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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공작·장관 그리고 쇼팽…백작부인 살롱 단골손님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1) Hush(1875), 제임스 티쏘(James Tissot). 한 저택의 거실에서의 음악 모임(Musical Soi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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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남성의 패션우상···168㎝ '키작남'이 알려준 옷 잘입는 법
‘작은 키(168㎝)와 노안’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라는 말은 쉽다. 하지만 한없기 길고 가녀린 10대 모델에 열광하는 패션 세계에서 가장 불리한 특징을 장점으로 내세우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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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로 에 마로네’… 꽃중년 비결은 블루·브라운의 조합
━ 후줄근한 아재 패션과 작별하는 방법 김두식 회장은 블루와 브라운 계열을 배색하는 ‘아주로 에 마로네’를 스타일 첫 번째 법칙으로 제안했다. 네이비 재킷에 구두·타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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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인선의 문화탐색] 작은 집을 넓게 쓰는 두 가지 방법
함인선 건축가·한양대 특임교수 적외선으로 사람 움직임을 보는 기술을 이용해 주택 공간 이용도를 조사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30평 정도에 사는 4인 가구 거주자 동선을 추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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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한복은 불편하다? BTS 지민, 무대의상으로 입었죠"
2018 멜론 뮤직 어워드를 열흘 앞둔 어느 날 고객센터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혹시 한복 협찬을 해줄 수 있느냐고 신원 미상의 한 사람이 물었다. 전화 거신 분이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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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친구들과 문제 찾아 해결하는 동안 자연스레 앙트십 키웠죠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법을 만들어 내는 역량, 한마디로 하면 앙트십(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이죠.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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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감당 힘들다, 아들 처벌해달라"...50대 아버지의 호소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이제는 혼자 힘으로 감당이 안됩니다. 법에 의해 처벌받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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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흥행코드' 새로운 강자들이 떴다
━ 2019 봄·여름 런던패션위크를 가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열린 버버리의 2019 봄·여름 컬렉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의 첫 런던 입성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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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잡는 의류관리기, 편하긴 한데 값이 좀…
최근 유행하는 용어 중에 '욕망 가전'이라는 말이 있다. 일상에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꼭 하나 갖고 싶은 가전제품'이란 의미다. 대표적인 게 바로 의류관리기다. 세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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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 '호수 료칸'은 무엇? 알뜰 '혼료칸' 안내서[번외편]
[잉탐]은 여러분들이 미처 관심 가질 틈이 없는 분야를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 기자들이 ‘잉여력 돋게’ 탐구해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의 조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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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80년대식 낡은 빌라를 프랑스 농가 풍으로
━ 옆집에 가다 │ 공간디렉터 최고요씨 집 셀프 인테리어 블로그를 운영하다 본격적인 공간디렉터로 일하게 됐다는 최고요씨. 두 마리 고양이와 사는 이 집도 그가 직접 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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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이연희를 위한 움직이는 호텔…‘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을 위해 제작한 ‘쏠라티 무빙 호텔(SOLATI Moving Hotel)’을 21을 공개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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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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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일본 홀린 마시는 감자칩, 건더기 없는 라면
━ 김인권과 노다쇼의 일본 엿보기(1) 수십 년간 식상하지만 바뀌지 않았던 수식어인 ‘가깝지만 먼 나라’에 일본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정책이나 산업을 떠나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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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언플루언서]카카오T 주차, 편한듯 불편한 이건 뭐지?
“써보니 어때?” 쇼핑의 세계에서 먼저 사용해본 이들의 후기가 갖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문제는 믿고 본 후기에도 광고를 감춘 ‘가짜’가 섞여 있다는 것. 속지 않고 쇼핑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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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 보호"… 지진 행동요령 꼭 확인하세요
14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포항에서는 규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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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륵 굴러오는 하얀 구슬, 어느새 바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프슨(오른쪽)과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의 공동 창립자 알렉스 무스토넨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옷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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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1) 어찌 하면 옷에 날개달 수 있을까
강의. [사진 Pixabay]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들 때 쯤이었다. 기업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 스타일 클래스 강의장에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얼굴은 연세가 들어 보이는 분이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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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노숙자, 할리우드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테일러 장 바바이안. 불우했던 과거를 긍정의 힘으로 바꾸면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뷰티 전문가가 됐다. 박종근 기자'불가능은 없다(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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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이들은 왜 ‘화이트’ 로 몰려 가나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다. 그런데 입은 사람은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제대로 차려입지 않으면 어딘가 촌스러운, 다시 말해 소화하기 어려운 옷이라서다. 바로 화이트 패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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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쉬운데 어렵다, 화이트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 그런데 입은 사람은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제대로 차려 입지 않으면 어딘가 촌스러운, 다시 말해 소화하기 어려운 옷이라서다. 바로 화이트 패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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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하나로 중국 외식업계를 평정한 사나이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의 인기가 뜨겁다. 대림역과 건대 차이나타운에는 주말마다 훠궈를 찾아온 미식가들로 붐빈다. 유명 맛집 TV 프로그램에서 일부러 훠궈 집을 찾아다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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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지원금 의존 말고 스스로 힘 길러야”
‘블랙텐트’의 두 번째 작품은 세월호 엄마들로 구성된 극단 노란리본의 ‘그와 그녀의 옷장’(23~24일)이다. 이 작품을 쓴 극단 걸판의 작가 겸 연출 오세혁(36·사진)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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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조각이 혀 날름 … 곳곳에 프랑스식 유머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아홉 번째 방. 원통형 회전 광고판과 가로등이 천장에 거꾸로 설치된 가운데 에르메스 신상 제품을 설치해 놓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내한한 큐레이터 브뤼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