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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인재풀로는 성공 못 한다 … 유리천장 허무는 오슬로
━ 여성 인재 활용, 외국선 어떻게 하나 “여성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귀찮은 일을 맡기 싫어한다.” “좋은 사람은 이미 누군가 채갔다.” 영국 경제·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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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이야기 백악관에도, 중동 호텔에도...완벽한 원추형 성탄 트리, 한국에서 갔어요
━ 글로벌 줌업 성탄절 이야기 성탄 트리 원산지는 한국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서울시청 앞 광장에 들어선 성탄 트리. 트리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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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사만”…목사 딸 ‘구혼 광고’에 눈살
한 종교 신문에 실린 구혼 광고[사진 국민일보]최근 한 종교 신문에 실린 ‘구혼 광고’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한 기독교계 신문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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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자의 눈물
나현철 논설위원 사자 하면 아프리카를 떠올리지만 인도에도 야생 사자가 산다. 북서부 구자라트주 지르국립공원에 서식하는 500여 마리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들이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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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물로 알아서 왔다, 은빛 몸채의 덕자가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여수 가막만 병어 잡이 배 1 왼쪽이 덕대고 오른쪽이 병어다. 덕대는 병어보다 지느러미가 길고 화려하며 머리 위쪽의 물결무늬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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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작은 돌담집엔 ‘자산어보’ 쓴 정약전의 꼼꼼함이…
손암 정약전이 ?자산어보?(아래 작은 사진)를 저술한 전남 신안군 흑산도 ‘사촌서당’.그곳은 고도(孤島)였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일주일, 날씨가 나쁘면 보름 넘게 걸려야 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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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동아시아인, 처음엔 ‘백인’으로 불렸다
황인종의 탄생:인종적 사유의 역사마이클 키벅 지음이효석 옮김, 현암사348쪽, 1만6000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1994년 폐지됨)를 실시할 때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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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하룻밤에만 피는 ‘셀레니체레우스’ 선인장 모습 드러내
1년에 단 하룻밤에만 꽃을 피워 ‘밤의 여왕’으로 불리는 ‘셀레니체레우스’ 선인장이 꽃을 피웠다.국립수목원은 20일 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이달 초 개화한 선인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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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스 섬, 호빗족이 난쟁이코끼리 잡아먹던 곳
5만 년 전에 멸종한 플로레스인과 지금도 살고 있는 코모도왕도마뱀. 플로레스인은 코모도왕도마뱀을 잡아먹기도 했고 때로는 잡아먹히기도 했을 것이다. 플로레스인의 키는 불과 1m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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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된 '3억원 산삼' 크기, 생각보다는…흠
“이게 3억원 정도 됩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 산삼감정협회 사무실. 김기환 회장이 산삼이 든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다. 약초향 같지만 인삼에서 나는 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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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일·뉴질랜드 복지체계 비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발전을 위한 `국가간 비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복지문제를 놓고 사회 각계각층의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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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저자 허영만·이호준출판사 가디언가격 1만3000원문명이 닿지 않은 아오모리의 아오니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 보면 세상과의 단절에서 오는 뜻밖의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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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성찰 : 시대의 흐름에 서서 外
◆성찰 : 시대의 흐름에 서서(김우창 지음, 한길사, 888쪽, 2만5000원)=‘심미적 이성주의자’ 김우창이 2003년부터 6년 간 일간지에 연재한 칼럼 모음. 기업의 사회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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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과학·철학·문학은 한몸에서 나온 형제들
과학과 계몽주의 토마스 핸킨스 지음 양유성 옮김 달항아리, 339쪽 2만원 영국 캠브리지대 출판부에서 펴낸 18세기 과학혁명 입문서다. 하지만 내용은 과학사, 그 이상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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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바나나는 풀이다, 선악과다, 슬픈 역사다
바나나 댄 쾨펠 지음 김세진 옮김, 이마고 356쪽, 1만5000원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라면 의아해 할 이들이 많겠다. 지금이야 지천으로 널렸으니까.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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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형형색색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애국가의 후렴에도 나오듯 무궁화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했다. 고대 중국의 지리서인 『산해경』과 중국 진(晉)의 최표(崔豹)가 명물(名物)을 고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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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과학이 암기과목인가요? 그리 가르치니 재미없다고 오해하지요
원더풀 사이언스 -아름다운 기초과학 산책 나탈리 앤지어 지음 김소정 옮김, 지호 456쪽, 2만2000원 한 여성이 유전공학자가 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남자 친구가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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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가이드 경력 신부님이 소개하는 바티칸 外
◆가이드 경력 신부님이 소개하는 바티칸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의 영적 고향인 바티칸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바티칸-영혼의 수도, 매혹의 나라』(마이클 콜린스 지음,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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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반대자와 논쟁하기보다 현장에서 증거 찾았다
관련기사 링컨, 신념으로 전쟁 이끌고 관용으로 치유했다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1809∼1882)은 아이작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함께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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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캠프 ‘바이오스피어W 프로젝트’ 에 오세요
인공자연 구축 프로젝트 ‘바이오스피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캠프가 화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 올 여름 방학 캠프로 준비한 ‘바이오스피어W 프로젝트’가 그것. 바이오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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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초대
사상 유례없다던 '포근한' 겨울이 어느덧 끝을 바라보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인 2월의 끝무렵, 봄의 서곡을 연주하는 네덜란드 '쾨켄호프 꽃 축제'를 소개한다.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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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폐허, 그리고 비밀의 식물
목이 아프다. 지난 밤 습기 조절을 잊은 채 춥다고 집안 온도만 급히 올린 탓이다. 간신히 우유나 한 잔 타 먹고 출근하면 딱 좋을 시간. 포트에 물을 올리고 목울대를 힘겹게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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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간을 닮은 식물의 '사랑'
나무는 움직일 수 없는데 어떻게 암수가 결합할까.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으므로 동물이나 바람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진다. 벌.나비와 같은 곤충에 의해 꽃가루받이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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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하늘을 사랑한 만큼 구름을 알아간 과학자
구름을 사랑한 과학자 리처드 험블린 지음, 조연숙 옮김 사이언스북스, 382쪽, 1만7000원 새털구름·양떼구름·뭉게구름·토끼구름 등 구름을 지칭하는 말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