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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보디가드로 둔 바다새
16일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천적과 먹이 사이의 기묘한 동맹에 대해 보도했다. 걸프 코스트의 시홀스 키 섬은 뱀이 우글거린다. 특히 늪살모사의 개체수가 어마어마한 작은 섬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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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100자 릴레이
소순배(52) 금감원 국장 "새해에는 우리 모두 돈도 마음도 부자가 됐으면 한다. 국내 경기가 회복되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는 '황금 돼지'의 꿈을 꿔 본다. 훈훈한 마음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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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로 불러야 맛인가
홍익대 앞 클럽 프리버드의 어두운 조명 아래 한 밴드가 노래를 부른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밴드라고 한다. 클럽을 가득 메운 대다수 젊은 관객들이 열광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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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화, '따오기 매력' 섹시 발산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다" 탤런트 강정화가 최근 모바일 섹시화보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정화의 이번 화보는 노출 수위가 높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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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제목 베끼기 심하네
드라마 타이틀의 영화 베끼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올들어 방송한 드라마만 해도 새롭게 창작하기보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제목의 드라마가 늘어난 경향이 뚜렷하다. 김재원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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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롯데백화점 '멸종 위기 조류 사진전'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환경운동연합.환경재단과 공동으로 29일까지 '멸종 위기 조류 사진전'을 연다. 한국.일본.미국 등 국내외 사진작가 10여 명이 촬영한 저어새.따오기.두루미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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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울시장 출마 강금실 예비 후보
대학 시절 탈춤반에서 활동했던 강 전 장관은 선거 때는 바빠서 못하겠지만 당선되면 주말에 춤을 추겠다고 했다. 오종택 기자 7일 오후 서울 필운동 더 소호 레스토랑의 샤갈룸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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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온라인] '독도 지키기' 패러디 봇물
▶ 영화 ‘주먹이 운다’ 포스터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사진을 합성한 패러디. 독도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네티즌들이 일본을 향한 분노를 온라인을 통해 분출하고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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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추억의 노래가 찡한 까닭
홈페이지에 오른 글을 읽는데 배경음악으로 '홍하의 골짜기'가 나온다. "정든 이 계곡을 떠나가는 그대의 정다운 그 모습. 다시 한번만 얘기하고픈 목장의 푸른 잔디밭 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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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맨발
맨발, 문태준 지음 창비, 103쪽, 6000원 시인 문태준(34)씨는 지난 몇년간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해 온 듯하다. 올해 미당문학상 후보로 최종심에 오른 문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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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는 뇌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 조장희 교수
"이제 미지의 영역은 뇌뿐입니다. 영상장치의 수준에 따라 각국의 연구성과는 달라질 겁니다."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장치(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 뇌영상 연구분야의 세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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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오는 뇌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 조장희 교수
▶ 조장희 교수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영상기기의 출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제 미지의 영역은 뇌뿐입니다. 영상장치의 수준에 따라 각국의 연구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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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버지께 진 빚 훌훌 털은 느낌"
▶ 이향지씨는 “시아버지 윤극영은 낭비 없는 자연주의자였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대표작인 ‘반달’과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 저절로 장단을 맞추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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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편견을 버려
▶ 정준하씨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노 브레인 서바이버'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패러디를 배워 보자고요? 에이, 전 거의 컴맹 수준인데….그런 말은 저를 정말 '두번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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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하자마자 외국서 먼저 '찜'…3인조 힙합그룹 '가리온'
1999년 강원도 삼척시 도계초등학교. 청소년 문화 축제를 맞아 운동장에 10대들이 가득 모였다. 서울에서 힙합 댄스 가수도 온다고 해 다들 들떴다. 한데 무대에 나타난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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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자연번식 순조…공원도 조성
천연기념물 제 1백99호 황새. 국내에선 멸종된 지 오래지만 그 유장하면서 고고한 날갯짓을 머잖아 들판에서 볼 날이 올 것 같다. 한국교원대 부설 황새복원연구센터(소장 박시룡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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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한영애 4년 만에 새 앨범
‘목포의 눈물’ ‘선창’ ‘황성옛터’ ‘타향살이’‘굳세어라 금순아’…. 30대 이상이라면 굳이 배우지 않았어도 가사 몇 마디쯤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들이다. 부모 혹은 조부모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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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종잡을 수 없는 세상"
실험적인 소설경향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소설가 정영문(38)씨가 네번째 소설집 '꿈'(민음사)을 펴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1년여에 걸쳐 문예지들에 발표해온 중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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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껍데기 브리핑제의 결말
송경희(宋敬熙)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실수가 남북 경협 실무회담 연기로 이어지면서 청와대가 대변인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야당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대 사안에 관해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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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性행위 수수께끼 진화생물학적으로 분석
최근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외모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70%나 됐으며 대부분 얼굴이 예쁜 여자보다 몸매가 좋은 여자를 더 부러워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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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국내 팬터지소설 : 종족은 아마추어 무기는 無限상상 임무는 "재미있게"
5년 전만 해도 길 가는 사람을 붙들고 "드래곤이나 엘프·오크·하플링같은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듣도 보도 못한 신흥 종교 전도자가 아닌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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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받고 '호랑이' 주고… 서울·베이징 동물 맞교환
'웰컴 중국늑대,굿바이 개코원숭이!' 다음달 중순 서울과 베이징(北京)간에 '동물 맞교환'이 이뤄진다.서울.베이징 자매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베이징동물원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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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조류복원 작업 성공한 외국 사례
야생동물을 되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매.흰머리수리.갈색 펠리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육식성 조류들은 DDT 등 화학물질에 노출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됐으나 지금은 개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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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 물에…' 눈물 적시는 남북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는 과연 몇 곡이나 될까. 분단 반세기. 남과 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게 됐다. 그래도 유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