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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꽉 막힌 한·일 채널, 외교 장관부터 뚫어라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짙푸른 녹음이 고즈넉한 대구 남동쪽 삼정산 기슭. 이곳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있다. 귀화 일본인 장수 사야카(沙也可)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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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민주당 원기회복의 길은
서승욱도쿄 특파원 요즘 일본 언론의 최고 먹잇감은 ‘고이즈미 주니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1981년생이니 이제 서른둘이다. 아버지에게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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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개각’ … 노다, 탈당 예비군 대거 등용
1일 개각을 단행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맨 앞)가 집무실에서 새 각료들과 기념 촬영 후 걸어가고 있다. 왼쪽 위의 여성이 다나카 마키코 신임 문부과학상. 노다 총리가 중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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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신없나"日, 독도 분쟁지역 만들려고…
1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한국 총영사관 출입문 유리가 벽돌에 맞아 깨져 흰색 종이(빨간 원안)로 가려져 있다. 일본 히로시마 경찰은 총영사관에 벽돌을 던진 혐의로 우익단체 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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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 재개하자” 정부, 일본에 제안
외교통상부가 2004년 이후 중단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자고 일본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정부는 FTA 재개를 위한 3대 조건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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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 민주당 정조회장 통일기금 내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민주당 정조회장이 16일 통일기금을 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일기금 행사에서 “ 마에하라 의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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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되찾자” … 노다 ‘TPP 집념’
마에하라 세이지“TPP에 참여하면 목숨을 각오하라.” “절대 반대다. TPP 그만두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를 선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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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회장, 노다 총리 그만두라 했을 것”
노다 요시히코(左), 에구치 가쓰히코(右) “총리는 더 이상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 출신이라 말하고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경숙 창설자의 비서 출신인 야당 의원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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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야스쿠니 참배’ 주장했던 노다 “재임 중 안 갈 것”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신임 총리는 2일 외상에 자신의 마쓰시타정경숙(松下政經塾) 후배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47) 전 민주당 정조회장을 임명하는 등 새 내각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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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더십 산실 … 33년간 의원 53명 배출
마쓰시타 정경숙 1기생인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30일 일본 총리에 지명됐다. 사진은 ‘일본의 미래를 짊어질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1979년 마쓰시타 정경숙을 설립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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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장에 고시이시 기용 … 노다 ‘오자와파’ 끌어안기
노다 총리(左), 고시이시 간사장(右)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 민주당 대표가 제95대 총리에 뽑혔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0일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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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마쓰시타 정경숙 출신 첫 총리
29일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왼쪽)이 2위에 그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과 머리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노다 재무상은 30일 중·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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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집은 노다 ‘연설의 힘’
이날 결선투표에서의 뒤집기 한판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노다 후보의 뛰어난 연설력이었다. 이날 5명의 후보 중 네 번째로 연설에 나선 그는 원고를 보지 않은 채 국회의원들의 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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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수렴청정’ 가능할까
가이에다(左), 마에하라(右)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민주당은 29일 오전 중의원·참의원 의원총회를 열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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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하라 vs 가이에다 … 일본 차기 총리 경쟁
마에하라(左), 가이에다(右)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6일 오후 정식으로 사임을 밝혔다. 지난해 6월 초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당시 총리의 뒤를 이어 취임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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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하라 “오카상, 또 폐 끼쳐 … ”
마에하라 전 일본 외상이 국토교통상 시절 평소 어머니처럼 따르던 재일동포 장옥분씨를 장실로 초청해 함께 촬영한 기념 사진. [중앙포토] “오카상(어머니), 제가 당 대표 경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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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자와’ 선봉 노다 …‘포스트 간’ 1순위
일본의 차기 총리 자리를 겨루는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퇴진 의사를 밝히고도 두 달가량 버티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이달 26일쯤 퇴진을 선언하면 바로 28일에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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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사진 찍으러 독도 가는 정치인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일본 국회의원들이 울릉도에 온다니까 독도로 달려가서 군복에 철모 차림으로 보초를 서는 이재오 장관의 모습은 희극적이었다. 독도가 반짝 인기의 무대로 뜨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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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노다, 일 차기 총리로 급부상
보수 성향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사진) 일본 재무상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 후임으로 급부상했다고 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민주당 대표 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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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같은 마에하라, 출세 후에도 어릴 적 도움 안 잊어”
일본의 차기 총리 영순위로 촉망받던 마에하라 전 외상을 낙마시킨 문제의 사진. 마에하라는 국토교통상시절 평소 어머니처럼 따르던 장옥분씨를 장관실로 초청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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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상된 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 안중근 의사 기록 한국반환에 적극적
일본의 새 외상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外高孫子·외가 쪽 4대손)인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51·사진)가 9일 임명됐다. 마쓰모토 외상의 모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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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하라 후임 일 외상에 마쓰모토 내정
재일 한국인에게서 불법 정치헌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물러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일본 외상의 후임에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51·사진) 외무 부대신(차관)이 내정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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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준법 결벽증’ 일본 …‘입법 편의주의’ 한국
김현기도쿄 특파원 “미안해요. 미안해서 어쩌죠.” 몇 번이고 사과하는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48) 외상에게 재일 한국인 장옥분(72)씨는 “무슨…, 나야말로 미안해”란 말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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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하라 낙마, 오자와의 복수인가
7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간 나오토 총리가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6일 밤 전격 사임하면서 간 총리는 여야 양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