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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 허구의 희생자들…중도파, 비극적 해프닝 맞다 유료 전용
「 〈제2부〉 여운형과 김규식의 만남과 헤어짐 」 「 ④좌우합작이라는 허구의 희생자들 」 ━ 하지 장군의 꿈과 좌절 미국 일리노이주 골콘다(Gol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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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의 만남은 박복했다…출신 다른 이승만·김구 공통점 유료 전용
■ 연재를 시작하며 「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간다. 걱정이 되면서도 현대사를 공부한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기시감(데자뷔)을 느끼면서 그때가 지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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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2년···김영희 대기자, 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김영희 대기자가 1997년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에 탑승해 취재 중이다. [중앙포토] 고인은 1958년 고졸 학력으로 한국일보 수습기자가 되면서 언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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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혁신·창의성의 궁극”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아르테 멋쟁이처럼 빼입고 다니던 50대 중반의 이름난 화가가 오래된 병원에서 밤마다 환자들과 대화하고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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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백성의 나라를 꿈꿨던 왕, 정조
정조 평전-성군의 길 정조 평전- 성군의 길(상·하) 한영우 지음, 지식산업사 영조와 정조가 다스렸던 1724~1800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탕평(蕩平)’과 ‘민국(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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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그는 '약자의 수호천사'였다
마키아벨리 김상근 지음, 21세기북스 310쪽, 1만8000원 “권력을 유지하려는 군주는 선하기만 해도 안 되고, 악인이 되는 법도 알아야 한다.” “(군주는) 사랑받는 것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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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자기 연출의 대가
슈바이처(左), 마키아벨리(右) 슈바이처와 마키아벨리. 흔히 선과 악의 상징으로 거론된다. 살았던 시·공간은 달랐어도 각각 휴머니즘과 권력지상주의를 대변하는 인물로 이해돼왔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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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마키아벨리, 그는 ‘약자의 수호천사’였다
마키아벨리 김상근 지음, 21세기북스 310쪽, 1만8000원 “권력을 유지하려는 군주는 선하기만 해도 안 되고, 악인이 되는 법도 알아야 한다.” “(군주는) 사랑받는 것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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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자기 연출의 대가
슈바이처(左), 마키아벨리(右) 슈바이처와 마키아벨리. 흔히 선과 악의 상징으로 거론된다. 살았던 시·공간은 달랐어도 각각 휴머니즘과 권력지상주의를 대변하는 인물로 이해돼왔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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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 태종에게 배운다, 리더의 사람 다루는 법
당 태종 평전 자오커야오 외 지음 김정희 옮김, 민음사 688쪽, 3만5000원 “군주는 나라에 의지하고 나라는 백성을 의지한다.” 책상물림의 이상론도 아니고 꼬장꼬장한 도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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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마키아벨리(레오 스트라우스 지음, 함규진 옮김, 구운몽, 492쪽, 2만5000원)=미국 네오콘의 사상적 스승으로 꼽히는 세계적 정치철학자가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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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5. 맥아더 동상 '반전' 메시지 새겨 보존해야
21년 만에 만난 스승 글렌 페이지(左)는 '비폭력'에서 한걸음 나아간 '비살생' 이론으로 늙은 제자를 감동시켰다. 9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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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꿈은 비스마르크"
"부시는 비스마르크를 닮고자 한다." 프랑스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도미니크 므와시 국제관계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21일자에 기고한 글에서 내린 평가다. 유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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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황제의 성공기
세상에 흥미로운 것이 성공한 사람의 뒷얘기일 터인데,전기물 『언론과 권력』은 '덤'까지 솔챦다. 명쾌하기는 커녕 권언(權言) 유착의 한통속으로 돌아가는 현대 일본의 언론 ·정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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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황제의 성공기 '언론과 권력'
세상에 흥미로운 것이 성공한 사람의 뒷얘기일 터인데,전기물 『언론과 권력』은 ‘덤’까지 솔찬하다. 명쾌하기는 커녕 권언(權言)유착의 한통속으로 돌아가는 현대 일본의 언론 ·정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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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학술총서' 500권째 출간
학술서 시리즈의 대명사인 '대우학술총서' (이하 대우총서)가 5백권을 돌파했다. 대우재단(이사장 김욱한)이 학술사업을 시작한 지 20년만의 일이다. 5백권째 영광은 프랑스의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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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정치사이 고뇌한 '마키아벨리 평전' 나와
묵직한 신간 '마키아벨리 평전' 에 관심 가질 독자 중 상당수가 몇해 전 나온 시오노 나나미의 멋진 책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팬일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만일 당신이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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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우리 전기문학]
책을 읽으면서 기자는 이 정도로 충실한 전기문학이 왜 국내에는 거의 없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행복한 책 읽기' 이면서도 동시에 우울했던 것은 그 때문이다. 저자 리돌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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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우리 전기 문학
책을 읽으면서 기자는 왜 이정도로 충실한 전기문학이 국내에는 빈곤한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 리돌피는 마키아베리의 글쓰기에 나타나는 '비범한 박력' 을 논하면서 그것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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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정치 사이 고뇌한 첫 근대인
묵직한 신간〈마키아벨리 평전〉에 관심가질 독자중 상당수가 몇해전 나온 시오노 나나미의 멋진 책〈나의 친구 마키아벨리〉팬일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만일 당신이 시오노의 권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