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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외치던 바이든팀, 국가안보팀 전원 소수계가 장악했다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내각이 눈길을 끈다. 여성과 소수민족의 비율이 역대 어느 내각보다 많다. 종래 미국의 주류 세력이던 ‘백인 남성’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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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드, 피의 암살 공작 벌였던 아랍에미리트 설득해 수교 임무 완수하다
이스라엘이 아랍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수교하면서 가장 바빠진 인물이 해외 정보·공작 기관인 모사드의 요시 코헨 국장이다.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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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한 여자
이혁진 소설가 넷플릭스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다른 삶으로 도망친 여자 이야기다. 하시디즘을 따르는 유대교 공동체에서 자라고 결혼까지 한 여자가 황급히 베를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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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랍비, 이동제한령 딴소리···유월절 앞둔 이스라엘 초비상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도시 제파트의 하레디파(초정통파 유대교 신자)가 페사흐(유월절) 만찬에 쓸 무교병(마차)을 만들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유월절 기간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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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순례객 접촉 군인도 격리…지나칠 만큼 전격 조치
━ 이원재 객원기자 ‘이스라엘에 들어와 있는 모든 한국인은 이른 시일 내로 이 나라를 떠나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내린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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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패닉’에 빠져버린 '코로나 청정국가' 이스라엘
이스라엘 가자지구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현지 주민들이 한국 순례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소식에 항의하면서 타이어를 불태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원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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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트럼프 다루는법 아는 사위 쿠슈너
지난해 6월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는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AFP=연합뉴스]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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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제 희망고문, 민심 어장 관리
하현옥 복지행정팀장 사귀지는 않지만 이성에게 접근했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상대가 자신에게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 연애 용어가 ‘어장 관리’다. 떡밥만 던지며 이성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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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거주 여성도 안심 못 해…드론 몰카까지 등장한 미국
━ 교사·의사에 유대교 랍비까지 몰카범 미국에서 최근 여성의 신체부위를 불법촬영하는 몰카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사진 픽사베이]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헤른던 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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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꾸하는 방법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개마고원 트레킹 한번 하게 해주시죠. 판문점 정상회담 연회장의 대통령 건배사였다. 소원 표현이자 살가운 친근감의 요청이었다. 북한산부터 에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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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 유대인이 알려주는 '일곱가지 말의 힘'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든 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말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가볍게 남에게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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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성 소피아 성당과 ‘이스탄불 정신’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다양한 세상 문명을 만나기 위해 어디서 어떻게 해외여행을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이들에게 나는 주저 없이 이스탄불을 추천한다. 동양과 서양에 걸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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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일본, 방탄소년단 이슈 악용해 전쟁 피해자로 이미지 세탁”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방탄소년단 이슈를 통해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전쟁 가해국이 아닌 피해자로 이미지를 세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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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단체, BTS에 “나치 모자·원폭티셔츠 사과해야”주장
미국 유대인 인권단체들이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과거 나치 친위대(SS) 휘장이 장식된 모자를 썼다며 뒤늦게 사과를 요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부를 둔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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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배짱 없으면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초대하지 마라
이하경 주필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행은 성사될 것인가. 그래서 한반도 냉전의 장벽을 허물고 운명을 바꿔놓을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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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컬러 사진의 선구자 … 예술이 된 택시·버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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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환생하면 연구하겠다는 그 책
━ 2018년에 다시 꺼낸 유대 경전 ‘탈무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마이클 카츠·거숀 슈워츠 지음 주원규 옮김, 바다출판사 사랑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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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남긴 마르크스, 사생활은 거의 ‘무간도’였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뒷줄 오른쪽)가 후원자 프리드리히 엥겔스(뒷줄 왼쪽) 및 세 딸과 함께 망명지인 영국 런던에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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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도 전시장도 성찰의 공간이라야"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 컬렉션 ‘라크 드 노아’는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있는 얀 브뤼헬의 그림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1613)로부터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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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녀야 할 두 개의 가방
━ 삶과 믿음 몇 해 전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린 적이 있지. 중·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별다른 뜻은 없었다. 기르는 게 귀찮아 그냥 밀었던 것. 머리를 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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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연금술법을 없앤 이유
━ [ESSAY] 서현의 상상력 사전: 동방박사 말 탄 세 그림자가 어두운 광야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서쪽 하늘에는 신비로운 밝은 별. 연금술사들은 새로운 별 밑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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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돌파구? 그 뒤엔 유대인 3인방 있다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한 뒤 이를 보여주고 있다. 뒤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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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적 파괴행위' 자처하고 나선 뜻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왜 국제사회의 비난을 감수하고 '외교적 파괴행위'(파이낸셜타임스)에 나선 것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1시 백악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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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지성 중시한 전통이 유대인 창의성의 비결”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유대인을 만든 책들』 저자 애덤 커시 교수 영국 화가 에드윈 롱이 그린 ‘에스더 왕비’(1879).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인 페르시아 왕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