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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다"는 여대생에 스킨스쿠버 강행 '사망'…강사들 벌금형
수원법원종합청사. [수원지법 제공=연합뉴스] 물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겠다는 여대생에게 무리하게 스킨스쿠버다이빙 실습을 시키다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강사들에게 법원이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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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푸른 길, 그 끝엔 붉은 겨울의 맛
경북 영덕의 길은 하나같이 바다로 나 있거나, 바다와 나란히 누워 있다. 블루로드를 걸었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의 원조와 같은 길이다. 해안 절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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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길 그리고 대게… 겨울 영덕을 여행하는 법
바다에서 바라본 영덕의 갯마을. 바다를 바라보고 비탈에 터를 잡았다. 알록달록한 지붕을 인 어촌의 집들이 지중해 어느 마을 못지 않게 예쁘다. 올겨울은 유난히 겨울 색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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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500m 널린 오징어 떼죽음…고성 해변선 무슨 일이
14일 강원 고성군의 한 해변백사장에 밀려 나온 매오징어 떼가 죽은채 널려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의 한 해변에 엄청난 양의 오징어 떼가 백사장으로 밀려 나와 죽은 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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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등어 조림, 국물까지 다 먹어야 하는 이유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11) 가을바람이 점점 코끝을 찌르는 이맘때면 제주 어느 시장에서나 통통하고 먹음직스러운 고등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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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잠수함 기피하는 해군···정부 대책은 "수당 1000원 인상"
작전에 투입된 잠수함은 수중으로 들어가면 3~4주 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지난 6월 3000톤급 중형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물 밖으로 나와 항해 시운전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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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 악명 떨친 그 곳, 50년만에 '잘피'가 돌아왔다
경남 창원시민들이 과거 '오염된 바다' 대명사로 불렸던 마산만 수질이 개선된 것을 알리려 지난 6월 17일 마산만 돝섬 앞바다에서 들어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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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쓰레기에서 장미꽃을 피우는 동해시의 산업재생
━ 쌍용양회 무릉3지구서 태어난 호수 2개 동해시 석회석 폐광지인 무릉3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 2020년 폐광지 빈 터에 K1 거대 호수가 생겨난 모습. [사진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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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중·러의 밀월, 이젠 차세대 잠수함도 공동설계 한다
「 "잠수함을 같이 만든다고?" 」 [신화망 캡처] 지난달 25일 러시아발 기사 하나가 군사 전문가들 귀를 자극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잠수함을 공동 설계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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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도 줄 선 수제 버거집…양양 와서 섭 안 먹으면 섭섭
━ [일일오끼] 강원도 양양 양양을 찾는 피서객은 십중팔구 해안으로 빠지지만 꼭 바다가 아니어도 좋다. 산과 계곡, 국도변 등 곳곳에 이름난 먹거리가 있어서다. 7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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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성지 양양 또다른 ‘맛’···정용진 2시간 줄세운 수제 버거집
━ 일일오끼 - 강원도 양양 서핑 성지로 통하는 양양 인구 해변. 보드를 든 서퍼들이 해변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백종현 기자 양양은 서핑 도시다. 이맘때 양양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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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차도, 저수지로 돌변…6년전 우장춘로 비극 판박이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에서는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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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시사음식] 오징어를 지켜라
박정배 음식평론가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일명 ‘금징어’에서 다시 오징어로 제 이름을 찾았다. 2008년 2만5378톤에서 2016년 7297톤으로 급감한 뒤 2019년까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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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휴가지가 된 유배지
전남 강진의 월출산 금릉 경포대는 거울처럼 맑고 겨울처럼 차가운 물을 품은 계곡이다. 김홍준 기자 (서울에서) 상당한 거리두기다. (가까운 도시에서) 띄엄띄엄 자리 잡았다.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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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터널 지나니 관음도가 바로 눈앞…천부항선 바닷속 구경
━ 힘내라 대구·경북 ② 울릉도 울릉도 일주도로가 지난 2018년 12월 완전 개통했다. 덕분에 울릉도 여행이 보다 빠르고 쉬워졌다. 이제 렌터카로 마음 내키는 대로 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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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 끼고 44.55㎞···'코로나 제로 섬'을 달린다
━ 힘내라 대구경북② 경북 울릉도 2018년 12월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으로 울릉도 여행이 보다 빠르고 쉬워졌다. 렌터카를 빌려 마음내키는 대로 섬을 누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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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m 솟구친 파도…딸 구하려다 아빠 숨져
지난 27일 오후 1시44분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100m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피서객 김모(13)양과 그의 아버지(44)가 튜브를 타고 너울성 파도에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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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다 2m 솟구쳐…딸 구하려던 아빠 앗아간 '바닷속 그놈'
━ 잠잠하다 2m 높이로 치솟는 너울성 파도 동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 뉴스1 지난 27일 오후 1시44분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100m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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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제국주의가 탐냈던 저우산도, 고려 무역상 자취가…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저우산 군도 저우산도 인근 보타산의 불긍거관음원. 고려 시대 송나라 사신단은 이곳에서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한다. [사진 신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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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썰명서] ‘새우깡’ 봉지의 새우와 ‘새우깡’의 새우는 다르다
갓 잡아 올린 독도새우. 손민호 기자 독도새우의 계절이 돌아왔다. 청와대 만찬에 올라 일본의 심기를 건드린 화제의 새우. 반세기에 걸쳐 국민 과자 봉지 모델로 활약 중인 전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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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의 퍼스펙티브] 주변국에 크게 뒤지는 한국의 잠수함 전력 보완 시급
━ 한반도 해역 누비는 미·중·일·러 잠수함 잠수함 전력은 최후의 군사력이다. 바다 밑 깊숙이 숨겨져 있는 가장 은밀한 군사력이기 때문이다. 모든 국가가 서로 두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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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헬기사고 11일째 실종자들 어디에…잔해물 발견 소식만
6일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 투입된 3500t급 해군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32, 오른쪽)이 탐색·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해군] 독도 해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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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소방대원 기동복 상의 발견…안쪽엔 이름 세글자
7일 수색 당국이 고(故) 서모(45) 정비사의 소방 기동복 상의를 발견해 인양했다. [사진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지난 6일 오후 11시 24분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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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t급 광양함, 헬기 실종자 수색 투입…블랙박스 찾아낸다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가 6일 오전 정밀 사고조사를 위해 경북 포항신항에서 특수제작된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옮겨지고 있다. [뉴스1] 해군이 독도 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