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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에 책임 물을 수밖에
이정재논설위원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무슨 일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게 일상처럼 됐는데, 나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쪽이다. 대통령이 아무리 만기친람이라도 모든 일에 간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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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교육 어디로 가나
김신호건양대 석좌교수전 대전시교육감 온 국민이 지켜본 교육부총리 청문회의 참담한 모습은 오늘날 한국 교육을 주도하는 교육 브레인 그룹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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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국정운영 성공의 비책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출범했다. 많이 달라졌지만 제왕적 대통령이니 만기친람이니 하는 말이 아직도 회자된다.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국가경영의 비책은 무엇일까. 헌법의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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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
류길재 장관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두 나라와 각각 어떤 점에서 협력하고, 어떤 점에서 같이 갈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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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을 발표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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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난맥에 지지층마저 흔들 '박근혜 리더십' 결정적 시험대에 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총리 인선에 대한 야권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밀리는 모습에 “대통령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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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을 발표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관련기사 잇단 인사 난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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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난맥에 지지층마저 흔들 ‘박근혜 리더십’ 결정적 시험대에 섰다
관련기사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믿었는데 … 비선에 너무 의존”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총리 인선에 대한 야권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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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부조직 개편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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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삼성이 가고 있는 길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요즘 증권시장에 도는 퀴즈 하나가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보다 위대한 점 세 가지는?” 답은 이렇다. ①잡스가 아이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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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이어 홍보수석도 현직 언론인 차출
윤두현(53)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는 서울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YTN 정치부장·보도국장을 거쳐 지난해 3월 YTN플러스 사장에 임명됐다.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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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윤두현은 누구?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페이스북 제공) ⓒ News1 윤두현(53)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는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YTN에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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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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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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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기업 방문 잦은 총리에게 “너무 나댄다 ”
가히 ‘국무총리 잔혹사’다. 안대희(59) 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사퇴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지명된 총리 혹은 총리 후보자들은 예외 없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김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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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기업 방문 잦은 총리에게 “너무 나댄다 ”
중앙포토 가히 ‘국무총리 잔혹사’다. 안대희(59) 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사퇴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지명된 총리 혹은 총리 후보자들은 예외 없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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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리더십의 재구성
박보균대기자 대란(大亂)은 대치(大治)로 다스린다. 대치는 승부수를 던진다. 충격요법이 동원된다. 안대희 총리 기용은 정면 돌파 카드였다. 그 인사는 패착으로 마감했다. 총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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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여당 소통 잘 돼야 부총리에 힘 실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밝힌 책임내각 국정운영 구상은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권 구상을 떠올리게 한다. 2004년 8월 집권 2년차였던 노 전 대통령은 ▶일상적 국정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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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한 위임 없는 책임 부총리는 옥상옥일 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15개월여 만에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밝힌 조직개편의 핵심은 각 분야를 책임질 부총리제의 도입이다.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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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총리, 대통령이 결단해야"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들어서고 있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뉴시스] 신임 안대희 총리 후보자 앞에는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적폐를 혁파해야 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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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증거조작 사건은 국정원 관행이 빚은 참사
김성호 전 국정원장은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제멋대로 하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된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국정원장에 임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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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관료 개조의 긴급명령
박보균대기자 관료사회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 내면은 무책임과 무능이다. 비리와 결탁으로 엉켜 있다. 관료집단은 이익단체로 변했다. 관피아(관료 마피아)는 번창한다. 세월호 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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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규제라는 ‘괴물’ 잡으려면
박근혜 대통령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이런 식으로 해선 규제 개혁에 또 실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선이 너무 넓고 진짜 쳐부숴야 할 적이 누구인지 헷갈린다.밥상에 재를 뿌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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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물면 안놔" "호랑이, 토끼사냥 최선" 성과 압박
‘성과’를 향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올 들어 한층 강렬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 대통령은 내각에는 주로 성과를 독려하는 발언을 많이 했다. 취임 100일 전 박 대통령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