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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서해안 해넘이·해돋이 명소 3
해는 다시 떠오른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으며, 내일도 그럴 터다. 그런데도 연말이면 새해 일출을 보러 산으로 바다로 떠난다. 일년 내내 하늘 한번 제대로 바라본 적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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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아듀 2003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 부르자. 세모(歲暮).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는 말보다 더 풍부하게 지난 1년을 표현하는 어휘는 많지 않다. 돌이켜 보면 올해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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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특별한 일출]'해뜨는'서해에서 '해지는'한해 마무리를
남들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되면 오히려 더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서해 바닷가 마을인 마량포구(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와 왜목마을(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2리) 사람들이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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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새벽바다서 낚는 '봄의 어신'
금강이 흘러내리는 서해안의 외딴 마을 마량포구(충남 서천군 서면). 어둠을 뚫고 바다위를 한걸음에 달려온 짙은 안개가 자그마한 포구의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뒤덮는다. 자욱한 안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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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해넘이·해돋이 축제
한해가 노루꼬리 만큼 남아 있다. 새 천년 첫해가 시작된 지난 연초, 우리는 사랑을 노래하고 부푼 기대를 가졌었다. 하지만 다시 닥쳐온 경제위기는 미움과 좌절, 시련을 안겨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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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남장흥군 회진포 (1)
전남장흥군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회진포.갯벌의 김발이나 자그마한 몇척의 어선이 떠있는 한가로운 모습이 여느 포구와 다를게 없다.한때는 부산에서 여수를 거쳐 완도까지 다니던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