 오전 1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낮보다 환하고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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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푸른 멸치 “나는 생선이다”… EPA·DHA 풍부
농림수산식품부가 ‘4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멸치는 그야말로 ‘식탁의 감초’다.한해살이 생선인데 잡히는 시기에 따라 ‘봄멸’과 ‘가을멸’로 나뉜다. 봄멸은 3월 중순∼5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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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먹을 거리 다양화
보통 3~8세의 아동기는 평생 입맛과 식습관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아이들은 소화용량, 해독능력, 흡수능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일반성인에게 맞춰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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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삼합, 들어 보셨나요
겨울 바다는 유난히 시리고 푸르다. 그러나 그 바다 밑에는 진귀한 갯것이 꿈틀거린다. 모진 겨울바람 견뎌낸 어부와 갯마을 아낙의 수고를 거쳐 그 진귀한 갯것이 오늘 우리 밥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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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의 연골은 관절에 좋은 콜라겐 덩어리
“술 취한 친구의 한잔을 위하여/잘 삭은 홍어 되어 몸속으로 빨려든다면/어두운 살의 바다에 독한 냄새로 남으리/해일을 만나면 해일로 뒤집히고 알몸으로 만나면 알몸으로 섞이어/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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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몸 진한 추어탕 한 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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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손으로 잡고, 전통목선 만들고
‘최남단 방어축제’가 5일 개막, 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방어 시식회와 방어 손으로 잡기, 가두리 방어 낚시, 전통목선 제작 및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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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꽃게·홍어 몰린 서해 ‘그물 터질 지경’
28일 전남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어민과 인부들이 위판할 조기들을 크기 별로 골라 상자에 담고 있다. 최근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는 조기 황금어장이 형성돼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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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해남 땅끝마을 삼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산정 장터에서 한 상인이 삼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명철씨 제공]요즘 전남 해남군 송지면사무소가 있는 산정2동에는 오후에 삼치 장이 선다. 새벽에 바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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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에서 꺼낸 가을의 맛 6
추석을 끼고 있는 가을은 사계절 가운데 심신이 가장 넉넉해지는 계절이다. 우리 선조의 생활의 지혜와 정서가 담긴 속담엔 가을을 소재로 한 것이 유독 많다. ‘가을 들판이 딸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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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밴댕이 소갈머리(소갈딱지)’라는 말은 속이 좁고 잘 삐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기서 밴댕이는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바다 생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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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밴댕이 소갈머리(소갈딱지)’라는 말은 속이 좁고 잘 삐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기서 밴댕이는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바다 생선 이름이다. 그물에 걸리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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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자반 먹고 ‘갈치배’ 만들어 볼까
시인 김용관이 ‘은빛 옷 입은 바다의 신사’라고 표현한 갈치는 농어목에 속하는 바다 생선이다. 다 자라면 길이가 1∼1.5m에 달한다. 몸이 긴 칼처럼 생겼다고 해서 갈치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