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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에 구속 연장된 박근혜…“재판 내내 웃음기 없는 표정”
구속 만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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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Fed 통화긴축에 왜 세계 경제가 "덜덜" 떠나요
Q. 세계적으로 통화 긴축이 북한 핵 위협만큼 금융시장에 위험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었어요. 통화 긴축은 왜 하는 것이고, 왜 위험할 수 있나요. 미국 기준금리 올리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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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골목 여행의 천국' 전주 서학동예술마을 가보니
"골목길에서 / 널 기다리네 / 아무도 없는 / 쓸쓸한 골목길" 가수 이재민이 부른 '골목길'의 가사 일부다. 누군가에게 골목길은 어릴 때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던 동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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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건축의 길'을 묻다
124개국, 3만 여명의 건축인이 함께하는 전 세계 건축인의 축제, 제 26회 UIA 2017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9월 10일 막을 내렸다. UIA는 건축계 올림픽이라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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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녹조, 무리한 4대강 사업 탓인가
녹조 Water-blooming2017년 7월 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강찬수 기자강이나 호수에 녹조류 또는 시아노박테리아 같은 식물플랑크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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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새 아파트와 헌 아파트 가격 차이 5억원이나 된 까닭은?
지난 23일 문을 연 서울 증산동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서 방문객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7월 DTI 규제 강화에 앞서 분양한 이 아파트 견본주택엔 주말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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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놓치면 절대 안되는 제주 여름 먹거리
제주 속담에 ‘오징어는 보리밥, 한치는 쌀밥’이라 한다. 한치는 오징어와 생김새가 엇비슷하지만 다리가 사람 손가락만큼 짧은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달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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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면체 5개만 존재 … 우주의 조화 보여주는 원리라 생각
━ [수학이 뭐길래] 케플러와 정다면체 바깥의 황도 원 위에 목성과 토성이 만나는 점을 표시하고 순서대로 연결한 그림. 그림의 빨간 선은 1, 2, 3, 4의 시간 순서대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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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도시화가 부른 숨 막히는 재앙
━ [비주얼 경제사] 대기오염의 공포 그림 1 펩스 컴퍼니, ‘공중의 재앙’, 1913년 그림 1은 1913년 6월 영국에서 발간된 인쇄물의 표지다. 이 그림은 어떤 주제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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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총알로 먹이사냥.." 신기한 딱총새우, 신종 발견.."이름은 핑크플로이드"
딱총새우의 신종 새우가 최근 발견됐다. 핑크 플로이드라고 이름이 붙은 이 딱총새우는 특이하게도 집게발이 형광 핑크색이다. [사진 The Verge] 딱총새우과(Synalp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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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화교 “정치는 그들이 해도, 경제는 우리가 주무른다!”
━ 최근 국제 이슈로 떠오른 말레이시아. 김정남 피살 사건 때문이었다. 이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운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은 난감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평소 눈여겨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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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심문 종료 … '팔짱 끼지 않은 채 이동'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 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오후 7시 12분 법원으로 이동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시작 8시간 42분 만인 오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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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그 어느 때보다 민주적인 특검이었다"
━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박영수 특검이 구속 기소한 피의자는 유래 없이 ‘거물급’ 인사가 많았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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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30분 시작된 긴 하루 … 점심은 김밥, 저녁엔 죽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분 단위 스케줄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9시35분 신문이 시작됐다. 앞서 검찰은 200여 개의 ‘그물망’ 질문과 조사담당자를 정했다.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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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길었던 하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분 단위 스케줄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9시35분 신문이 시작됐다. 앞서 검찰은 200여 개의 ‘그물망’ 질문과 조사 담당자를 정했다.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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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창궐에 4대강 사업 후퇴 … 정부, 보 열어 ‘녹·물 작전’
2012년 3월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낙동강 구미보 주변의 물이 짙은 녹색을 띠기 시작했다. 4대 강 사업으로 막 건설된 구미보에 녹조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석 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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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금메달은 ‘따 논 당상’일까?
삿포로 아시안게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펼쳐지는 전초전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지자 “이제 종합 2위는 ‘떼어 논 당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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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에게 보내라는 최순실 청탁파일 있다”
특검, 최씨 조카 장시호 협조로 증거 확보‘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국정 농단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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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CEO 인터뷰] ‘불필요하면서 필요한 것’ 그게 럭셔리 … 다이아몬드 없으면 다른 돌 찾아낼 것
━ 까르띠에 ‘구원투수’ 비네론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정치 불안정이 럭셔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러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유럽의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은 직·간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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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법부를 내버려 두라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불법적 국정 농단이 알려지며 촛불이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촛불은 정의감이라는 보편적 윤리의식을 연료로 사용하였기에 더 밝게 타오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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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불던 수출주, 트럼프 강풍에 흔들
수출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며 봄바람이 불었던 수출주(株)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란 암초를 만났다.24일 기아차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2.54%) 내린 3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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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도 리셋 필요, 정치권은 외교의 탈정치 선언해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연초부터 크게 출렁이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중 간 긴장감이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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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6. 벼락처럼 만나고 번개처럼 헤어지다 (2)
유희경은 애초에 세웠던 계획을 잊었다. 매창이 있는 부안을 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돌아가 마주칠 한양의 어지러운 정세도 그를 이곳에 붙들어둔 이유 중 하나였다. 목숨을 버티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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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개발 한창 태안기업도시 초입, 개별등기 가능한 단독필지
2011년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로 가속도가 붙은 태안기업도시 초입에 알짜 땅이 나왔다.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 사진은 이 토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