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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무위 “이재명 기소, 당직정지 예외”…당내 “당헌 80조 사문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표가 위례·대장동 특혜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기소됐어도 ‘정치 탄압’이라며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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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80조 개정' 첫 수혜자 된 이재명…비명계 "셀프 구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위례·대장동 특혜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기소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 대표가 재판을 받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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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민주당, 저긴 공화당…미국인 60% 끼리끼리 산다 유료 전용
나는 야당을 찍었는데, 옆집이 여당 지지자라면 이웃에 살기 불편할까. 어느 당을 지지하건 무슨 문제인가 싶지만, 요즘 미국에선 좀 다르다. 같은 당 지지자끼리, 비슷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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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C, 민주당의 '찌라시 보급부대'…경영진 총사퇴해야"
지난 13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MBC 방문 국정감사 중 성명을 내고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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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국감서 “공영 아닌 막장방송” vs “MBC 탄압 서막”
“자막 조작에 PD수첩 사고까지, 공영방송이 아니라 막장 방송입니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MBC에 대한 탄압의 서막이 올라가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윤영찬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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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고군분투하는 윤 대통령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
이하경 주필·부사장 정치는 스포츠 규칙에서 한 수 배워야 한다. 축구의 오프사이드는 주심이 아닌 부심이 깃발을 들어서 판정한다. 공을 다루는 선수를 따라다니는 주심은 서열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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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는 전문가" 외치더니…'모피아 전성시대' 만들었다 [우석훈이 고발한다]
그래픽=전유진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역·성별 불균형과 검찰과 경제 부처 출신들의 요직 차지 탓에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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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능력만 보겠다? 그 능력은 누가 판단하는가
━ 새 정부 내각 인사 논란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시간을 14년 전으로 돌려보자.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의 첫 인사도 편향성 시비를 불렀다. 청와대 수석 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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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국 불법 어선 격침해버려야…中에 할 말은 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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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규칙 몰라도 할 수 있는 KPGA 심판
금품 수수, 특정 선수 봐주기, 스코어 조작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KPGA. 사진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한국프로골프협회. [연합뉴스] 지난 4월 한국 프로골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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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깔아주니 손떨림치료기 개발···00생 대학생들이 일냈다
‘RC창의플랫폼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한 Y-me 팀원들. [사진 연세대학교] 갓 대학에 입학한 2000년생 3800명을 모아놓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라고 하면,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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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2주차 "초면에 의료기기 만들까?"…새내기의 특허법
갓 대학에 입학한 2000년생 3800명을 모아놓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라고 하면, 뭐가 나올까? 연세대와 게임회사 넥슨이 실제로 실험해봤다. 손떨림 치료 원격 의료기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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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당신 분야에 도움될 다른 분야 특허를 대신 찾아드립니다
강소기업 고민 해결사 최근 산업계 이슈는 이종융합이다. 예상 가능한 동종 교배가 아닌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이 일고 있다. 게임업체인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건설업체인 HDC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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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자유한국당은 어쩌다 ‘노땅 정당’이 됐나
이정민 논설위원 잉글랜드의 축산업자 로버트 베이크웰이 어미와 새끼양을 교배시켜 슈퍼양을 얻었을 때, 그는 동종교배가 불러올 재앙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단지 더 많은 양의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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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권력에 줄 댄 관변 전문가 그룹이 대북정책 망쳐”
━ 공직 진출 조바심내는 북한·안보 전문가 요지경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9.19평양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튿날 부부 동반으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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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조+α?…이종융합 M&A 줄섰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뒷모습)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고, 현대차가 소프트웨어(SW)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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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압수수색 검사와 통화…김종민 "누가 흘렸나 색출해야"
더불어민주당은 필사적이었다. 사실상 ‘제2의 조국 청문회’가 된 26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자신의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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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똥개’ 예찬
최훈 논설주간 2005년의 봄날 오후. 노무현 청와대 출입기자인 필자에게 조기숙 홍보수석이 차 한잔 하자 전화가 왔다. 인근 삼청동 카페. 대화의 기억이 명료하다. 야당·언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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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팀장이 절반 넘는 기업, 매출성장률 평균 8% 높았다
━ 한국의 여성 임원들 왜 늘려야 하나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늘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규범적으로는 경제적 정의 실현에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 실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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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의 시시각각] 쩨쩨한 보수
김종윤 논설위원 난데없이 ‘먹방(먹는 방송)’ 타령이다. 침 꼴깍 유혹하는 장면은 시청률이나 클릭 신화를 좇는 감미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어쩌다가 먹방을 규제하는 게 국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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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출구전략 고민해야 할 소득주도성장
이철호 논설주간 지금 청와대는 너무 크고 무겁다. 박상훈의 『청와대 정부』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실 조직은 490명이다.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미국 백악관은 377명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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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판의 목소리도 존중해야 대북정책 성공한다
북한에 비판적인 학자와 탈북인사들이 직장을 떠나거나 활동에 제약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을 막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닌지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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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대북정책 비판 목소리 막나 … 문재인 정부판 ‘블랙리스트’?
‘내로남불’의 시대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의미의 이 속된 표현에 우리 사회는 어느새 익숙해졌다. 그만큼 역지사지의 배려가 결핍됐다는 의미다. 정부도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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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군기잡기! 시진핑의 군 네트워크 전격분석
지난해 19차 당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시진핑의 '군대 장악'이었다. 군내 '부패'를 때려잡으면서 군기도 잡고 자기 사람들로 군을 채우는 모습이 하나하나 드러나게 된 것이다