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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1세대 포크 대부 양병집 별세
1960~70년대를 풍미한 저항 포크 가수 양병집씨. 2003년10월20일 중앙일보와 만난 모습이다. 변선구 기자 김민기‧한대수와 함께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꼽히는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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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와 80년대 포크록 부흥 이끈 따로 또 같이 나동민 별세
포크 그룹 따로 또 같이의 나동민. [연합뉴스] 1980년대 포크 그룹 ‘따로 또 같이’의 나동민이 지난 5일 미국 뉴저지에서 지병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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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기타 대부 이정선·유지연 한 무대 선다
왼쪽부터 하덕규, 이정선, 유지연, 함춘호. 다음 달 ‘동갑, 동감’ 콘서트를 앞두고 모였다. [사진 안나푸르나]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쇼룸. 어스름한 저녁놀과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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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선배들이 떴다…시인과 촌장 19년만에 함께 지원사격
다음 달 열리는 '동갑, 동감' 콘서트를 앞두고 모인 하덕규, 이정선, 유지연, 함춘호. [사진 안나푸르나]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쇼룸. 어스름한 저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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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 별세
록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 조덕환이 14일 별세했다. 63세.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십이지장암 투병 중이던 조덕환이 그간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4시쯤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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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굴곡 많던 1막 끝 … 2막이 더 재밌잖아요"
다음 달 4일 새 앨범 ‘2막1장’을 발표하는 전인권은 들국화란 이름으로 걸어온 30년 음악인생을 접고, 두 번째 행진을 시작한다. ‘사람답게’ 등 3곡은 20일 음원 사이트에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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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③ 키워드로 본 가요계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조용필(63) 전국투어 ‘헬로!’ 앵콜 콘서트에 온 1만 여 관객이 ‘오빠’를 연호했다. 이동식 무대를 타고 객석 한복판으로 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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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국화로 필래
왼쪽부터 전인권·주찬권·최성원. 지난 4월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3 들국화 콘서트 ‘다시, 행진’의 한 장면이다. 들국화는 이 콘서트에서 신곡 ‘걷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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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음악만 보고 달린 인생, 드러머 주찬권
잘 가시오 친구여-. 22일 오전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열린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발인제에서 전인권(오른쪽)이 고인의 영정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0일 갑자기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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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권 별세…장기하 “한국로큰롤 정기 이어가겠습니다” 애도
[사진 중앙포토] 그룹 들국화의 드럼연주자 주찬권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장기하가 애도를 표했다. 주찬권은 20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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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60년…상처에서 생명으로
◇ 경기도는 정전 60주년, DMZ 생성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전쟁의 종식은 생명을 잉태했다. 그 생명은 냉전의 시대,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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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23년 만에 다시 뭉친 들국화
‘안녕이란 말 때문에 울지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 뿐야’. 5일 서울 양재동의 한 지하 연습실. 건반과 베이스·드럼 연주에 맞춰 낯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1980년대 한국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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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가 다시 피었습니다
들국화 원년 멤버들이 한데 모였다.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 드러머 주찬권(왼쪽부터)은 “빅뱅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 누가 더 섹시한지 겨루고 싶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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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떠나요, 가을 추억 속으로
음악에 계절이 있으랴. 그러나 가을에는 왠지 추억어린 노래들이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 법이다. 사람들은 추억을 얘기하고, 그 추억을 되살려주는 노래를 음미한다. 가을을 맞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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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가수 전인권은…
올해 마흔다섯. 서울생. 부친의 고향은 이북 함경도.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때려치웠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음악은 가까이 할 기회가 없었다. "집이 가난해 전축 같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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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돌아온 들국화
울다 보면 듣고 싶은 노래가 있고,듣다 보면 울음이 나오는 노래가 있다. 서소문을 지나 덕수궁으로 걸어가는 길. 전인권을 만나러 가는 가을 도심의 길 위에서 그와 그룹 들국화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