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펀드, 내 주식은…” 개미들 한숨
미국발 악재로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지며 주가와 원화 값이 동반 급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04.45포인트가
-
자살할 용기로 살라고? 마음의 피 철철 흘리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가 자살을 했다라는 사건을 접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지’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하며 잘못된 인식이다. 사람들이 자살이
-
자연과 한나절 '뒹굴뒹굴' 어떠세요?
우리네 삶은 우리가 날마다 이용하는 도로와 어쩌면 그리도 닮았을까? 주중에는 일을 좇아,사람을 좆아 넓고 곧게 뚫린 프리웨이를 질풍처럼 달려대지만, 주말이면 전봇대에 나붙은 거라지
-
부엌과 욕실의 아름다운 진화
넵스 ‘바리스톤’ 고정관념 바꾸는 똑똑한 부엌가구거실의 연장 공간으로서, 가족 간 만남의 장으로서 부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엌 가구 디자인이 점점 패셔너블해지
-
추석맞이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 행사 열려
서울시는 9월 12일 오후 세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웃과 함께 하는 넉넉한 한가위’라는 문구와 보름달이 새겨진 모자
-
[Cover Story] ‘제주도 넓이’ 식량기지 러시아에 만든다
러시아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남쪽에 위치한 크스토프군 ‘체르니쉬하’ 마을의 2000ha 벌판에서 밀이 익어가고 있다. 이 농지는 현대중공업이 해외 식량기지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주
-
[노트북을 열며] ‘보치아 공’을 만드는 사람
양궁·태권도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밭이다. 장애인 올림픽에도 ‘효자 종목’이 있다. 뇌성마비 장애인이 실력을 겨루는 보치아(Boccia)다. 1988년 서울 장애인 올
-
진정한 보수주의자, 맹자를 읽다
관련기사 동아시아 전통 ‘비판’이 주업(主業) 동양의 모든 고전이 그렇듯 『맹자』 역시 약간 두툼한 문고본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얄팍한 책은 2000년이 훨씬 넘게 동아시아 문
-
[week&CoverStory] 내 인생의 한 방①
그날 야구 중계 보며 머쓱해진 분들 꽤 있을 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한·일전, 이승엽 선수가 역전 홈런을 날리던 그 순간 말이죠. 몇 초 전까지 혀를 끌끌 차며 ‘이승엽도
-
[커버스토리] 내 인생의 한 방
그날 야구 중계 보며 머쓱해진 분들 꽤 있을 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한·일전, 이승엽 선수가 역전 홈런을 날리던 그 순간 말이죠. 몇 초 전까지 혀를 끌끌 차며 ‘이승엽도
-
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
[e칼럼] 우리 생애 가장 아름다운 골프, 턴베리 골프클럽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쾌속 페리에 몸을 싣고 차도 싣고 물살을 헤치기를 2시간. 우린 드디어 골프의 땅, 링크스의 고향, 위스키의 나라 스코틀랜드에 입성했다. 골프가 나고 자란
-
“부모에게 선뜻 간 떼어준 효녀들 눈물 닦아주고 싶었다”
“10년 전만 해도 건강한 사람의 간을 부분적으로 잘라내 환자에게 이식해 주는 생체 간이식은 아주 큰 수술이었어요. 수술 실패로 환자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종종 생겼어요. 하지
-
“부모에게 선뜻 간 떼어준 효녀들 눈물 닦아주고 싶었다”
엄마에게 간 부분이식을 해준 김가이(18)양을 살펴보는 서경석 교수.신인섭 기자 “10년 전만 해도 건강한 사람의 간을 부분적으로 잘라내 환자에게 이식해 주는 생체 간이식은 아주
-
[J-Style] 우리집 인테리어 ‘화장발’세워볼까
‘꾸밈 by 조희선’의 조희선 실장이 리노베이션한 90㎡ 아파트. 아이가 없는 부부 둘만 사는 집으로 신혼부터 살던 집을 네오클래식 스타일로 바꿨다. 이 집의 특징은 공간 활용에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닭 내놓은 정태한씨
닭과 놀다 닭과 하나가 됐다. 어깨에 올라 앉은 수탉의 자세가 주인을 닮았다. 그러고 보니 주인의 턱수염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누런 소만 한우가 아니다. 검은 소도 있고 얼룩빼기
-
8관왕 꿈 이룬 펠프스, 물만 보면 신기록 … “조던·우즈 같은 전설이 되다”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올림픽 단일 대회 8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펠프스는 17일 베이징 국가 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
[Dr.황세희의몸&마음] 은메달의 안타까움, 동메달의 행복
올여름, 후덥지근한 복더위의 불쾌감을 씻어 주는 특급 청량제는 중국 베이징에서 들려오는 태극전사들의 올림픽 메달 소식이다. 세계 1·2·3위를 차지한 그들의 시상식 장면은 온 국민
-
끝없는 체중 불리기 고통 金과 바꾼 '소녀의 꿈'
베이징 올림픽 역도 최중량급(+75kg급)에 출전한 장미란이 16일 용상 3차 시기에서 186kg을 들어 합계 326kg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장미란(25)이 처음 바벨을
-
“노력하는 백수는 나라의 잠재력 아닌가요?”
청년 실업 60만명 시대. 이 땅의 '이태백'들을 응원하기 위해 세 명의 백수가 뭉쳤다. 인터넷 방송 '백수앤더시티'를 진행중인 20대 백수 김영준(27)·김정환(27)·김진규(2
-
[중앙 시평] 괴담과 신화 사이에서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늦은 밤 TV토론에서 사회자가 묻는다. 오른쪽에 앉은 전문가가 나선다. “타고난 재능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다. 그래야 창의력을 발휘
-
[J-Style] UFO? … 컴퓨터에 옷 좀 입혔지~
오래되고 낡은 느낌의 ‘빈티지 룩’이 유행이라지만 해당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 그중 하나가 컴퓨터다. 굳이 얼리어답터가 아니어도 최신식 버전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
-
[e칼럼] 교사들이 말하는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준비 방법
누구나 첫 아이가 학교에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면 설렘과 동시에 걱정이 앞선다. 공동체 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학부모로써의
-
[문창극 칼럼] 껍데기의 나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는 ‘천재성과 집단성’이라고 말하겠다. 장이머우 감독의 천재성을 좇아 TV의 화소처럼 점점이 살아 움직이는 수천 명의 집체적 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