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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또 정치권 '호구' 될 건가…86세대 본받아라, 뻔뻔해져라 [강덕구가 고발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왼쪽)·이재명 후보가 MZ세대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의 한 장면. 그래픽=신재민 기자 한 번 당한 사람이 계속 당하면, 호구(虎口)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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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양반·평민 따로 없다” 못다 핀 정여립의 평등세상
━ 전북 진안군 죽도 김정탁 노장사상가 조선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사람이 많이 죽은 것으로 보면 단연 기축옥사(1589)이다. 기축옥사는 선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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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걱정이라고? 한국은 중간서 이익 챙기잖아” [파픽 인터뷰 ③] 유료 전용
■ 「 ① “바이든·푸틴을 보지 마라!” ② “푸틴은 전쟁 준비가 되지 않았다” ③ “미·중 갈등이 걱정이라고?” 」 미국-중국의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한반도도 직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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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미국이냐 중국이냐? 양쪽 모두 한국이 필요한 상황”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경제 우선’인 시대가 있었다. 어림잡아 1980년부터 약 40년 동안이다. 경제학자들이 ‘세계화 시대’라고 부르는 기간이다. 그 시절엔 경제가 안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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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이준석, 도덕·담합·위선 정치를 넘다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지난 일주일 뉴스피드를 도배하다시피 한 분석들을 모아보면 이렇다. ‘이준석 현상은 통쾌한 세대반란이다’ ‘이준석 현상은 파괴적 정치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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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릴레이 인터뷰(1) 소수정당 초선의원 3인, 의회주의를 말한다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협상 정치론’
신기루 좇는 공공일자리, 과잉공급 부추기는 K뉴딜로는 경제 회복 못해 소수 의견 무시하고 다수의 힘 내세우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근절해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2월 3일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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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볼턴은 틀렸고 비건이 맞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의 회고록 『그 일이 있었던 방』은 그가 네오콘(미국 신보수주의)의 열렬한 추종자였음을 자세히 보여준다. 네오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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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코로나19와 정치인의 행보
문병주 사회2팀장 천만다행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7일 전해졌다. 전날 오후 들어 감기 기운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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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궤변···조국 앞에 거칠어진 유시민 '싸움의 기술' 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원서동 노무현시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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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외교에 목마른 시대, 세 치 혀로 나라 살린 외교관 탈레랑을 기억하다
14일은 프랑스 대혁명 230주년 기념일이다. 1789년 대혁명 뒤 프랑스는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걸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수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그 과정에서 풍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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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권론에 휩싸인 유시민
신용호 정치국제에디터 2005년 가을, 점심때였다. 국회를 출입하던 당시 기자 몇몇과 막걸리를 곁들여 김치찌개를 먹고 있었다. 식당은 국회 내 건축 공사장 옆 ‘함바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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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국 총리의 모멸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4일(현지시간)은 잊고 싶은 날이었을 게다. 1시간5분 동안 세 건의 표결에서 내리 졌다. 1978년 이래 처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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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마키아벨리는 더 이상 설 곳 없다
━ 책 속으로 선한 권력의 탄생 선한 권력의 탄생 대커 켈트너 지음 장석훈 옮김, 한국경제신문 세계를 경영하는 패권 국가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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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조용원·조남진, 김정은 공포정치 주도 3인방
━ 자아비판 신년사 그 후 두달, 북한서 무슨 일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느닷없이 자아비판을 했다. 북한에서 무오류의 신성한 존재인 수령이 본인의 과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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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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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1979년 이란 혁명 이끈 ‘킹메이커’ 라프산자니
‘개혁파의 대부’ 라프산자니 서거는 5월 대선을 앞둔 중도개혁파 로하니 대통령에게 악재다. [신화=뉴시스]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을 이끈 1세대로 ‘킹메이커’로 불린 아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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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여정 끝에 천국으로" 이란 근대화 주역 라프산자니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을 이끈 1세대로 ‘킹메이커’로 불린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이 8일 서거했다. 83세. 이란 국영방송은 “라프산자니가 이슬람과 혁명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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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대통령에게 마키아벨리를 권함
양선희논설위원비상한 시국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상한 독서를 권하고 싶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정략론』이다. 박 대통령의 두 차례 사과담화를 보며 느낀 건 그 스스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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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왜 지금 하벨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긴 글을 외면하는 세상이다. 유통과 소비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소셜미디어의 짧은 글에 익숙해져 신문조차 안 읽는다. 이 마당에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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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도덕이 빠지면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8월 19일자)에는 코넬 웨스트와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다. 웨스트는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교수를 거쳐 지금은 유니온신학교의 철학 및 기독교실천학 교수로 재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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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잦은 묘수는 패착의 씨앗, 차라리 기본에 충실하라
마키아벨리는 사망 다음날 피렌체 산타크로체(성십자가) 성당에 묻혔다. 조각가 이노센조 스피나치가 만든 묘비명(1787년 제작)은 “어떤 찬사도 그 이름보다 못하다”고 쓰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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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운때가 맞아야…묘수는 간혹 써야 성공
지금으로부터 꼭 488년 전인 1527년 6월 21일 『군주론』으로 유명한 니콜로 디 베르나르도 데이 마키아벨리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작 대부분은 사망 후에야 출간됐는데 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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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 핵심은 시민과 권력 나누는 공존 정치”
『군주론』집필 500주년과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네상스형 인간, 마키아벨리’ 전시회. [뉴스1] “한국에서 이렇게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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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 핵심은 시민과 권력 나누는 공존 정치”
『군주론』집필 500주년과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네상스형 인간, 마키아벨리’ 전시회. [뉴스1]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