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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세지고 사우디 약해지고…LNG가 바꾼 '중동 권력지도' [글로벌 리포트]
중동의 ‘석유 패권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천연가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사업에 투자를 늘리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판이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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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치솟을 것, 최소 10년 석유장사 활황" 중동전쟁에 웃는 그들
중동전쟁이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수급 불균형이 커지면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대까지 치솟을 것”(세계은행·WB)이란 예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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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무게중심’ 미→中으로 이동…한국은 삼성전자 한 곳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모드'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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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500대 기업 수, 중국이 사상 처음 미국 제쳤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포천은 10일(현지시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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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플] ‘오일 치킨게임’ 푸틴을 무릎 꿇린 35세 석유왕자 MBS
━ 무함마드 빈 살만 무함마드 빈 살만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사상 첫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했던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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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직전 푸틴에 소리친 남자, 빈 살만이 유가 쥐고흔든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지난해 6월 방한 당시 청와대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그는 당시 재계 리더들도 두루 만났다. [연합뉴스] 사상 첫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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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사우디 간신히 달랬더니···이젠 美석유사가 트럼프 치받다
지난해 2월 11일 촬영된 미국 텍사스 원유 생산 설비.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우디아라비아ㆍ러시아가 촉발한 유가전쟁이 미국 내 석유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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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 중앙SUNDAY - 제 510 호 ■인구 3억 5000만 거대시장이 기다린다 「[르포] 문 열리는 이란, 기회와 도전지난달 6일 이란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코드로를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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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지난달 5일 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정장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번화가인 타즈리시 스퀘어 로터리를 건너 모스크로 향하고 있다. 테헤란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도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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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부메랑, 세계경제가 떤다
국제 유가의 자유낙하가 다시 시작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합의에 실패한 후폭풍이다. 8일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4.11% 떨어진 배럴당 38.54달러에 거래됐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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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석유 7공주’ 힘 잃은 지 40년 … 이번엔 OPEC?
다시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일(현지시간) 배럴당 39.94달러에 거래돼 또 30달러대에 진입했다. 올 8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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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로 불똥 튀었다, 사우디·이란 콧대싸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직후인 지난 18일 뜻밖의 만남이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한 인물을 접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드의 리더 칼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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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PEC 저유가 공세에 맞불 … 아껴둔 알래스카 석유 시추 허용
미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 로열더치셸의 북극해 시추 계획을 허용하며 에너지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미국 내무부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은 1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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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싼 전기요금으로 경쟁력 찾는 시기 지났다"
조환익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한양대 경영학 박사.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역임.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W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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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싼 전기요금으로 경쟁력 찾는 시기 지났다”
조환익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한양대 경영학 박사.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역임.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W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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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 대신 오일·가스 대박 … 이스라엘 에너지 기적
“우리 이스라엘인이 모세에 대해 불만이 좀 있다. 그는 우리를 40년이나 광야를 헤매게 한 뒤 중동에서도 석유가 나지 않는 땅으로 이끌었다.” 이스라엘 건국 영웅 골다 메이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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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가 테러 목표로…글로벌 경제 새 악재
#1 2013년 1월 16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동남부 인아메나스의 천연가스 공장. 에너지 메이저인 영국 BP사와 노르웨이 스타토일, 알제리 국영 석유가스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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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치 안정 땐 이란 핵도 풀릴 수도”
‘이라크의 정치적 안정이 이란의 비핵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이라크 총선의 의미를 이란 핵 문제로까지 연결시켰다. 이라크의 정정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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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산유국 ‘넘버 2’ 노린다
12일 이라크 남부 아마라 인근 ‘할파야’ 유전 주변을 양떼들이 거닐고 있다. 이라크는 개발이 덜 된 유전들을 입찰을 통해 서구 메이저 석유기업에 넘기고 있다. 41억 배럴의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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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글로벌 금융 4인방과 석유시장의 ‘새 7자매’
경제의 세계화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하나로 연결, 통합되고 있지만 그 주역들이 날로 다변화하고 역학(力學) 또한 달라지고 있다. 세계화가 곧 미국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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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메이저, 오일샌드 찾아 '뉴 골드러시'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 주의 소도시 포트맥머리. 주의 중심도시인 에드먼턴에서 북동쪽으로 435㎞ 떨어진 이 한적한 마을이 2003년 외지인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오일샌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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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시설 알카에다 공격받아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집단 알카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생산시설을 공격했다. 그러나 타격은 크지 않았다. 알카에다가 중동의 산유시설도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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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50달러 시대 열리나
▶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50달러를 장중에 돌파하자 중개인들 사이에 긴장이 감돌았다.[뉴욕 AP=연합]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시대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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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새 油田을 찾아라…세계는 지금 '油戰'
지난 2월 2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해 700만달러의 차관을 선물했다.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에 이처럼 관심을 보인 이유는 다름 아닌 석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