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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농지와 산림은 만인의 자산, 민생 바탕 다졌다
━ 임금의 땅, 백성의 땅 풍속화가 김득신(1754~1822)의 ‘천렵도’(川獵圖). 어른과 아이가 함께 물고기를 놓고 젓가락질을 하고 있다.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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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일상에 스며든 예술 ‘마을가게미술관’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고 전시장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 박물관들은 비접촉 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의 사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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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일상에 스며든 예술 ‘마을가게미술관’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고 전시장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 박물관들은 비접촉 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의 사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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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도 들렀다…‘우공’이 50년간 피·땀으로 일군 정원
━ 제주 ‘생각하는 정원’ 양털구름을 머금은 새파란 하늘이 생각하는 정원의 멋진 배경이 돼 주고 있다. 성범영 원장은 늘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정원 일에 몰두한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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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규 건축이 삶을 묻다] 발전소 위에 스키장, 아파트 안에 대형시장
━ ‘뭉쳐야 뜬다’ 복합건축 시대 덴마크 코펜하겐에 새로 들어선 코펜힐. [사진 각 건축사무소] 지난해 10월 완공된 ‘코펜힐’(CopenHill)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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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가면 아미도 간다···한눈에 보는 방탄 성지순례 지도
━ 백종현의 여기 어디? 방탄소년단(BTS)이 가면 아미(ARMY)도 간다.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자리가 관광 명소로 뜬 간단한 알고리즘이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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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길 가다 만난 고양이, 학교 운동장, 여행의 추억 드로잉하다 보면 나만의 작품 돼요
카메라 들이대기보다 흰 도화지에 손으로 그려낸 일상 왠지 더 특별해 보이네요 안효빈(왼쪽) 학생모델·박수연 학생기자가 리모 김현길 작가에게 드로잉을 배워봤다. 하얀 종이 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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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에 1개꼴 사우나 왕국서 ‘하얀 밤’의 열기 속으로
━ 백야의 나라 핀란드 여름 여행 포르보의 랜드마크인 강변의 붉은 목조건물. 예전엔 창고였으나 지금은 상점이나 카페로 개조됐다. 한 할머니가 강에서 카누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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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 MT촌, 롤러장… 추억의 명소 어떻게 달라졌을까?
80~90년대 MT 명소들은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 복고 문화를 새로이 즐기는 레트로의 유행으로, 추억의 관광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억의 관광지 5곳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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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넘어 사회 일기 써온 정태춘·박은옥 “시대가 날 깨웠죠”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해요. 초기 노래가 개인의 일기라면, 80년대 후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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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소바가 왜 나와" 감성 터지는 제주 뉴트로 명소 4
촌스러울수록 힙하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Retro) 열풍이 여행 문화마저 바꿔놓고 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도 촌스러운 간판과 달리 트렌디한 음식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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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지휘한 아즈마야의 소울 푸드는 돼지국밥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2010년 부산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던 일본인 아즈마야 다카시. 그는 1년 동안 부산에 상주하면서 돼지국밥을 즐겨 먹었다. [사진 부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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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그림 찢더니 집값 500배 올렸다…뱅크시 역설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뱅크시의 '꽃을 던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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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버는 ‘가츠오 노다타키’ 비결은 남다른 포장
━ 일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요즘 일본에서는 ‘고급’ 식빵이 유행이다. 얼마 전 일본에 갔을 때 식빵을 선물하는 것을 봤다. 일본 사람들은 누군가와 만날 때 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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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짓는 주경기장, 천년 고찰 ‘호류지’에서 힌트 얻었다”
━ 2020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한 건축가 구마 겐고 중국 쓰촨 성 청두시에 있는 신진지(新津知) 예술관. 건축가 구마 겐고는 현지에서 구운 토속 기와를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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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경남 여행 때 가볼만한 '핫 스페이스 3'
창원시 귀산동 삼귀해안도로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경남에는 20~30대 젊은층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3곳이 있다. 창원 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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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골목 속 맛집·카페, 수원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수원 행궁동 주택가에 들어선 카페들. 낡은 양옥집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꾸몄다. 최모란 기자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골목. 단독주택이 옹기종기 모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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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방! 청정 여행지 토론토
━ 캐나다, 더 가까이① 토론토에서 일주일 살기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맑은 공기와 투명한 호수, 그리고 역동적인 도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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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극장ㆍ호텔까지…국내 최대 크루즈 카페리 타보니
전남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카페리 퀸메리 호. 사진은 고급 호텔 수준의 VIP 객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목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새로운 초대형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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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예쁜 카페" 입소문에 연인 몰리는 안양 동편마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는 유독 연인들이 몰린다. 10여 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한 마을 때문이다.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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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만에 부활한 청년 조선 통신사, 조상 발자취 더듬다
지난 1일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 만난 한일 대학생들이 연락처를 주고받고 있다. [사진 국립해양박물관] ‘祝 ユネスコ 記憶遺産登錄’(축 유네스코 기억유산등록). 1500명이 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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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계기 한·일 대학생 선린우호 약속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의 작은 섬 '시모카마가리'에 '축 유네스코 기억유산등록'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은지 기자 ‘祝 ユネスコ 記憶遺産登錄’(축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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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을, 나를 위한 제주 여행법 8가지
━ 나를 위한 제주 여행법 8가지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가을이 잔뜩 무르익은 10월, 화려한 단풍을 볼 수는 없지만 훨씬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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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10월은 찬란하다…나를 위한 제주 여행법 8가지
가을이 잔뜩 무르익은 10월. 제주에서 설악산이나 내장산 같은 화려한 단풍을 볼 수는 없지만 훨씬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욜로족을 위한 10월 여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