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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잠이 없다, 뉴스도 잠들지 않는다…NYT, 44년 만의 파업 [뉴스원샷]
뉴욕타임스(NYT) 기자들이 노트북 아닌 피켓을 들었습니다. 지난 8일 NYT 본사 앞입니다. AP=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8번가 620번지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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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더 살 거라면 꼭 읽어둬야 할 책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6) 80년대 초반 종이에 펜으로 쓴 기사를 납 활자로 인쇄해 신문을 만들었던 반면 90년대 들어서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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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남북 어린이 언어 이질성 극복은 통일 후 유대감 형성 밑거름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남북한의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단절됐던 남북의 언어를 통합·융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0년간 초등학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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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후퇴’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직접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기자의 펜을 잠시 접고 종이신문을 찍어내는 공장 대표를 3년간 맡았다. 윤전기에서 갓 인쇄된 신문이 긴 벨트를 타고 쏟아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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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 종이신문 역사속으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6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했다. 1986년 10월 7일 창간호가 발행된 지 29년 5개월 19일 만이다. 이날 발행된 신문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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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유로, 자네들 그동안 많이 컸지만 아직은 멀었네"
나를 소개할까 하네. 가로 15.5㎝, 세로 6.5㎝. 어른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만큼 몸집이 작지. 재질도 비싸다고는 할 수 없는 면(綿)섬유이지. 그래도 전 세계인들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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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 구조조정 독배 들까
로이터=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확신에 찬 사람이다. 그런 그도 이번만큼은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17일,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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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남들이 다 위기라고 외칠 때 중앙일보는 그 판을 바꿨다. 한국말의 “판”은 겉모양과 속 모양을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 윷판이 말을 쓰는 하드웨어라면 “윷판이 식었다”고 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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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① 베를리너판, 인체공학적 최적 사이즈
한국 신문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온 중앙일보가 다시 한번 도약한다. 중앙일보는 16일 국내 일간지 중 처음으로 선진국형 베를리너판을 선보인다. 세계의 고급지들도 최적의 신문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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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을이 갑에게 대들었겠나”
요즘 지상파 TV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가 확 줄었다.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드라마와 뉴스도 마찬가지다. 올 초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가 TV광고료를 7.9% 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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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신문기술 진화 중…뉴스, 주문 받아배달
'신기술을 활용하고,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잡아라.' 지난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세계신문산업기술박람회(IFRA)에서 내건 슬로건이다. 디지털 혁명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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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신문 인쇄술 급속 진화, 레이저로 판형 찍어
신문 인쇄기술이 혁명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문도 '디지털'이란 옷으로 갈아입는다.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신문산업기술박람회 '이프라(IFRA)엑스포'를 통해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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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곁들인 책변천史 '눈으로 보는 책의 역사'
인터넷이다, 디지털이다 하며 첨단 과학.매체의 맹위로 '책의 위기' 가 심각하게 거론되는 현실이지만 인류의 사상과 정서를 가장 훌륭하게 전달해온 매체는 역시 책. 손으로 필사 (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