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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인들의 '대박 기원' 상징은…
SUNDAY MAGAZINE 09 1 구름용무늬 항아리, 청, 높이 35.6㎝, 지름 26㎝,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 한, 높이 24㎝, 지름 20.2㎝,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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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인들의 ‘대박 기원’ 상징은...
1 구름용무늬 항아리, 청,높이 35.6㎝, 지름 26㎝,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 한,높이 24㎝, 지름 20.2㎝, 국립중앙박물관 3 신령스러운 동물무늬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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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려 사람 청자 보듯 주변의 보물을 모르고 지나치는 우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컴퓨터’와 ‘박물관’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그러나 김권태(44) 대한컴퓨터박물관협회 회장은 달리 생각한다. 1980년대 초 삼성·금성·대우가 만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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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 근심 없는 나무들 ②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 세존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이 아닌 일언활인(一言活人)의 성인이었다.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살려낸 것이다. 일찍이 용수 보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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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는 듯 가리고,여린 듯 천년 가는...
99단계 수작업, 독보적 외발뜨기 기술2011년 4월 14일, 프랑스에서 145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실 외규장각 의궤(사진). 수백 년의 세월에도 갓 뽑아낸 듯 바래지 않고 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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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교류라더니, 인도서 요가 체험하는 의장님 열 분
광역 지방의회 의장 모임인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천만원의 예산을 써 가며 관광성 해외출장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10명은 지금 7박9일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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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9) 출옥한 예첸위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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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옥한 예첸위, 세로 1m 가로 33m 화폭에 푸춘강 담다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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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하다 눈 먼 아버지의 한, 아들의 역사 혼을 깨우다
“아들아, 내가 살았던 세상은 컴컴하고 음습한 땅굴 요새였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때 우리 제주도를 저들의 군사기지로 만들었단다. 일본군에게 끌려간 나는 두더지처럼 밤낮 땅굴을 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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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명장…명품과 만나세요
왼쪽부터 천한봉 작 ‘김해다완’, 김복연 작 ‘덕온공주 녹원삼’, 권수경 작 ‘다기세트’. 우리나라 명장(名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대구박물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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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저 소식
수정도서관, 곤충나라 문화행사 성남시 수정도서관이 ‘곤충나라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세 아동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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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꿔보고 싶다면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을 가꾸고는 싶은데 마땅한 터가 없다면 주말농장을 분양 받는 것도 좋다. 아침, 저녁 둘러볼 수 있는 도심형 주말농장,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외형 주말농장,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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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의 조명기구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 남산 소월길 안의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 세계 각국의 조명기구를 전시하는 ‘불을 켜다’전을 열고 있다. 내년 4월 1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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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녹색 시티투어
나는 우리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 지역 명소를 몇 곳이나 가봤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용인시가 녹색 시티투어를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첫 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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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천안·아산’에 바란다
권혁진(35·몽상가인 대표) 내가 사는 천안에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나 사람을 신문 속에서 보는 재미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나는 빵과 과자를 만드는 제빵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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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산모가 병원비 대신 준 옛 등잔, 3代 보물이 되다
한국등잔박물관 김형구(68) 관장의 아버지 김동휘(91)씨는 수원의 산부인과 개업의였다. 지금이야 임신을 알아채고 30분이면 산부인과를 찾아간다지만, 60년 전 병원이란 시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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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32) 한국등잔박물관 ‘지승등잔대’
우리 조상은 재활용의 달인이었습니다. 농부는 가을걷이를 하고 남은 짚풀로 생활용구를 만들어 썼습니다. 양반이나 승려는 한지 자투리를 꼬아 가는 끈으로 만든 뒤 여러 용구를 엮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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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활상 정리 끝!… '한국세시풍속사전' 겨울판까지 완간
설날(음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예전 우리 조상은 섣달(12월)에 그해 진 빚을 청산하고, 빌리거나 빌려준 물건을 모두 찾고 돌려줬다. 한해의 일을 마무리하는 12월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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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커튼·무대막…보자기 변신에 감탄 또 감탄"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내 아트팩토리 전시장. 알록달록한 천을 이어붙인 초대형 보자기가 무심한 콘크리트 벽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이 대형 보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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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양수기로 만든 로봇 보세요
사진=강진군청 제공 "손재주를 쬐까 부렸구만이라."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서 농기계수리점을 운영하는 주복동(56)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사람.말.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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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로부터 빛 되찾은 회갑 기념
▶ ‘빛’특별전에는 전통적인 촛대와 등잔에서 국내 초창기 전등에 이르는 등화구들이 선보인다. 위에서부터 해태받침촛대, 조족등, 초창기 전구와 소켓, 안전촛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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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준·전상운씨 등 5명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받아
서울대 안휘준(64.고고미술사학과)교수와 전 문화재위원 전상운(76)씨(학술.연구 부문),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전흥수(66)씨와 한국등잔박물관 김동휘(86)관장(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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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민속박물관 '산촌'展
산골사람들의 의식주와 생업, 민속을 보여주는 '산촌' 기획 특별전이 10일부터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8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모두 5부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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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근성,코리아
잠시 몸을 날려 강원도 강릉을 거닐어보자. 그곳에는 세계 최초의 벽 부착용 전등이 살아 숨쉬고 있다. 벤처의 원조인 미국의 에디슨이 발명한 진품이다. 건설업을 하는 손성목(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