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원전 시장 어디로]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도 원전은 살아 있다
원전 폐쇄 국가 많지만 재가동·신규건설 하는 곳도 많아… 한국 원자력 수출 르네상스 맞을 절호의 상황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모습. 지난 21일 일본 도시바의 이
-
[책 속으로] 레코드판·만년필 등 아날로그가 다시 뜨는 이유
아날로그의 반격데이비드 색스 지음박상현·이승연 옮김어크로스448쪽, 1만6800원 하다못해 다이어트를 해도 ‘요요 현상’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에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대중 동원력 포기하는 순간, 박근혜 권력 무너졌다
━ 권력과 대중 대통령의 성취는 리더십의 성공이다. 지도력의 핵심 요소는 대중과의 관계 설정이다. 그것이 권력 경영의 기량이다. 권력의 성패는 민심 관리에 달렸다. 정권은 대중과
-
예술, 인공지능·가상현실·3D프린팅 만나 신세계 열다
━ 기계와 손잡는 디지털 아트 서울예대 예술공학센터는 지난 1월 뉴욕 라마마극단과의 협연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사전에 영상으로 만들고 벽면에 투사해 연극과 영상의 경계를 깨는 실
-
“4차 산업혁명에도 패자 있어, 승자가 힘든 이들 배려해야”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78·사진) 의장은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처음 주창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글로벌 의제로 삼았다. 같은
-
[인터뷰] 클라우스 슈밥 "모든 혁명엔 승자와 패자가 있다"
“모든 혁명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승자는 힘겨운 이들을 배려하고 불운한 이들에 연대감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클라우스 슈밥(78)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은 4차 산업
-
영상이 흐른다, 스무 가지 이야기가 쏟아진다
━ 백남준아트센터 ‘상상적 아시아’전 “백남준 선생이 개척한 비디오 아트는 21세기 디지털 기술로 인해 ‘무빙 이미지’라는 융합적 개념으로 확장됐습니다. 영상 장르의 구분은 더
-
'비디오 아트'에서 '무빙 이미지'로, 현실의 이미지에서 상상의 이미지로
"백남준 선생이 개척한 비디오 아트는 21세기 디지털 기술로 인해 '무빙 이미지'라는 융합적 개념으로 확장됐습니다. 영상 장르의 구분은 더 이상 그 의미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
'비디오 아트'에서 '무빙 이미지'로, 현실의 이미지에서 상상의 이미지로
"백남준 선생이 개척한 비디오 아트는 21세기 디지털 기술로 인해 '무빙 이미지'라는 융합적 개념으로 확장됐습니다. 영상 장르의 구분은 더 이상 그 의미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
데이비드 호크니, 시간의 층위와 감각적 기쁨, 그것이 회화의 존속 이유
━ [CRITICISM]런던 테이트 브리튼의 ‘데이비드 호크니’전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규모 회고전이 시작된 런던 테이트 브리튼 뮤지엄에서 ‘작가의 초상(수영장의 두 인물)’ 앞
-
독일의 침엽수 같은 꺾어 쓰는 글자체, 알프스 넘으면 둥글고 넓은 로만체로
이탈리아구나. 아, 내가 이탈리아에 왔구나! 길에서 평범한 연구소의 간판 하나를 마주쳤다. 탄성을 머금은 채 그대로 멈춰서서 들여다봤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넘어 막 이탈
-
[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풀동영상] 경청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
-
“생활·업무·인간관계까지 바꿀 융합 기술혁명 이미 시작”
━ 4차 산업혁명 ‘전도사’ 슈바프 vs ‘회의론자’ 고든 가상 대담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과 물리·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 사이의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5)] 최적화? 만족화가 현실적인 최선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이 중심이 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아시아 노동자의 임금보다 독일의 로봇이
-
짧아서, SNS 공유 쉬워서…시집 다시 뜬다
시집이 인기다. 각종 판매 수치,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향, 문학과지성사 등 주요 문학 출판사들의 시선집 편집자 등으로부터 그런 흐름이 감지된다. 교보
-
[분수대] 다시 그리는 '태평성시도'
박정호 논설위원영상으로 감상하니 눈에 쏙쏙 들어온다. 오밀조밀, 빽빽하게 들어찬 사람과 가게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했는데 디지털 영상으로 매만진 그림을 보니 한결 쉽게 이해된다.
-
[스페셜 칼럼D] 자동차 탄생에 버금가는 자율주행 혁명
1888년 8월 5일 아침, 독일 만하임에서 삼륜 가솔린차 한 대가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자동차 특허(1886년)를 딴 칼 벤츠의 파텐트 모토바겐(Patent Moto
-
[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종교라는 보물창고에서 지혜 꺼내려면 생각의 틀 바꿔야”
바람직한 재가불자(在家佛子)-승려 관계, 바람직한 평신도-성직자 관계는 어떤 것일까. 사실 많은 신앙인이 종교적 문제를 전문가인 성직자들에게 거의 일임한다. 적지 않은 분이 불경이
-
사려 깊고 권위있는 소통
사회적 소통의 핵심 역할을 해온 신문의 퇴조가 완연하다.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초래한 경천동지의 변화 속에서 신문사망론은 오래 전부터 표출되어 왔다.
-
CEO를 위한 창조적 삶 (4) 강규형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독서모임 ‘양재 나비’는 ‘실용적 책읽기’를 내걸고 벌써 7년째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강규형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를 만나 독서
-
반포 주공아파트 10년 새 8억원 뛰었다
서울 강남권에선 서초구가, 강북권에서는 마포구가 지난 10년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서울 25개 구 아파트의 2006년 1분기
-
[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
대한민국 벤처업계, 트로트 시장을 닮았다? 한국 벤처산업 35년, 40人의 명암
네이버·카카오의 아성을 넘을 스타 벤처는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일까? 벤처 버블 붕괴 후 괄목할만한 벤처기업이 부재한 원인과 대응 방안을 찾아봤다.만약, 이미자·나훈아·조용
-
[강남 40대를 정의하다 ③문화] 우린 아저씨·아줌마 아니다, 여전히 트렌드의 중심
2016년 40대 초중반을 일컬어 ‘영포티‘(Young Forty)라고 부른다. 1990년대 그들은 ‘X세대’로 불렸다. 그전 세대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