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전 끔찍한 '선상 집단살인'…"딱하다" 변호한게 文이었다 [김정하의 시시각각]
김정하 정치디렉터 건국 이래 수많은 강력 범죄가 발생했지만, 잔혹성과 인명 피해에서 ‘페스카마호 선상 반란 사건’을 능가할 범죄는 별로 없다. 1996년 8월 2일 남태평양에서
-
권성동 "정의용 강제북송 두둔, 태영호 북한발 가짜뉴스 연상"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강제 북송된 탈북 어민을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들'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
-
홍게잡이배 선원들 어디에…경주 앞바다 전복 어선 밤샘수색
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가 경주시 감포읍 동방 43km해상에서 침수 사고를 당한 홍게잡이 어선 A호(9.77톤,구룡포선적) 사고 해역에서 실종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러시아에도 미친 코로나 여파…고려인 학교 문 닫을 위기 놓였다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전경. [사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러시아에 있는 고려인 학교에도 그 여파가 미치
-
美선박사고 구조용 헬기 투입.."한국인들 일부 생존 신호도 확인"
9일 오전(현지시간) 구조를 위해 헬기가 선체에 접근하고 있다. [미 USCG 트위터] 8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에서 사고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
-
다뉴브 유람선 오늘 인양, 유실 막으려 5㎝씩 천천히 올린다
지난달 29일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작업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사고 발생 13일 만이다. 한·헝가리 당국은 유실을 대비해 선체를 5㎝씩 천천히 들어
-
임정, 중일전쟁 나자 충칭으로…34개월 6000리 대장정
━ 임시정부 100년, 임정 루트를 가다 ④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 자링빈관(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군 총사령부 창설 기념식을 마치고 임정 요인들과 광복군
-
문 대통령 “한·미 FTA 폐기 언급은 성급하고 우려할만한 일”
14일 청와대에서 폴라 핸콕스 CNN 특파원과 인터뷰를 마친 뒤 평창 겨울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도널드 트럼
-
[단독]문 대통령, 뉴욕서 흥남 철수의 '특별한 인연' 이어간다
“흥남부두의 매러디스 빅토리호에 올랐던 젊은 부부가 남쪽으로 내려가 새 삶을 찾고, 그 아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돼 이곳에 왔습니다.” 지난 6월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
-
[클립History] 20년 전에도 '선상 반란'
20일 인도양 해상에서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베트남 선원 2명에 의해 피살됐습니다. 우발적 살인인지는 아직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정확히 20년 전인 1996년에
-
‘만선의 추억’ 어린 곳 …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 노릴 때
1 라스팔마스항 전경. 오른쪽 외항 방파제를 따라 대형 석유시추용 해상 플랫폼이 잇따라 정박해 있다. 그 아래로 기존 해안을 매립해 확장한 컨테이너 전용 부두와 크루즈 등 여객선
-
불법조업 단속 위해 … 목포·군산해경 중국어 ‘열공’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 단속을 마친 목포해경 3009함 안에서 중국말이 흘러나왔다. 함정 내 식당 테이블에 모여 앉은
-
[백가쟁명:유주열]인문학 코드로 읽는 한.중.일
인문학의 국제 전도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관계가 두터운 한중(韓中) 사이에 인문학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한중
-
[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희토류로 몸값 올린 북한, 중·일 사이서 '외교 줄타기'
북한의 지하자원에 세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영국·미국까지 관심이 많지만 특히 일본이 적극적이다. 일본의 타겟은 희토류다.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는
-
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
아담하고 피부 얇고 흰 미인형 여성이 많은 곳
징항(京杭) 대운하는 말이 1700여㎞일 뿐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된다. 역시 자연에 없는 걸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래 못 간다. 운하라면 배가 다녀야 하는데 황허(黃河) 이북에서는
-
맥도날드 맞먹을 ‘홍샤오빙’ 제국!… 꿈은 자유다
여러 척을 연결해 하나의 선단을 이룬 배들이 화물을 싣고 징항(京杭) 대운하를 따라 화이안(淮安)으로 향하고 있다. 징항(京杭) 대운하는 말이 1700여㎞일 뿐 실제로는 절반도
-
"자유 찾아 탈북했는데…" 3년째 중국서 감금 왜?
20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에 체포된 탈북자의 안전 보장과 강제 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인권단체 회원들이 온라인 서명을 호소하
-
[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19] 멕시코 초기이민 농장생활
멕시코 에네켄(어저귀) 농장의 모습. 멕시코에서도 유카탄 지방에서 만 자라고 있는 용설란과 비슷한 이 식물은 마대나 선박의 로프를 만드는데 쓰여지는데 초기 한인들은 하루에 2천개
-
한국 선원 8명 또 인도양서 피랍
한국인 선원 8명을 태운 한국 선박 삼호주얼리호(삼호해운 소속)가 15일 오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피랍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1만t급의 화학물질 운
-
[문창극 칼럼] 햇볕정책 실패를 선언하라
문창극대기자 18세기 말 노예해방 운동을 주도했던 영국의 윌버포스 등은 해방의 전 단계로 아프리카 노예무역을 금지시키는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영국은 아프리카 서안에서 흑인들을
-
[사설] 연평도 불바다에서도 민초들 희망을 꽃 피운다
지난 3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다. 배는 가라앉았지만 그 비극과 충격의 바다에서 한국 사회는 다른 많은 걸 건져 올릴 수 있었다. 후배 수병(水兵)을 구하겠다며 죽
-
‘소말리아 해적 퇴치’ 52개국 합심 …문하영 대사, 공조기구 수장 올라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공조기구 수장에 한국인이 올랐다. 11일(한국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소말리아 해적 퇴치 연락그룹(CGPCS) 7차 회의 의장에 오른 문하영(
-
한국인5명 탄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관련사진소말리아 연안에 지난 3월 5일 유럽연합(EU) 연합함대(NAVFOR) 소속인 프랑스의 FS 니보스함과 해적들의 소형 보트가 보인다. EU 연합함대는 5일부터 소말리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