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챌린저 & 체인저] 아내와 다투고서 아이디어 번쩍 … 함께 써요, 차량 2400대
카쉐어링(차량공유) 기업 ‘쏘카’의 김지만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사무실 앞에서 쏘카 차량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유차량이 개개인이 가진 소
-
[한비야의 길!] 갑질의 유혹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지난 일요일 저녁,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시선을 끌었다. 식당 주인이 냉장고 수리기사들에게 몹시 심하게 구는 장면이었다. 큰 소리로 반말을
-
[성공한 ‘주부 사장님’ 4인의 조언] ‘돈 벌 일’ 말고 ‘잘할 일’ 찾아라
구현정 블랑메종 대표(1번째) / 전경옥 크린토피아 서초GS자이점 점주(2번째) / 김혜진 혜진스커피 대표(3번째) / 강혜숙 위드미 반포예일점 점주(4번째) 결혼 18년차 주부인
-
[맛대맛 라이벌] (17) 해물찜 - 얼큰한 바다를 먹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예부터 해산물 요리를 즐겼습니다. 국·탕·조림·찜 등 조리법도 다양합니다. 그중 각종 해물을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 그리고 콩나물의 아삭한 맛과 함께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로드 매니저 출신 음악저작권협회장 윤명선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은 홍길동 같은 삶을 살아왔다. 가수·매니저·음반제작자·큐레이터·작곡가 등등. “직원 180여 명의 협회를 책임지고 있으니 협회장 임기 4년을 마치면 사업
-
[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씨앗봉투 세 개는 왜 택배가 안 되는겨?
반팔 입고 다녀도 될 날씨로구나. 씨앗 사러 종로오가에 나갔다. 1시간 이내면 웬만하면 걸어 다닌다. 전시회 문 여는 날이라 인사동부터 들렀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갤러리에서
-
[이진우기자의 댓글톡톡] 이부진 사장의 택시 선행
기업은 이미지로 장사를 한다. 대중에게 전해지는 이미지로 먹고 산단 얘기다. 광고에 수십억 원을 쏟는가 하면 기업 회장이 직접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려고 애쓰는 것도
-
백화점 맛집 쟁탈전의 최전선에 선 '글래디에이터'
일본에서 건너와 강남 사람들을 줄 세우는 롤케이크 ‘몽슈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두 곳에만 매장이 있다. 두 매장은 지난 8월 29일 똑같은 날 문을 열었다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
'하루 120인분만' 분당 연남수제비 … 강동진 사장님, 완판 비결 뭡니까
연남수제비 강동진 사장이 최고급 천일염을 넣어 직접 만든 수제비 반죽을 잡아당겨 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4시간 걸려 만드는 ‘귀한’ 반죽이지만 어린 손님이 오면 갖고 놀라고 뚝
-
노후 5대 리스크 중 첫째가 ‘자녀’ … “은퇴자 더 독해져라”
서울 대방동에 사는 은퇴자 임모(62)씨는 요즘 고민이 크다. 재산이라곤 살고 있는 아파트와 퇴직금 등으로 손에 쥔 2억여원이 전부다. 7년 전 중견 기업에서 퇴직할 당시만 해도
-
노후 5대 리스크 중 첫째가 ‘자녀’ … “은퇴자 더 독해져라”
은퇴자의 수난 시대다. 금리는 바닥을 알 수 없게 떨어지고 있다. 재테크 수단이 마땅치 않으니 노후 자금을 불리긴커녕 이를 헐어 생활비로 쓸 판이다. 그런데도 자녀들은 좀처럼 독
-
속 터질 듯 2000원 김밥 … 20㎡ 가게서 하루 5000줄 팔아요
2일 서울 방배동 해남원조김밥에서 정기웅 사장과 아내 문금석씨가 유부김밥을 만들고 있다. 아내가 김밥을 말면 남편이 포장한다. 김밥 한 줄 포장할 크기로 순식간에 알루미늄 포일 한
-
브랜드가 곧 비즈니스다
“흔히 브랜드라고 하면 소위 명품, 로고, 포장 같은 걸 떠올린다. 세상의 편견을 바꾸고 싶었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드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서울 논현동 JOH 사무실에서
-
"죽고 싶으면 오라" 남녀 19명 외딴섬에 모여…
바다 건너 먼 산 위로 해가 떠오른다. 아침햇살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선 번뇌와 두려움이 눈 녹듯 사라지고 새 희망이 솟아난다. 지난 1일 아침 경남 통영시 죽도에서 ‘실패한
-
"제발 입점을…" 동네 맛집에 사정하는 백화점
지난해 8월 서울 동부이촌동의 중식당 ‘발재 반점’. 30대 중반의 남성이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먹고는 하염없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팀의 이재철(37) 과장이었다
-
[Money&] 파워 중견기업인 …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가난한 시골 고학생에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치의학 박사, 치과병원 원장, 그리고 임플란트 사업가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의 이력이다. 최 대표가 매출 국내 1위, 세계 6위를
-
해질녘 용구름 산타고올라 김삿갓도 감탄 영주
‘주말 잘 보내셨어요?’ ‘뭐 그냥…집에 있었죠.’ 주중 내내 일했으니 주말쯤은 집 안에 콕 박혀 있어도 됩니다. 아침 10시쯤 눈을 떠서 밥 먹고 뒹굴뒹굴…정신이 좀 들 만하면
-
"약사출신 한국인, 美서 타임지 읽자 흑인이…"
대한민국 1세대 실용영어 교육자인 민병철(건국대 국제학부·민병철 교육그룹 대표) 교수.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들어서자 책장 가득 꽂힌 ‘민병철 생활영어’ 책자들이 눈에 띈다. 19
-
난 멧돼지가 싫다
혹시 멧돼지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일본에 있을 때 일이다. 그 무렵 나는 야키니쿠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다. 하루는 사냥꾼 차림의 남자 둘이 식당에 왔다. 그들은
-
[j Focus]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목사
쉰이 넘은 아들은 3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아직도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제 치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아버지는 대중에게는 친숙했지만 아들에게는 먼 이름이었다
-
[week&] 긴~ 휴가, 이참에 동참해 보시죠
“평소엔 두 시간 반이면 되는데 오늘은 네 시간이나 걸렸지 뭡니까?”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첫 인사는 넋두리부터 시작됐다. 강원도 평창 오행음식연구원에서 이참 사장을 만나기로
-
[2011 맛있는밥상- 수원맛집] 꽃게찜하고 아구찜 해물탕 은 이가네연평도 꽃게찜!!!
서해바다의 보물중 하나라면 꽃게라고 할 것이다. 이 꽃게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꽃게는 지방질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강화시켜서 음식물
-
[2011 맛있는밥상]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보양탕 전문 맛 집, ‘신우영양가든’
“몸 보양이야 뭐 이것보다 좋은 건 없죠. 최곱니다.“ 영양탕을 즐겨 먹는다는 최신호씨(사업,46)는 한 달에 두 어번은 반드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가족들하고 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