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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부동산정책 실패 땜질하나, 그린벨트 훼손 안돼”
서울 서초구청이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 부지에 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서초구는 ▶건물 옆 주차장 부지는 용적률을 대폭 높여 분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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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증세는 해야겠는데, 답이 없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난지원금을 기부하자고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을 때 나는, 대통령 지지율 60%대만큼은 안 돼도 국민 20%는 기꺼이 동참할 줄 알았다. 오판이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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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민주당, 민심 못 읽고 지금처럼 하면 한방에 훅 간다"
■ 「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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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윤미향 감싸고, 한명숙 재조사까지···與, 막 가자는것"
━ 21대 국회에 바란다 - 정병국 의원 보수정당의 ‘원조 소장파’ 정병국(62, 여주-양평) 미래통합당 의원이 5선을 끝으로 국회를 떠난다. 정 의원은 2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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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통합당 이대론 만년야당···민주당도 자만하면 훅 간다”
━ 21대 국회에 바란다 - 김영우 의원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가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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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86% 부자나라 앞뒀는데···가이아나 '자원의 저주' 왜
벼락부자를 노리던 남미 최빈국 가이아나의 꿈이 벼랑 끝에 서 있다. 가이아나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5년 전 에너지계의 큰손인 엑손모빌이 뭍에서 200㎞ 떨어진 심해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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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고장 난 시계
박신홍 정치에디터 고장 난 시계는 하루에 두 번씩은 맞는다. 그나마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나 그렇지, 오전 오후가 따로 표시되는 디지털 시계가 제시간이 되는 건 한 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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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정세균의 첫번째 시험대, 원전
이현상 논설위원 뭐 그리 대수인가. 의전 서열 2위에서 5위로 떨어진 게. 국회의장 정도가 아니라 대통령을 하다가 총리가 된 러시아의 푸틴과 메드베데프도 있지 않은가. 이웃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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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야당 같은 무책임 여당, 소는 누가 키우나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골목식당’이란 TV 프로그램이 있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가 골목식당을 컨설팅해주는 내용이다. 한 덮밥집 편에서 백씨는 젊은 여사장을 호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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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피에트로와 몽골피에, 그리고 윤석열
이상언 논설위원 레전드급 검사들이 있다. 어지러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권력과 ‘맞짱’을 뜨며 실세들을 떨게 했다. 한국의 한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어적으로 추천한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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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잘리면 靑 흔들렸다" 여당 '정경두 구하기' 올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북한 목선 입항 사건 등의 이유로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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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더디 가도 가운데가 낫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지난 번 이 자리에 “말을 하기 전에 세 가지 ‘사’를 버리고 한 가지 ‘사’만 취하라”고 썼었다. 버릴 사 셋은 진실이 아닌 걸 말하는 것(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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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선거 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해서
최상연 논설위원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깨알 같은 지시를 들으며 세월호와 전 정권의 무능을 한동안 되새겨야 했다. 침몰선이 떠오르자 이번엔 인기 없는 국회와 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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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김성태 향해 “총선까지 말아먹어야 직성 풀리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같은 당 김진태 의원. [뉴스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또 저격당했다. 나경원 의원이 강서 특수학교 건립 합의를 두고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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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JP “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 박정희 빚 갚을 것”
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오른쪽)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5·16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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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3개월 만에 SNS글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배우 김부선.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 의혹을 받는 배우 김부선씨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3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김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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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1948년부터 2018년까지…우리나라에선 어떤 선거 치러졌나
우리나라 최초의 선거였던 1948년 총선거 현장을 재현한 전시관 입구. 최선웅(오른쪽) 선관위 사무관이 전시의 이모저모를 설명해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거가 치러진 건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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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앙숙' 민주·국민…호남고속철로 '초고속 협치'한 배경은?
KTX 운행 모습. [중앙포토]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중앙포토] “인자라도 KTX가 무안공항을 다니게 한당께 다행이지라. 정기 국제노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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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차라리 분열이 낫다
이훈범 논설위원 영국의 로버트 필(1788~1850) 총리는 ‘근대 보수주의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귀족과 지주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던 토리당을 광범한 보수층을 지지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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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자와의 굴욕
오영환 도쿄총국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 동북 지방 3개 현을 돌았다. 이와테(岩手)현에선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대표 지역구에서 자민당 후보 지원 연설을 했다. 선거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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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 대표팀, 지리멸렬 축구협 … 기본부터 다져라
전문가말말 “졌지만 잘 싸웠다가 아니라, 졌지만 질 만했다.” “월드컵에서 탈락한 네덜란드나 칠레에 출전권을 양보해라.” “머리에 포마드 바를 시간에 공이나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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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야당' 김호 감독, "정몽규 회장 주위에 '예스맨' 너무 많다"
김호 전 국가대표 감독이 10일 경기도 용인 축구센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용인=강정현 기자 “졌지만 잘 싸웠다가 아니라, 졌지만 질 만했다.” “월드컵에서 탈락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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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29) '만년 꼴찌'의 꼴찌 탈출기 :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
정신없는 한주였다. 특히, 정신없는 금요일이었다. 북한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였던 박성진 교수는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고, 임종석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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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흔드는 공론화위…'46억원짜리 여론조사'로 끝나나
“신고리 5, 6호기 건설 문제는 공론화를 통해서 논의하겠지만 원전이 싸고, 안전하다는 건 (옛말이고) 이제는 그렇지 않다.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