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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르바초프와 함께하는 기후정의 행진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고르바초프와 함께? 이미 이번 달 초 우리는 그의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는가? 하지만 아직 그를 보낼 수 없다. 왜냐하면 제대로 추모가 이루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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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고르바초프, 자유라는 별 공산권 시민에 선사한 영웅”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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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다음 30년’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화이부동’ 시대 열어야
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앞줄 왼쪽)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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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보수주의 시대 개막은 착각이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윤석열 인수위는 사실상 보수 시대 부활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있다. 이제 곧 이게 거대한 착각이라는 걸 깨닫게 될 텐데 말이다. 앗, 보수 정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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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종적 감췄고 2인자는 3명···탈레반 누가 아프간 통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남서쪽 가즈니 광장에 탈레반 깃발이 꽂혀있다. 연합뉴스 아쿤드자다와 3인방.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정권을 20년 만에 탈환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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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다지고, 러시아 가두고…바이든, 최종 타깃 시진핑 겨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 시계가 빠르게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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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재앙은 어떻게 권력을 바꾸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앙은 모든 것을 바꾼다. 권력도 피할 수 없다. 변화는 재앙의 크기에 비례한다. 코로나19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재앙이다. 권력의 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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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우윤근 文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가 본 한·러의 미래
2020년 수교 30년… 유라시아는 한국 경제의 새 출구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 긴 호흡으로 우호관계 이어나가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정직하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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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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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고르비·덩샤오핑·만델라 리더십 공통점은
강한 리더라는 신화 표지 강한 리더라는 신화 아치 브라운 지음 홍지영 옮김, 사계절 “강한 리더가 위대한 리더라는 환상을 깨라!” 정치학자이자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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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와이드 인터뷰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강국의 저력 복원하겠다”
한국 해양수산의 전체 산업 분야가 위기에 빠졌다. 작년 한진해운의 몰락이 치명타였다.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항만 분야, 조선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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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의 경고 “중국 공산당, 민족주의에 자신이 타버릴 수도”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교수 [사진=후쿠야마 교수 개인 홈페이지] “중국은 주변국과 분쟁이 터질 때마다 민족주의 깃발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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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다보스포럼, 세계화 리더인가 ‘가진 자들 리그’인가
“세계화의 기치 아래 상품·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장.”(이매뉴얼 월러스틴 『근대세계체제론』 저자)“돈을 금·채권·원유로 옮길 생각만 가득한 앙시앵 레짐(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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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불안하기 짝이 없는 트럼프 외교팀
제임스 만외교 저널리스트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엑손모빌 CEO 출신 렉스 틸러슨을 국무장관에 내정하면서 그의 외교안보팀 윤곽이 드러났다. 트럼프의 외교팀은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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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탈북 급증, 붕괴는 언제?
고위층 탈북 급증, 북한 붕괴하는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초로 북한 내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북한 주민들은 식량배급 부족과 시장활동 금지로 인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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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 인류 위기 극복하려면 우주시민 의식 필요
정진영 기자 과학은 인류 번영을 위해 여러 방식으로 봉사한다.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과학운동이 필요할 때도 있다. 헝가리 피아니스트 출신 과학철학자 어빈 라슬로는 과학을 지구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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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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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독일 통일, 준비된 행운
베를린장벽의 서사-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김영희 지음, 창비424쪽, 2만5000원독일이 통일된 지 벌써 27년째다. 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여전히 귀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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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
베를린장벽의 서사-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김영희 지음, 창비, 424쪽, 2만5000원독일이 통일된 지 벌써 27년째다. 독일 통일은 우리에게 여전히 귀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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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통자’ 레이건, 편지 5000통으로 난관 돌파했다
코비가 블로그에 올린 은퇴편지 첫 화면.지난달 29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37)는 ‘농구에게(Dear Basketball)’라는 제목의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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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형 리더로 비판 받던 오바마가 달라졌다
“내 임기는 아직 4분의 1이 남아있고, 신나는 일은 4쿼터에 벌어진다. 남은 내 임기가 기대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올해 마지막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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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발언, 근거 없는 기대 부추길까 걱정스러워
박종근 기자 “독일 통일은 자유를 얻어내기 위한 독일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 때문에 가능했다. 통일을 위해 자유를 버려선 안 된다.” 박성조(79) 베를린자유대 종신교수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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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제왕의 말 잘하는 비법은 ‘말 없이 듣기’
래리 킹은 여섯 살 때부터 방송인이 되고 싶었다. ‘래리 킹 라이브’ (1985~2010) 진행자로 활약하며 CNN 간판스타로 군림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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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10년 내 무너질 가능성은 최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영환(50)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북한 김정은 체제가 10년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최대 40%”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에 대비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