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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필리핀에 순환배치 추진…중국 견제 강화
지난해 10월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케보노’가 미국·일본·필리핀 연례 합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마닐라항에 정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오는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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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리창 앞에서 “북핵 좌시 않는다는 것 보여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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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 23조 쏟는 호주···그뒤엔 中 정보·암살 공작 있었다
지난달 24일 한화 디펜스(한화) 창원 공장에서 ‘출정식’이 열렸다. 한화에서 만든 레드백(Redback) 장갑차 2대가 호주 멜버른 항으로 출발하는 자리다. 호주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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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사람 살리러 온 22명 잔혹테러···'8월 19일'에 담긴 비극
8월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WHD)’이다. 생소해 보이는 날이지만 2008년 12월 11일 당당히 유엔총회 결의로 제정한 ‘뼈대 있는’ 날이다. 인도주의 분야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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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됐던 자이툰 부대는 어디로 사라졌나
자이툰부대의 민사작전 모습. 베트남전쟁 이후 국군이 해외에 파병한 최대 규모의 부대였지만 5년간 활약한 후 해체되었다. [사진 국방부]1973년 주월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철군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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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1953년 11월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을 방문한 닉슨 부통령(오른쪽)을 안내하는 백두진 국무총리. 제1공화국 유일한 경제통 총리였던 백두진의 중요한 임무는 미국 정부로부터 경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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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쓴 첫 번째 항해일지에서 금(gold)이라는 단어를 75번이나 썼다. 십 년 뒤 네 번째 항해 중에 쓴 편지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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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스 섬, 호빗족이 난쟁이코끼리 잡아먹던 곳
5만 년 전에 멸종한 플로레스인과 지금도 살고 있는 코모도왕도마뱀. 플로레스인은 코모도왕도마뱀을 잡아먹기도 했고 때로는 잡아먹히기도 했을 것이다. 플로레스인의 키는 불과 1m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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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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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약소국 블로그 기자단이 본 아시안게임
인천 아시안게임의 슬로건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다. 그런데 영어 슬로건은 다르다. ‘Diversity Shines Here(다양함이 이곳에서 빛난다)’다. 두 가지 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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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상국가화라는 말 불편 아베, 잘못된 발언 뒤 즉각 수정
야마구치 노보루(山口昇·62) 육상자위대 중장 출신의 일본 내 대표적 군사전략가. 방위대를 졸업한 후 미 플레처 국제대학원에서 국제문제를 연구했다. 현재 방위대 교수로 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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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상국가화라는 말 불편 아베, 잘못된 발언 뒤 즉각 수정 - 야마구치 노보루 일본 방위대 교수
야마구치 노보루(山口昇·62) 육상자위대 중장 출신의 일본 내 대표적 군사전략가. 방위대를 졸업한 후 미 플레처 국제대학원에서 국제문제를 연구했다. 현재 방위대 교수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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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캄보디아 자료센터 유크 창 소장
유크 창 캄보디아 자료센터(Documentation Center of Cambodia)소장(전 UC 버클리 석좌교수)은 “한국은 캄보디아의 실수를 교훈 삼아 지역분쟁의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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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국제법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
조제 하무스오르타(61·사진) 동티모르 대통령은 6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이 국제 사회의 평화 정책에 역행하는 일을 저질렀다. 국제법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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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제사회 역주행해도 속수무책” … 미국, 견제·압박 나섰다
#1. 7월 23일 힐러리 클린턴(사진) 미 국무장관은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남중국해에서의 자유로운 항해 여부는 미국의 국익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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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주 3000~4000t급 대형 잠수함 배치해 중국 견제
중국발 아시아 잠수함 열전은 믈라카 해협 동·서가 양상을 달리한다. 해협과 그 동쪽에선 열국지 같은 혼전이 벌어진다. 중국에 대응하면서도 동시에 인접국의 잠수함 전력 강화에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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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PKO 참여 확대 통해 ‘기여 외교’ 펼쳐야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글로벌 외교 강화’를 3대 국정 운영 기조의 하나로 밝힌 데 이어 외교통상부는 국회에서 통과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법과 국제개발협력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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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인터뷰] “올 상반기에만 지구 7바퀴 돌아…시차 느낄 여유도 없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얼굴). 그가 사무총장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유엔 사무총장 2년 반 동안 그는 영광과 좌절을 동시에 겪었을 것이다. 192개 회원국의 이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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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정부의 음모론과 촛불의 피해망상
싸움을 하고 난 뒤 짐승의 ‘뇌’는 적이 눈앞에 없어도 당분간은 의심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언제든 다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만든 자기방어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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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외국 투자 늘어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국가 국민은 선거 때면 주로 극단주의나 반(反)서방주의적 성향을 띤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들 나라의 선거 때마다 두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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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레바논 파병'이 필요한 까닭
"레바논 파병은 한국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카이로 아메리칸대학의 왈리드 카지하 정치학과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할 가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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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4년 만에 내전 … 동티모르 구스마오 대통령의 눈물
내전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가운데)이 1일 수도인 딜리의 임시 피난소를 방문해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딜리 AP=연합뉴스] 신생국가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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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인터뷰] "기업과 NGO는 대립 아닌 협력 관계"
▶ 김병국 원장(왼쪽)·메리 로빈슨(오른쪽).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을 동아시아연구원 김병국(고려대 정외과 교수) 원장이 28일 만났다. 로빈슨 전 대통령은 "인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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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평화군 상설화 검토하자
유엔이 한국군의 아이티 파병을 공식 요청해 왔다. 지난 3월 아리스티드 대통령 축출 후 무정부 상태에 있는 아이티의 재건과 치안 유지를 위해 활동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활동에 한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