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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재도 빈곤도 기억하게 하라”
우연한 기회에 (현암사?004년)을 접한 최홍 랜드마크 자산운용 사장은 묵직한 감동에 빠져 들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해 오던 ‘포항제철의 성공신화’가 손에 잡힐 듯 느껴지면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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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100자릴레이] 김대호(47)법무부 보호과장 外
*** 김대호(47)법무부 보호과장 "검찰에 수사를 맡기면 다 해결해 준다는 고소.고발 만능주의가 사라졌으면 한다. 법은 소중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나의 권리만큼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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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지도자와 선동가
1932년 9월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나치당이 뮌헨에서 연 대규모 집회를 이렇게 묘사했다. "히틀러는 그 젊은이들 모두와 눈을 마주치는 것 같다. 그는 아래쪽을 굽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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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8월 23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南 24년생 나서지 말고 취미생활에 관심 갖을 것. 36년생 결정하지 말고 답을 주지도 말 것. 48년생 귀찮은 부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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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8월 11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 24년생 부탁 들어주지 말고 정에 끌려가지 말 것. 36년생 약속이 변경되거나 일의 방향 바뀔 수도. 48년생 꿈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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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특파원 현지 르포] '공공의 적' 취급 무슬림 주거지엔 불안과 공포만…
▶ 런던 북서부 브렌트 지역 모스크에서 한 무슬림 남자가 창살 사이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연쇄 테러 이후 무슬림을 바라보는 런던 시민들의 눈초리가 사나워지면서 무슬림의 눈빛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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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18급도 명인을 이긴다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제4보 (51~75)] 黑.李昌鎬 9단 白.李世乭 9단 바둑판은 361로(路). 우리나라는 3만6100로. 세계는 361만로. 덧없는 얘기지만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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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유치 반대는 善, 찬성은 惡" 인식 팽배
"현재 부안 지역은 사회적 갈등의 최고점에 있습니다."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유치 문제를 둘러싸고 주민과 정부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전북 부안군 일대를 둘러본 한국사회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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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8. 이광수의 두 얼굴-박노자 교수
한국 근대문학 초기의 대표적 작가 이광수(1892~1950)의 삶과 작품을 통해 개화기 이후 조선의 모습을 재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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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63)
"대왕마마." 장보고는 결정적인 흥덕대왕의 질문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대답하였다. "만약에 마마께오서 신에게 진영(鎭營)을 설치할 기회를 주시고,약간의 군사를 주신다면 신은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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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4. 전봉준 유적지
"한 시대의 불행한 아들로 태어나 암울한 시대 한가운데 말뚝처럼 횃불처럼 우뚝 서서 한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한 몸으로 껴안고 피투성이로 싸웠던 사람." 김남주(金南柱),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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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다스려야 병이 낫는다
◈조화로운 마음 요즈음 각종 매체들을 통하여 건강법과 건강에 대한 지식들은 만이 보급되었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건강생활의 기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또한 최신의학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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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독일 명과 암] 2. 마음의 장벽은 남아있다
[베를린=유재식 특파원] 베를린 마르크스 엥겔스 광장 한편에 있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동상 앞에서 한 여대생을 만났다. 옛 동베를린 출신의 모니카라고 밝힌 그는 서쪽사람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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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치의 이단아 매케인의 돌풍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반란이 시작됐다. 2월 1일 뉴햄프셔州 예비선거에서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압승을 거둔 매케인은 다음 예비선거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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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메이션〈진로(人狼)〉, 프랑스 개봉
지난 11월 미국에서 〈포켓몬〉이 개봉된 이후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기사가 한창일 때 프랑스에서는 〈포켓몬〉이 아닌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진로(人狼)〉가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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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전총재 "IMF 한국처방, '교각살우' 꼴"
한국 경제위기상황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처방은 엉뚱한 처방으로 멀쩡한 소를 죽게 만든 `교각살우'의 경우라는 비판이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로부터 제기됐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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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고실업시대]실업은 짧고 인생은 길다
취업희망자들이 취업전략을 구사함에 있어서 기본 전제가 돼야 하는 조건이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있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법이다. 실직이라는 똑같은 현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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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슬그머니 거둔 햇볕
햇볕론이라는 이름이 크게 여론의 주목을 받지 않은 채 대북정책에서 슬그머니 '퇴출' 당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햇볕 대신 포용.공존공영이라는 말을 쓰겠다고 한다. 정부는 용어만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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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박종철사건 조작 정국 강타
87년5월25일 오후11시30분 청와대 접견실. 全斗煥대통령은『피곤할텐데 칵테일 한잔씩 하지』라며 부드럽게 술잔을 권하고 있었다.심야에 불려온 사람은 張世東안기부장과 金聖基법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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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교 질높여 소수 정예화(개혁 이렇게 하자:5)
◎시스팀화로 조직개편 필요/방산은 조립보다 부품기술 개발을 세계의 모든 군대가 소수정예화를 위해 개혁되고 있다. 미국군은 지금 하루에 5백명씩 감군되고 있으며 미 방산인력은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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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있는 대만불만/박병석 대북에서·정치부차장(특파원 시각)
◎한중수교 따른 정서 가슴에 담아야/대만도 불가피한 국제현실 수용 필요 『내가 40년대에 대륙에서 항일무장투쟁할 때 귀국의 독립운동가인 이범석·지청천장군 등과 같은 방에서 지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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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소군정 긴 투쟁의 서막(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5)
◎3·1절 장대현교회 신도 시위/예배중 소군 닥쳐 목사등 연행기도/평양 폭탄투척과 관련혐의/항의시위끝 줄줄이 잡혀가/증언자 박대선 전 연대총장 김두영 목사 46년 3월1일 평양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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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유신결행|1년반만에 태어난 「서릿발 정권」
김재규중앙정보부장이 교수대에 매달리기 하루전 80년5월23일. 서대문구치소로 찾아온 동생 항규씨에게 김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79년10월26일 혁명을 결행했지만 내마음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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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작업 폭로하자 야목죄기|"HR이 준돈 얼마냐" 추궁까지
72년 7월28일. 8대국회의 82회 임시국회본회의에서 최형우 의원(당시 신민당초선·울산·현정무1장관)은 「개헌공작」을 폭로했다. 『한모교수(서울대헌법학자 한태연씨를 지칭)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